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키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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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부키에 대해서

2. 가부키의 역사

3. 무대의 특징

4. 가부키의 연기법과 분장

5. 가부키 배우

6. 가부키(歌舞伎)의 장르

7. 현재 동경에서 가부키를 상연하는 곳

8. 가부키를 즐기는 법

9. 감 상

본문내용

생각에서 나온 것이라 한다. 그리고 소맷부리 밖으로 손목을 내밀지 않는다든가, 무릎을 떼지 않는다든가 하는 것도 현실의 여자흉내라기 보다는 여자답게 보이기 위한 기교였다.
일본여성의 안짱다리 걸음도 그렇다. 유명한 온나가타로 활약한 「나카무라 토미주로」가 처음으로 무대에서 이 걸음을 사용했을 때, 너무나 여자답고 나긋나근한 자태에 일반 가정주부들도 홀딱 반해 이것을 본뜨게 됐다고 한다.
온나가타가 그 양식을 완성해 감에 따라 남자배우도 그저 남자답게 거동해 보이는 것만으로는 균형을 맞추기가 어렵게 되었다. 이리하여 가부키 양식미에 대한 추구가 뜨거워졌다. 그러나 너무 형을 강조하다보니 구태의연한 모습을 못벗어나기도 하지만 전통을 이어간다는 뜻에서는 가치가 있다고 하겠다.
< 가부키(歌舞伎)의 장르 >
초기의 가부키는 간단한 스토리를 춤을 중심으로 엮어 가는 연극이었다. 그러나 가부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작품의 주제도 다양해졌다.
가부키는 주제에 따라서 시대극(時代劇), 세간극(世間劇), 무용극(舞踊劇) 등 3가지 장르로 나누기도 한다.
1. 시대극(時代劇)이란?
고대에서 중세까지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여 궁정의 귀족이나 무사들의 활양상을 그린 작품들이다. 시대극 가운데, 무사 들의 충성과 의리를 다룬「주신구라(忠臣藏)」,「요시쓰네센본자쿠라(義經千本櫻)」, 충신의 파란만장한 일대를 그린「스가와라(菅原)」 등이 널리 알려진 작품이다.
2. 세간극(世間劇)이란 ?
도회지의 서민들 사이에 일어난 사랑 미움 질투 인정과 의리 등을 주제로 하여 실생활과 친근한 소재를 다룬 작품이다.
에도시대 서민생활을 리얼하게 묘사한 「소네자키신주(曾根崎心中)」, 「요쓰야 괴담(四谷怪談)」,「벤텐고조(變遷小僧)」 등은 오늘날에도 자주 공연된다.
3. 무용극(舞踊劇)이란 ?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장편의 노래 즉 악기반주에 맞추어 스토리를 무용으로 표현한다. 스토리의 전개보다는 배우의 다양하며 우아한 춤을 감상의 대상으로 한다는 특징이 있다. 무용극은 '쇼 사고토(小作事)' 혹은 '후리고토(振事)'라고도 하며 가부키무용이라고도 한다. 경사스러운 분위기를 나타내는 작품,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하는 작품, 노(能)나 교겐(狂言)에서 주제를 빌려온 작품 등이 있으며, 노나 교겐에서 온 작품은 커다란 소나무를 무대배경으로 한다는 특징 때문에 마쓰바메모노(松羽目物)라고 한다. 마쓰바메모노는 등장인물의 의상, 대도구, 소도구, 연출 등에 노의 전개양식을 응용하며, 알기 쉽고 명쾌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오락성을 추구한다는 특징이 있다.
< 현재 동경에서 가부키를 상연하는 곳 >
< 가부키좌 >
동경에서 가부키를 상영하는 곳은 크게 가부끼좌, 국립극장, 신바시연극장, 아사쿠사공회당 이렇게 네곳이다. 시대극 쟝르극 등 극장에 따라 다양한 공연을 하고 있다.
대담한 색채와 웅장한 음향, 놀랄만한 무대장식들로 이루어진 가부키 좌는 일본전통 예술의 자랑거리이다. 가부키좌는 1889년에 탄생한 가부끼 전용극장으로 오전 오후 두 번의 공연이 있다. 이 극장에서는 1막만 보기를 원하는 경우 600圓 - 1000圓의 요금으로 1막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가부키를 처음 보는 관객을 위해 줄거리나 배역 등을 설명으로 들을 수 있는 이어폰이 제공되고 있다. 가부키 공연의 일반적인 요금은 공연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2500圓 - 16,500圓 정도다.
