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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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 잠기며 나름대로 즐거운 생활을 해나가는 상상을 한다. 이 부분은 앞으로의 상황의 반전을 가져올 나름대로의 달콤한 사탕이라고 생각된다. 지금 이명준의 앞에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시한폭탄이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이명준의 밀실이라는 부분에 들어가게 된다.
이명준이 옛날부터 느끼는 어릴시절부터 자기에게 있는 자기만의 공간을 선호하는 그러한 버릇에 대해서 추억한다.
그러다가 바로 나타난다. 상황을 긴박하게 만드는 소재가 말이다.
바로 그건 갈매기이다.
하얀 갈매기. 여기서 갈매기의 의미는 무척 중요하다. 갈매기 갑작스런 출현 그것도 공격적인 출현으로 소설의 분위기는 사뭇 긴장감이 돈다. 갈등이 여기저기서 분출하고 있는 것이다.
갈매기가 나타내는 것은 순결한 여성을 나타낸다고 생각되어지고 소설에서도 그렇게 묘사하고 있다. 아까 줄거리에서도 말했듯이 이명준 에게는 두 명의 여성이 있었다. 윤애와 은혜라는 여성이다. 이 두 여성에게 이명준은 자기만의 광장을 찾으려 하였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였고 지금의 희망찬 그에게 그녀들의 기억은 그리 좋은 추억이 아닌 앞으로의 중립국에서의 생활에서도 아픈 기억으로만 남는 존재들이라고 생각되어졌다.
이제 남은 것은 중립국으로의 도피가 아닌 현 세계로의 대피인 죽음이라는 도피만이 그에겐 남아있다. 영원한 자기만의 광장은 죽음이라고 이명준은 생각한 것일까?
'큰 새와 꼬마 새는 바다를 향하여 미끄러지듯 내려오고 있다. 바다. 그녀들이 마음껏 날아 다니는 광장을 명줄은 처음 알아본다. 부채꼴 서북까지 뒷걸음질친 그는 지금 핑그르 뒤로 돌아선다. 제정신이 든 눈에 비친 푸른 광장이 거기 있다'.
- 최인훈의 광장 중 -
무슨 책을 읽듯이 우리는 간접경험이란 것을 하게 된다. 난 이 광장을 읽고서 내가 만일 그 당시에 소위 지식인이라는 위치에 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난 대학에 와서 만일 한창 학생운동이 많았던 80년 대에 대학생활을 했다면 어떤 행동을 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는데 이와 비슷한 생각을 이 책을 읽고서 하게 되었다. 진정한 지식인으로서 내가 사회의 무슨 일을 할 것인가? 단지 도망만 칠 것인가 아니면 깨지더라도 진정 부딪혀서 아픔을 느낄 것인가? 하는 문제를 말이다. 지금상황에서 내가 당당하게 말을 한다는 건 너무도 기회주의적인 말인 것 같아서 함부로말하긴 힘들지만 조금은 더 당당하게 부딪히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

키워드

최인훈,   새벽,   광장,   이명중,   아픔,   학생운동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3.01.22
  • 저작시기2003.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200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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