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유리 도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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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사랑을 선택해서 또 다른 절차탁마를 꾀하는지, 사랑의 대상을 숭배하고자 하는 그릇된 욕망을 가지고 있는지… 작가를 만난다면 꼭 한 번 물어보고 싶다.
『접시꽃 당신』의 시인 도종환씨가 쓴 작픔으로, 시인은 1998년 해직 10년만에 복직해 덕산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 조선일보 책마을 02/07/06 김형경 소설가
감상문
바다 유리를 다 읽고 난 지금 가로등조차 졸고 있을 이 깊은 밤이 그저 행복하기만 합니다. 잠의 천사가 찾아와 나의 눈꺼풀은 솔직히 천근만근 무겁습니다. 하지만 그 무거움보다 더한 벅찬 아름다움이 내 가슴속에 솟구쳐 올라 펜을 듭니다. 혹여나..나의 이 마음이 불어오는 바람에 날아갈까…길게 드리워진 저 어둠이 삼켜 버릴까 두려워 하얀 백지위에 내맘의 자국을 남깁니다. 언어로 표현 할 수 있는 표현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바다유리>를 읽는 내내 나의 입속에서 연발 외쳤댔던 말………..“ 어쩌면 이리도 표현력이 좋을까”였다. 순간순간 대하게 되는 신선한 문장들이 나의 가슴을 설레게 했고 그 아름다움에 숨이 막힙니다. 머리속이 멍해져서는 하이얀 백지 상태가 됩니다. 온몸이 전기로 감전이 된 듯…….짜르르….하기도 하고, 때로는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그때는 책으로 얼굴을 덮어버립니다. 책속에 풍덩 빠지기 위해섭니다. 가슴에 새기고 싶은 까닭입니다. <바다유리> 마지막 책장을 넘긴 나는 사랑에 빠졌습니다. 이 책을 어느덧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삶에 성찰이 돋보입니다. 어떤 철학책보다 심오하지만 간결하고 쉽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합니다…..어떤 사랑의 소설보다 더 깊게 내게<사랑>이란 글자를 각인시켜 줍니다. 사물을 관찰하는 눈…….그것도 꼭 그들이 된 듯한 착각이 일어날 정도로 섬세하고 세밀한 작가의 눈이….그리고 마음이 그지없이 아름답습니다.아무나 그런 눈으로 세상을 볼수는 없으니까요…. 그냥 한번 읽고 책꽂이에 꽂기에는 너무 아까운, 두고두고 오랜 친구로 삼아도 좋을 그런 책입니다. 갑자기 마음이 부유해집니다. 향기나는 이 책을…나에게 진한 그러나 헤프지 않은 마음의 향기를 심어준 이 책이 나의 친구가 된 것을 행복으로 생각합니다. 밤하늘에 별이 반짝입니다…..
어딘가에 있을 또다른 바다유리를 바라보고 있을 저 별이 오늘따라 더 사랑스럽습니다. <세월이 상처를 보석으로 만듭니다> 이 말을 되뇌이고 있을 어느 바닷가 모래속…..바다유리가 너무도 그리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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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2.08.03
  • 저작시기2002.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0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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