여담이지만 "18번 한곡 뽑아라∼" 할 적의 18번이 가부키에서 나왔다고 한다.
일본의 이치카와 가문에서 연초에 배우들을 불러서 공연을 시킬 때 수 많은 작품중에 주옥같은 명작만 골라서 공연을 하게 했는데 이 개수가 18개라고 하여 가부키 18번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으며 현재에는 약간의 의미 변질로 인해 위에서 말하는 18번이 된 거라고 한다.
< 가부키를 즐기는 법 >
현대의 관객인 우리들은 가부키를 보러 가도 배우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거의 알 수가 없다.그러면, 에도시대 사람들은 알았을까? 실은 그렇지 않았다. 에도시대 사람들도 배우가 무엇을 말하는지 잘 몰랐다.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줄거리조차 따라갈 수 없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즐긴 것일까? 대사를 알 수 없는 극에 에도시대 관객은 무엇을 추구하고 있었을까?
가부키는 줄거리를 즐기는 연극이 아니라, 배우의 기예(技芸)를 즐기는 연극이었다. 이른 아침 개막시간에는 관객이 드물고, 점심시간이 지나 극적 감정이 고조되어 배우가 특정연기를 보여 주는 시간대에는 관객이 붐빈다. 그것은 현재의 음악감상과 비슷하다. 현재의 콘서트 등에서 관객이 가수가 부르는 가사는 거의 신경쓰지 않고, 리듬이나 멜로디를 즐긴다. 그와 같이 에도시대의 가부키의 관객도 배우의 목소리의 아름다움과 일본어의 리듬을 즐겼던 것이다
< 감 상 >
현재 배우고 있는 노, 쿄겐, 분라쿠, 가부키중 그나마 제일 볼 만한거라고 생각한다. 진행도 그렇게 느리지 않고 내용도 다양해서 젊은 사람들이 보기엔 제일 낫다고 생각한다. 물론 전통예능을 접하려고 하는 사람한테만..
가부키에 대한 리포트를 쓰면서 조금이나마 일본 전통 예능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어일문학과로서 문학 중에 한 장르인 전통희곡에 대해서 지금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지냈었는데 이번 리포트를 비롯해 일본 극문학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된 노, 쿄겐, 그리고 내가 조사한 가부키를 비롯 현재 수업중인 분라쿠에 대해서 한층 깊게 알게 되어서 좋게 생각한다. 비록 인터넷을 주로 이용해서 자료를 찾았지만 체계있게 정리하기 위해 애썼으며 가능한한 모두 이해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역시 가부키든 노든 쿄겐이든 어려운거 같다. 우리 나라 판소리, 야류. 탈춤 등등 우리나라만의 전통 예능에 관심을 쏟고 있는 거랑 비교해서 일본은 역시 대단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나라도 분명히 내세울 만한 전통극이 있음에도 특정 계층의 사람들만 알고 즐기는 세태가 너무 안타깝게 느껴졌다.
이런 아쉬움을 남기면서 일본 전통 예능 중 하나인 가부키에 대한 리포트를 마치고자 한다. 가부키는 가부키일뿐, 일본 전통은 일본전통일 뿐 너무 빠지지도 너무 외면하지도 않았으면 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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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2.11.19
  • 저작시기2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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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12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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