노처녀가 작품론

목차

1. 서 론

2. 노처녀가에서 나타난 부모와의 갈등과 가부장제에 대한 부정

3. 탄식조의 한계

4. 결 론





1. 서 론

2. 노처녀가에서 나타난 부모와의 갈등과 가부장제에 대한 부정

3. 탄식조의 한계

4. 결 론

본문내용

사람 수업다 하려니와, 薄命(박명)한 紅顔(홍안)이야 날 가타니 또 이실가. 아마도 이 님의 지위로 살동말동 하여라
<규원가>
규원가는 규방가사류 작품으로 조선 시대의 남성 위주의 유교 사회에서 여성들은 남존여비, 여필종부라는 인습과 규범 속에서 인종의 나날을 보내야 하는 처지의 여인이 자신의 생활을 한탄한 작품이다.
이처럼 '노처녀가'는 규방가사류의 작품들이나 다른 여성가사 작품들처럼 비록 문벌에 대한 부정과 해체적인 의식이 드러나 있지만 그 부정과 해체적인 의식이 새로운 창조적인 추동력으로 작용하지는 않는다. '노처녀가'에서 화자인 노처녀가 한 일은 빈방에서 혼자소리로 '부귀빈천을 생각하지 말고 인물 풍채가 마땅하거든 혼인을 시켜달라'는 주장 밖에는 없었던 것이다. 다시말해서 소극적인 탄식조로 나타난 것이 아쉽다.
4. 결론
이글은 조선시대 여성가사들 중에 '노처녀가' 라는 작품에서 당시 여성들의 삶의 모습을 살펴보고 여성들의 부정적인 의식들을 어떻게 표현하였는가 등을 살피기 위한 목적으로 쓰여졌다.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노처녀가' 작품은 겉으로는 화자와 봉건적인 부모와의 갈등으로 나타나자만 내면적으로는 개인적 욕망을 억압하는 가부장적 세계관과의 대결양상이 드러나며, 이 과정에서 화자는 진취적인 사고를 행동으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참고서적
서민가사연구 김문기 형설출판사 1985
가사읽기 윤덕진 태학사 1999
한국고전시가전 임형택 고미숙 창작과비평사 2000
석사학위 청구논문 조선후기 여성가사 연구 성신여대 황혜진1998
18세기 가사전집 이상보 서울:민속원 1991

키워드

노처녀가,   작품론,   부모,   갈등,   가부장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