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 모티프 수용양상에 대하여...

소개글

설화 모티프 수용양상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 언

Ⅱ. 설화 모티프 수용 양상
- 무속설화 모티프
- <무녀도>와 <을화>에 나타난 바리데기 모티프
가. <바리데기>를 중심으로 본 <무녀도>와 <을화>
나. <외디푸스왕>을 중심으로 본 <무녀도>
다. 작가의 종교적 수용 관점 및 사상
라. 완결적 유형

Ⅲ. 소설화 유형 및 설화성

Ⅳ. 결 언

본문내용

길을 훤히 밝혀주던 행복한 시대'로서 '내면성이라는 것도 아직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였다. '일체의 외부적 세계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영혼에 대립되는 타자도 전혀 존재하지 않았던 시대'였다. 따라서 고대의 서사세계인식은 진정한 현실과의 갈등으로 드러날 수 없는 한계를 지녔다. 해피엔딩의 구조와 선악의 권선징악적 교훈성이 그러한 세계인식에 대한 총체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대소설의 세계인식은 자아와 세계가 결렬된 데 대한 고통과 갈등, 부조화에 의해 야기된 비극적인 것이 되고 말았다.
Ⅳ. 결 언
과학의 발달로 인하여 인간성이 상실되고, 인간이 물질에 의하여 지배되는 사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과 인간의 문제, 즉 새로운 성격의 신과 새로운 타입의 인간을 창조해야 한다.
김동리는 신과 인간, 이승과 저승이 단절된 것이 아니라 서로 넘나들 수 있다는 샤머니즘적 사유 속에서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했다. 즉, 그는 무속을 통해서 무속 속에 있는 인간의 근원적인 내면의 정신세계를 추적하고자 한 것이다.
김동리 소설의 문학 세계의 근원적 출발인 생명주의가 토속적 샤머니즘과 뿌리를 같이 한다고 본다면, 그가 한국의 무속을 그가 지향하는 세계 문학 속의 한국 문학적 요소로 파악한 것은, 그가 우리 무속의 연원을 파헤쳐 그 속에 내재되어 있는 신관, 인생관, 자연관 등으로 신과 인간, 자연과 초자연, 과학과 신비 등의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문학적 혈로를 열어 보고자 한 것이다.
김동리, '무속과 나의 문학', <월간문학>, 1978, 8, 382면

키워드

설화,   모티프,   무속설화,   무녀도,   을화,   바리데기,   외디푸스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