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구약의 `메시야`관과 `인자`관
2. 다니엘서의 `메시야`관
3. 이사야서의 `메시야`관
4. 메시야성을 숨기심
2. 다니엘서의 `메시야`관
3. 이사야서의 `메시야`관
4. 메시야성을 숨기심
본문내용
군중들은 예수님을 로마로 부터 억압을 받고 있는 현실로 부터 해결해 줄 수 있는 정치적이고 해방적인 메시야로 생각하며, 또 그것을 기대하였다. 그러나 주님은 이사야53장에서 연한 순같이 이땅에 오셔서 세상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으로서 희생의 제물로 자신을 드리기 위해서 오신 것이다. 주님 자신이 예언의 말씀대로 십자가를 지시고 희생양이 되시며, 다시 예언대로 부활 하시기 까지는 그 어느 누구도 예수의 메시야성을 바르게 인지하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인자가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날때 까지는 본것을 아무것도 이르지 말라" 고 하신 것이다. 이는 주님의 메시야성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서만 완전히 드러나는 것이며, 이스라엘 군중의 오해된 메시야관을 교정시키기 위한 주님의 의도인 것이다. 또 복음서에서 '메시야'란 칭호 대신에 <다윗의 자손>이란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것은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에게서 나올 것이라는 구약의 예언(렘13:5,33:15,시17:23)을 근거로 하고 있다. 복음서 기자들이 주님을 '메시야'로 기록하지 않고 '다윗의 자손'이란 용어를 사용한 것은 복음서를 기록한 싯점에서 주님의 의도를 충분히 리해하였기 때문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