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및 목회 신학적 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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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생명이란 신학적 핵심 단어는 "종교적 다원주의"자들의 요청에도 부응하는 것
입니
다. 왜냐하면 생명에 대한 존엄은 타 종교에서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한 인간의
생명
을 온 천하보다도 더 귀히 여기는 것은 바로 기독교의 가르침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의 죽
음과 부활은 바로 인간의 생명 -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의 노예 상태로부터의 해방 - 과

계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 (사 61,1-2; 눅 4,18-19)은 다름
아닌 생
명 보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가난, 억압, 핍박 등 모든 고통은 결국에는 생명의
위협으
로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독교의 하나님은 바로 이 생명 - 인간의 생명이건
자연
의 생명이건 - 사랑하셔서 자기의 외아들을 내어 주신 것입니다. 인간에게 영원한 생
명을
주시고자 하신 것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건과 관계되는 것입니다 (요 3,16).
기독교의 정체성은 사회정의나, 도덕 철학적 이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인간
생명
의 구원 - 전통적 기독교 용어를 빌어 표현하다면 - 영원한 생명에 있는 것입니다.
생명
의 구원이 없는 종교는 율법적이고, 도덕적 혹은 사변적 종교 철학으로 전락되고 맙
니다.
생명의 구원은 우선 하나님의 의지와 관계있습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 앞에 보내셨나이다" (창 45,5) 요셉은 자신의 팔리움을 하나님의 의지로 해
석하고
그 의지는 바로 가난한 자의 구제로 바꾸어 해석된다.
{{
) 예수의 이사야 61,1-2 의 인용은 하나님 의지와 가난한 자의 구제 그리고 생명의
구원이라
는 3 차원적 통일을 갖고 있다.
}}
생명의 구원은 성례전적 연관성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다시 살리리라" (요 6,52-54
u.a.).
생명은 기독론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 (요 1
4,6). 생
명은 말씀론과도 연결됩니다: "주여 생명의 말씀이 계시매 ..." (요 6,68);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도 헛되지 아니하고 ..."(빌 2,16); "태초부터 생명의 말씀에 관
하여 ..."
(요1 1,1) 이 밖에 여러 곳에 기독교 신학의 핵심 용어들과 "생명"이란 단어는 결
합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에서 우리는 전통적 기독교 신앙을 변형시키지 않으면서, 종교적 다원
시대
를 직면하여 선교와 목회를 위한 새로운 신학 모형을 신학적 핵심 용어의 도움으로
재 발
견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는 전통적 기독교 교리에 결핍되어 있는
요소
들을 성서 속에서 재발견해 내어야 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21 세기를 직면한 선교
와 목
회를 위한 신학은 타 종교와 기독교의 모형적 동형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성서의 재
발견
혹은 성서로 돌아감으로써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신학 운동은 이미 1986 년
부터
독일의 舊-新敎 신학자들이 신학 동인지: "Jahrbuch f r Biblische Theologie"
{{
) 이 신학 동인지의 편집위원으로 인고 발더만 (Ingo Baldermann), 에르스트 다스만
(Ernst
Dassmann), 오토마르 훅스 (Ottmar Fuchs), 베른트 한 (Berndt Hann), 오트푸리
드 호피
우스 (Otfried Hofius), 베른트 야노브스키 (Bernd Janowski), 노베르트 로핑크
(Norbert
Lohfink), 헬무트 메르크라인(Helmut Merklein), 베르너 하 슈밋트 (Werner H.
Schmidt)
균터 스템베르거 (Guenter Stemberger), 페터 수툴막허 (Peter Stuhlmacher),
미카엘 벨
커 (Michael Welker), 루돌프 베트 (Rudolf Weth)가 활동하고 있다.
}}
를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동인지는 1983 년 튀빙엔 (T bingen)에서 있었던 에퀴메니
칼 국
제 심포지움에서 얻은 신학적 결론에 相應하게 "새로운 신학 모형"을 창조해 내고자

는 試圖의 하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칼-요셉 큐셀 (karl-Josef Kuschel)
의 보
고서의 의하면, "신학이 성서적 차원을 진지하게 취급하고자 한다면, 항상 성서적
근원에
비추어 비판적으로 자신을 평가해야 한다. 신학은 시대적 변천 속에서 자신의 위대한
불변
적 요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느님의 해방하시는 말씀에 대한 신앙)를 (성서
적) 기
원과 부합될 뿐 아니라, 현실에도 부합되게 적절히 표현하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
Karl-J. Kuschel, "안내를 위한 짧은 회고", in: 같은책 (박재순 역), S.277.
}}
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으로 본인은 21 세기를 직면한 선교와 목회의 신학적 모형은 "성서적
신학
(biblische Theologie)"이 되어야 하며, 신학적 핵심 용어는 "생명"이 되어야 한다
고 생각
합니다. 이 두 가지 요소는 기독교의 정체성을 상실하지 않으면서, 현대 세계가 직
면한 3
가지 도전: "다원주의, 세계 종교의 도전, 기독교의 세속화"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
고 생
각됩니다. 끝으로 우리가 기독교 신학을 하면서 늘 명심해야 할 것은 루터가 에라스무
스에
게 한 말입니다: "기독교에서 그리스도를 제거한다면, 무엇이 남겼는가?, 성서에서
그리스
도를 제거하고 나면 무엇이 남겠는가?" 이 말은 기독교가 끝까지 명심해야 할 영원한

학적 교훈일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꼭 기독교인일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
스도는
어제도 계시고, 오늘도 계시고, 영원히 계신 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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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선교,   목회
  • 가격3,300
  • 페이지수24페이지
  • 등록일2002.10.29
  • 저작시기2002.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09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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