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메이의 자아를 잃어버린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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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치 않은 세상에 살면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자아 구현의 장기적 목표를 이룰 수 있겠는가란 물음에 대한 행동 지침서라 생각한다. 그리고 독자로 하여금 자신의 통합을 위한 문제가 무엇인지에 대하여 새로운 길을 가르쳐 줄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는 정신 치료서라고도 할 수 있겠다. 중요한 것은 책의 내용이 아니라 그것을 독자들이 올바르게 인식하고 각자 개개인의 삶과 연관시키는데 있는 것이다.
작가의 현대사회, 현대인에 대한 시각에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작가의 단어 하나 하나들이 현대사회, 현대인의 특징을 설명하기에는 적합하다고 어느 정도 공감은 하지만 그것이 현대인 모두에게 적용 가능한 명제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생긴다. 그리고 비약이 너무 심한 거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이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다. 평소의 나라면 쳐다보지도 않을 책을 비록 레포트라는 명목으로 읽기는 했지만 현대를 살고 있는 나라는 인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던 거 같다. 다만 머릿속의 뒤죽박죽인 생각들이 정리가 안되고 부족한 문장력으로 좀더 명확하고 가치 있는 표현을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하다.

키워드

감상문,   현대인,   인간,   롤로메이,   자아,   엘리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