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색 발톱과 색칠하는 여자-이상과 현실의 정체성

목차

Ⅰ. 서(序)-글을 읽기 까지

Ⅱ. 색칠하는 여자-이상과 현실의 충돌 그 속에서 보여지는 그로테스크함

Ⅲ. 황금색 발톱

Ⅳ. 결론-종합

본문내용

집착)를 매개로 하여 현실과 이상과의 차이를 극명하게 표현한 점이 크다고 본다. 이것이 이 두 소설의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으며 두 작품 모두에서는 전체적으로 그로테스크하고 우울한 느낌이 묻어나온다. 누군가 지하 굴에 갇혀 있을 때 그 곁을 스멀스멀 기어가는 구더기 류의 벌레의 징그러운 느낌처럼 대부분 그러한 느낌이 들었다. 이러한 경향은 소설 '황금색 발톱'내의 다른 소설인 '소설 기계'라든가 '육체의 기원' 등에서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소설들은 일반적으로 사랑의 감정에 치우치거나 인물 사이의 대립관계에만 치중한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인간의 이상과 좌절 그리고 끝없는 희망이 작품 곳곳에 묻어 나와있어 매우 좋았다. 나 자신도 한 인간인 이상 그러한 과정을 언젠가는 겪을 테니까..

키워드

황금색,   발톱,   엄창석,   이상,   현실,   정체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