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ng Ho(겅호)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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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직 속에 완전하게 체화된 하나의 생활방식이 되어야 한다. 겅호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도 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
이 책은 경영자들과 임직원들에게 가장 소중하고도 분명한 원칙이 무엇인가를 깨우쳐준다. '가치 있는 일을 하라' '목표달성에 필요한 일을 스스로 결정하라'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라'는 너무도 분명한 원칙을 다람쥐와 비버와 기러기로부터 배우게 한다. 오늘의 조직을 살아가는 관리자와 경영자들은 가장 소중하고도 분명한 사실이 무엇인가를 절실하게 느끼기 위하여 이 짧은 이야기 속에서 잠시 쉬어갈 필요가 있다. 이 짧은 경영 이야기는 좌절하거나 욕심부리는 일에 매달려 있는 우리들에게 잠시 하늘과 바람과 나무를 쳐다보는 것이 얼마나 유익한 일인가를 깨우쳐 준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알 수 있다. 분명한 것은 성공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는 사람들과의 차이는 어느 누가 실천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여러분도 겅호가 되기를 희망한다면, 단지 겅호를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지속적으로, 의식적으로, 그리고 체계적으로 겅호를 실천하는 인생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겅호 조직을 계획하고 있다면 먼저 변화의 주체가 겅호처럼 삶을 사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필자 역시 경영자로서의 자세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된다. 평범한 지혜지만 생활화되지 않으면 실천될 수 없는 겅호를 생각하면서 독자들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무엇보다도 두껍지 않아서 좋다. 큰마음을 먹지 않더라고 심리적 저항감을 갖지 않고 손쉽게 읽을 만한 분량의 책이기에 강하게 권하고 싶다.
<삼성경제연구소>

키워드

겅호Gung Ho,   파이팅,   다람쥐,   비버,   기러기,   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