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편향적 스포츠와 여성주의적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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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편향적 스포츠와 여성주의적 대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결론
< 정부의 노력 절실 >

2. 들어가는 말

2, 본론

본문내용

사이에 피할 수 없는 당연한 경기력 차이를 인정하게 하고 남성들의 상대적 경기력의 우수성이 높이 평가됨으로써 스포츠가 여성보다는 남성적인 특성과 적합하게 인식되어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여성지도자들은 1923년경에 이미 제도화된 스포츠에서 드러나는 경쟁의 과도함을 비판하고 여성들에게 잘 맞는 대안적 스포츠활동의 규범과 조직화를 위한 운동을 펼쳤다. 예를 들면 스포츠활동에서 경쟁에 대한 강조를 줄이고 스포츠활동이 즐거움과 스포츠맨쉽을 고양시키는 활동이 되도록 해야한다거나 전문선수 소수를 위한 활동이 되어서는 안되고 일반인들을 위한 활동이 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초기의 이러한 개혁 움직임은 주도적인 힘에 밀려 소수의 관심사로 전락했다.
스포츠의 특성을 성찰적으로 비판하는 길은 다른 쪽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예를 들면 근대의 제도화된 스포츠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흐름 속에는 올림픽에 아시아적 신체문화의 특성이 보완되어야한다는 주장이나 유럽의 소수민족 신체문화의 정신을 계승하는 신체활동을 스포츠로 보려는 노력 등에서 나타난 바 있다.
스포츠의 특성을 질적으로 변화시키려는 노력은 여러 방향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이다. 언급했듯이 경쟁주의로 재단되지 않는 척도가 스포츠에 도입될 수 있을 것이다. 경쟁적이며 신체 접촉이 일어나는 팀 스포츠의 규칙이 변화해서 변종의 스포트(종목)가 출연할 수도 있을 것이고 과거 소위 여성종목이라고 명명했던 종목에 남녀가 참가하는 발전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다.
신체가 보여주는 유연성과 감성적 표현능력을 수행 평가의 한 척도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보면 소위 여성종목은 근대 스포츠가 갖고 있는 남성중심적 스포츠종목과 다르다. 여성종목 스포츠에 대한 남성중심적 해석이 바로 잡힌다면 여성스포츠는 그 자체로 여성의 신체 능력의 우월성을 보여주는 장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과거 남성이 전유해오던 종목에 여성들이 참여기회를 요구하면서 일반종목이 되었다면 여성종목 역시 남성들이 참여함으로써 일반종목으로 변화ㅐ가는 미래를 꿈꿀 수 있다. 여성종목에 참가하려는 남성들의 시도가 축척되면 여성종목도 일반 종목이 될 것이다. 이는 양성성을 여성성과 남성성의 대안으로 삼는 입장에서 충분히 바람직한 대안이다.
전세계 스포츠학자와 지식인, 체육인은 근대스포츠의 남성중심적 편향에 동의하듯 안든지 스포츠활동이 인간의 삶에 미친 긍정적 혜택에 대해서 견해를 같이해왔다. 생물학적 성 차이를 불문하고 스포츠활동에 참가하고 선수로 훈련받을 기회를 갖고 스포츠활동에의 참가를 통해서 내적 외적 보상을 누리는 것은 인류를 윤택하게 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가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여성들에게 더욱 잘 맞는 활동을 구성하고 제도화시키려는 노력이 여성과 스포츠를 더 가깝게 묶어주는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가 여성의 정서와 생물학적 신체조건에 더 잘 맞는 활동으로 변화된다면 여성들이 더 많이 스포츠의 긍정적 영향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스포츠진영과 페미니즘운동의 어긋남을 넘어서 >
최근 들어 페미니즘의 관심이 몸과 정체성으로 이동하면서 페미니스트의 시각에서 몸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시도되었다. 몸에 대한 기존의 생물학적 규정성이 성별 차이를 정당화시키는 생물학적 환원주의라고 비판하면서 이루어진 몸과 성역할 간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이 바로 그것이다. 여기에 따르면 몸은 \'자연적이며 운명적으로 생물학적 성에 따라 고정된 실체가 아니라 사회적이며 문화적으로 부여된 의미와 몸을 소유한 주체의 의식적 관리에 따라서 그 경계가 달라질 수 있는 유동적 범주\'로 해석된다. 이러한 몸에 대한 해석은 \'연약한 몸\'.\' 조신한 몸\', \' 근육이 없는 몸\' 등 여성의 몸을 정형화시키는 기호가 사회적으로 구성된 것임을 폭로해냈다. 일부 학자는 여성의 몸의 이미지는 근력의 노동력으로서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산업 사회에서 일부 여성- 핵심 노동력의 외곽에 배치된 가사노동의 전담자가 된 중산층 여성- 의 몸에 부여된 이미지의 확장 결과로 주장하기도 했다.
몸에 대한 이미지는 여성들에게 강요된 여성다운 자세- 예를 들면 다리를 쩍 벌리고 앉으면 안되고, 활개치듯이 팔자로 걸으며 안되며, 땀에 범벅이 될 정도로 상기된 얼굴을 드러내지 않으며, 고함지르면 안되기 등 -를 규정하는 원천이기도 하다. 이러한 여성의 몸에 대한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스포츠와 배치된다.
그러나 만일 여성이 신체활동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 할수록 사회가 강요하는 몸 의 이미지를 벗어나는 가능성이 열리기도 할 것이다. 스포츠활동을 통해서 근력을 다지는 것은 연약한 몸의 이미지를 벗어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즉 몸의 이미지에 대한 사회화가 몸을 소유한 주체의식을 규제하고 그 것이 성별 분업체계의 기반으로 작용한다면 성별 분업체계에 대한 공격은 바로 몸의 이미지의 변화를 추구에서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나라의 현실은 다양한 연대의 노력이 아예 없었다고 할 정도로 열악하다. 여성운동과 여성의 지위향상의 성과가 여성개발원의 설치나 여성행정부처(여성부)의 설치를 이루어냈고 여성정책의 다양한 하위 영역을 개발해냈지만 스포츠영역에서의 성차별이 정책적 관심이 된 바 없다. 또한 여성운동진영이나 여성학자들은 운동과 연구의 대상에 스포츠영역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에서 지적된 문제점의 진단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스포츠영역이 성역할 정형화를 확산하고 성역할 정형화가 가장 굳게 제도화된 영역의 하나라면 이 영역이 곧 페미니즘 운동가들이 허위의식과 차별의 문제를 비판하고 공격할 지점이 될 수 있다.
스포츠영역의 성 차별적 관행과 성역할 정형화로서 스포츠의 역할을 해소해가기 위해서는 스포츠영역의 여성과 페미니즘 지식인 및 여성운동 조직간의 네트웍과 인식의 공유 및 협력이 이루어져할 것이다.
< 참고 문헌>
한국여성연구소(2001) 새여성학강의. 동녁
원영싱과 정희준(1999) 페미니즘과 여성스포츠, 한국여성체육학회지, 13권, 223-237
문화관광부 (2000) 국민생활체육참여실태조사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2001) 한국의 체육지표
  • 가격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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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3.12.15
  • 저작시기2003.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3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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