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프카 단편선 / 변신

목차

1.변 신

2.판 결

3.유형지에서

4.단식광대

5.법 앞에서

본문내용

기에 그냥 굶으며 산다는 것은 너무 가슴아픈 일인 것 같다.
법 앞에서
어느 시골의 청년이 법 앞에 와서 그 곳에 들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문지기에게 청한다. 하지만 문지기는 지금은 안 된다고 하며 후에는 이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문지기는 자기의 힘을 과시하며 만약 그의 경고를 무시하고 지금 이 문을 통과하더라도 또 다른 문이 있고 또 힘센 문지기가 그의 통과를 허락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한다. 그러자 시골청년은 문지기가 입장을 허락할 때까지 기다릴려고 마음을 먹고 의자에 앉아 기다린다. 여러날과 여러해가 지나도록 기다리며 청원과 시도를 하지만 언제나 문지기는 입장을 허락지 않는다. 그는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문지기에게 희생하며 부탁했으나 결과는 늘 같고 이렇게 그는 늙게 되어 임종을 맞게 된다. 그는 모든 사람은 법에 도달하려 노력을 하는데 왜 한 사람도 법에 들어가려 청하는 사람이 없냐고 묻는데 문지기는 이 법은 오직 시골청년을 위해 있는 것이고 이제는 그 법의 문을 닫는다고 얘기한다.
: \'법 앞에서\' 는 심판의 주인공 요제프 K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어느날 아침 갑자기 체포로 시작되는 미완의 장편소설의 일부이다 카프카는 생전에 이 부분만을 단편집에 실었었다.
이런 짧은 단락에서 시골청년의 상황을 모두 이해할 순 없지만 그의 노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님 처음부터 그는 법으로는 갈 수 없었던 것인지 강한 의문을 불러 일으킨다. 왜 시골청년만을 위한 법인데 지금 그가 법으로 가는 길을 문지기는 자꾸 막는지.. 이로인해 정말 청년은 법으로 갈 수 없는 것인지... 나는 결론을 내릴 수가 없다.

키워드

카프카,   단편선,   변신,   판 결,   유형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