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의 역사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뮤지컬 개요
1. 뮤지컬의 정의
2. 뮤지컬의 종류
3. 뮤지컬의 음악구조
4. 뮤지컬의 특징
5. 뮤지컬의 구성요소

Ⅲ. 뮤지컬의 역사
1. 한국 뮤지컬의 역사
2. 세계 뮤지컬의 역사
(1) 영국
(2) 미국
3. 뮤지컬의 명소
(1) 뉴욕, 브로드웨이
(2) 런던, 웨스트 엔드

Ⅳ. 맺음말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뮤지컬 제작자로 [캐츠], [오페라의 유령], [모우라는 이름의 다섯 사나이], [미스 사이공]등을 제작한 카메론 매킨토시와 연출가 트래버넌이 의기 투합, 무대에 올린 [레 미제라블]이 그것이다.
연출가 트래버넌은 1962넌 케임브리지 재학 당시 연출에 입문한 이래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의 수석 연출가로 활약한 거장으로 [캐츠], [스타 라이트 익스프레스], [어스펙트 오브 러브] 등을 연출하였다.
이처럼 런던의 웨스트 엔드는 현대 뮤지컬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다. [캐츠], [미스 사이공], [오페라의 유령], [레 미제라블] 등 현재 세계를 감동시키고 있는 뮤지컬들은 모두 이곳에서 제작되었다. 그리고 뉴욕으로 건너가 런던과 동시에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또 런던 웨스트 엔드의 뮤지컬은 뉴욕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의 감각적이고 섹스 어필하며 쇼 같은 분위기와는 달리 대체적으로 문학적이면서도 철학적인 명제를 담은 작품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런던 뮤지컬을 이야기하면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바로 20세기의 모차르트로 불리며 런던 웨스트 엔드뿐만 아니라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를 지배해 온 뮤지컬의 황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이다.
약관 23세의 새파란 영국 청년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일약 스타로 떠오른 것은 1971년. 당시 주급 60파운드(약 7만 8천원)를 받기로 하고 연극계에 발을 디딘 웨버는 천재적인 작사가 팀 라아스와 함께 만든 록 오페라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로 태풍을 몰고 왔다. 예수 생애의 마지막 7일 간의 행적을 뮤지컬로 재구성한 이 작품은 종교계로부터 신성 모독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하였으나 팔레스 극장에서 8년간 공연되며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
형식과 내용에서 기존 뮤지컬의 틀을 완전히 깬 이 작품이 일대 돌풍을 일으킨 이후 웨버는 [에비타](1976), [캐츠](1981), [유페라의 유령](1988), [선셋대로](1994) 그리고 가족용 뮤지컬 [스타라이트 익스프레스] 등 뮤지컬 사에 길이 남을 불후의 대작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손대 작품마다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그에게 붙은 또 다른 별명은 '마이더스의 손', 손대는 것마다 황금으로 만들었다는 신화의 주인공이 되었다.
1977년 리얼리 유스풀 그룹을 설립한 웨버는 세계 32개 지사를 통해 1억여 관객에 40억 달러 어치가 넘는 입장권을 팔았다. 지금도 뉴욕과 런던에서 최장기 공연 기록을 이어가는 [캐츠]는 입장료 수입만도 남미 볼리비아의 국민 총생산과 맞먹는다. 현재 뉴욕 브로드웨이와 런던 웨스트엔드 장기 공연물 중 절반 이상이 그의 작품이다.
그는 1993년 영국 왕실로부터 '경(Sir)' 칭호를, 1995년엔 남작 작위를 받았다. 세계 뮤지컬의 흐름을 휘어잡으며 영국의 자존심을 되살린 공로다. 하지만 웨버는 20세기 모차르트보다 제2의 월트 디즈니가 되기를 원하였던 같다. 웨버는 [캐츠]를 비롯한 뮤지컬 5편을 영화화하겠다고 할리우드의 문을 두드렸다. 웨버는 리얼리 유스풀 그룹을 기반으로 캐릭터 사업과 비디오게임을 망라한 다국적 종합 엔터테이먼트 왕국 건설을 꿈꾸었다. 그러나 이 같은 구상은 [선셋대로]의 실패와 투자자 반발로 장벽에 부딪쳤다.
하지만 그의 몰락을 예견하기는 시기상조다. 아직도 8개 작품 29개 공연물이 절찬 리에 공연되고 있으며 뮤지컬 외에 음반 로열티나 판권 수입료도 막대하기 때문이다.
Ⅳ. 맺음말
많은 대중예술 장르가 있지만, 공연문화의 꽃으로 불리울만한 종합적인 예술장르를 대표하는 것으로 뮤지컬을 꼽는 것은 망설일 사람이 없을 것이다.
또한 이러한 뮤지컬이 1700년도부터 시작된 것-본격적으로는 19세기 말-임을 아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공연되고 있는 유명한 작품들이 1950년대나 그 이전에 이미 쓰여진 것들이라는 것을 누구도 쉽게 주목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뮤지컬의 역사를 돌아보면서 1950년까지 가장 활발한 창작활동이 보여지는 것을 주목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1950년대 이후, TV와 영화가 대중매체와 대중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으면서 실제로 뮤지컬뿐 아니라 많은 공연문화가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공연의 큰 장점-관객과 호흡하는-을 더욱 잘 살린 뮤지컬은 오히려 1970년대와 80년대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 또한 무엇보다 뮤지컬의 주무대인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가 뮤지컬의 명소로 자리잡게 되면서 뮤지컬 장르는 확실한 거점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특히 한국 뮤지컬의 짧은 역사 가운데-다른 공연이나 영화도 마찬가지- 지금의 많은 대중들의 호응과 인기를 얻기까지, 직접 관람하거나 간접적으로 경험한 작품들을 하나, 둘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왠지 모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코믹 터치의 뮤지컬 코미디에서 출발하여 그러다가 드라마와 작품성이 요구되는 뮤지컬 플레이로 발전하게 되었고, 현대 뮤지컬로 오면서 더욱 다양한 모습의 뮤지컬로 발전하고 있다. 19세기말에 번창하였고 1920년대부터 다시 발전하기 시작하여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성황을 이룬 뮤지컬은 지금 최고의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제 이러한 뮤지컬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임에 틀림없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 엔드라는 확실한 거점이 마련되었고 토니상을 막강한 무기로 삼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웃음과 감동과 눈물 가운데 20세기 많은 사람들에게 어필 해왔던 것처럼, 21세기에도 그 이후에도 공연 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을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Ⅴ. 참고문헌
1. 월간 「객석」
2. 뮤지컬 감상법 -박 용재 저, 대원사 (1998)
3. 「The Musical」-격월간 잡지
4. 뮤지컬 연출 체크 리스트 - 차태호 저
5. 한국 가면극과 뮤지컬 - 최창주 지음
6. 그 외 인터넷 사이트 (검색 엔진을 이용한 Data Search)
. http://myhome.netsgo.com/felucca/
. http://hestia.interpia98.net/~mushouse/
. http://pan.interpia98.net/~madlove/top.ht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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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공연,   브로드웨이,   웨스트엔드,   코메디,   종합예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