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es의 건축

목차

※. 건축구성요소들의 특성
(1) 기둥
(2) 지붕
(3) 벽

※ 미스의 공간
(1)균질적 공간
(2)비대칭적 균형
(3) 밝음과 어두움

본문내용

취하고 있다.
V. 결론
1. 미스는 슁켈과 베렌스의 신고전주의 그리고 비올레.르.離과 베를라헤의 구조적 합리주의의 영향하에 자신의 건축적 기반을 완성하였다.
2. 미스는 건축을 구조와 공학이라는 측면에서 생각함으로써 명확한 구조에 기반을 둔 단순한 구조를 추구하였다.
3. 구조적 건축이란 구조를 말하며, 미스의 구조개념을 건축의 모든 구성요소들을 일컫는 철학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의미는 하나의 요소가 전체와 동등하게 중요하다는 뜻으로서 이나 <건축은 벽돌 두장을 신중하게 쌓아올릴 때 비로소 시작된다> 는 말과도 상통하는 것이다.
4. 미스는 교육과정에서도 구조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구조가 지니고 있는 가능성과 한계를 파악하는 것에 가장 큰 비중을 두었다.
5. 미스의 작품들에 있어 건축요소들의 특성은 <연속/비연속>과 <고전주의/반고전주의>라는 대립적 관계들에 기반을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 파빌리언/
부로이어, 미스, 꼬르뷔제의 파이프 가구들
조성룡/ Joh Sung-yong
-조성룡 도시건축연구소 대표
-서울건축학교(sa)운영위원 대표
건축가의 개성과 함께 전체적으로는 평탄한 지붕, 백색의 장식이 없는 표면, 간소한 실내라 는 유사성으로 형태·소재·구조와 공간에 관한 한공토의건축양식을 추구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미스가 최초로 철골과 경량의 벽체를 사용한 아파트블록은 얼핏보아 대칭인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24세대의 평면구성이 모두 다르다. 계단과 배관을 위한 서비스부분 이 집중되어 있는 코어를 제외한 나머지 공간은 개방구조로 말미암아 가동 간막이 사용이 가능해져서 평면의 다양성과 융통성을 확보하게 된다. 이처럼 내부의 복잡성에도 불구하고 외부디자인은 정연하므로, 띠 모양의 창문과 계단실의 미묘한 비례를 얼핏 놓치게 되는 이 유가 여기에 있다.
1920년대의 가장 중요한 건축이벤트로 평가되는 바이쎈호프주택단지는, 그후 원래의 모습이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변형되어 사용된데다가 2차대전의 전화로 심한 상처를 입었으나 수년전부터 이의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1985년 필자가 현지를 방문했을 때, 마침 미스 의 아파트를 수리 중이어서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미스의 디자인을 살펴 볼 때 결코 라이히부인(Lily Reich, 1885∼1947)의 이름을 빼놓을 수 는 없을 것이다. 바이쎈호프의 MR췌어를 비롯하여 베를린의 모드전(Exposition de la M de, 1927)의 커다란 전시홀의 대담한 섬유 장식은, 모두 라이히부인의 센스에 의한 것이 라고 한다. 20년대 미스의 주요작업의 성실하고 적극적인 파트너로서 활약한 라이히 부인은, 후일 미스와 더불어 바우하우스의 실내설계주임교수로 근대디자인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 기고 있는 여성이기도 하다.
바르셀로나 파빌리언(1929)
'바로셀로나의 국제발람회를 위한 독일관'을 주여서 부르는 명칭인 '바르셀로나 파빌리언'은 금세기의 가장 위대한 건축으로 상찬된다. 수년전 제안된 '벽돌조 전원주택'의 공간구성개념 을 명확하게 계승하는 이 파빌리언은 데 스틸풍의 실험작업으로서, 더욱 단순한 요소와 공 간의여유로 전작을 능가함이 분명하다.
평면구성은 몬드리안 이후의 큐비스트의 것이지만, 그가 텍스트로 삼아온 슁켈(K.F. Schinkel)의 기단과 라이트의 수평선이 인용된이 파빌리언은 1919년의 마천루계획 이래 그 가 끊임없이 추구해 온 구조적 요소와 비구조적 요소의 선명한 분리, 자유로운 평면의 원리 를 더할데 없이 표현한 것으로서, 당대의 독일 크랩트맨쉽의 극치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수평면과 수직면이 이루는 구조로서 수평적 요소로는 기단과 2개의 지붕, 수직적 요소로는 공간을 한정지우는 요소로서 세워진 판벽돌(투명하거나 불투명하거나간에)인데, 이들이 이루 는 공간의 연속적 흐름이 강조되고 있다.
십자모양 단면의 크롬도금 강철기둥에 얹혀진 지붕과 대리석이 비내력벽 스크린이 이루는 자유로운 평면, 2개의 못이 이루는 대비(크기에서도 물론 차이가 있지만, 큰 것의 경우는 물 이 채워져서 바람이 불면 건물의 그림자를 흔들리게 하고, 트래버틴벽으로 에워싸인 작은 못은 콜베의 조각이 비치는 검은 유리의 완전한 반사탄으로 되어 있다.), 이렇듯 파빌리언에 는 철저한 비대칭적 성격이 드러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이 건물에는 실제로 특별한 기능은 없었다고 한다. 단지 개관 당일 스페인 국왕 부처를 영접하여 방명록에 서명하도록 한 것이 유일한 기능이었다고 전해진다.
건물의 특수한 의도에 따른 추상적 성격이, 그가 추구하는 공간개념을 완전하게 추구할 수 있는 기회로서 작용하였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미스는 그의 아이디어를 가장 명확한 형태의 3차원으로 제시할 수 있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 췌어
파빌리언의 건물적 성과에 결코 뒤지지 않을성과로서, 현대에 이르러까지 그 빛남을 잃지않 고 있는 바르셀로나 췌어에 대한 이야기를 빠뜨릴 수가 없다. 더 바랄 수 없는 균제미와 유 동적 공간의 쾌적함으로 말미암아 20세기의 걸작으로 불리우는 파빌리언도, 박람회가 열릴 당시에는 상당한 평가를 얻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관심조차 그다지 집중시키지 못한 정도 였다고 한다. 겨우 8개월밖에 서있지 못하고 해체되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욱 인식되지 못했던 파빌리언을 위하여 설계제작한 미스의 가구 몇점은, 그 당시의 흑백사진을 통하여 우리에게 그 절대적인 가치를 전해주고 있다. 바르셀로나 췌어(Barcelona Chair), 뉴욕의 현대미술관에 진열되어 있는 의자, X형으로 용접 되어 있는 크롬강철의 다리와 정방형 그리드로 구성된 가죽 등받이의 방석의 상쾌한 구성과 비례감. 1인용이라고 하기에는 지나치게 넉넉해 보이는, 오늘날에도 가장 중요한 실내의 중 요한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의자가. 같은 디자인 개념의 스툴과 직교하는 십자모양 다리 위에 얹힌 정방형의 유리판으로 이루어 진 바르셀로나 테이블이 한조가 되어 있다. 재작년이던가, 미국의 건축잡지 PA,는 바르셀로나 파빌리언이 스페인정부의 지원으로 그것 이 세워졌던 현장에 그대로 복원되었다고 상세하게 소개하였다.(건축가지 1987,3-4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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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es건축,   기둥,   지붕,   벽,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