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의 윤리의식에 대한 보고서

소개글

언론인의 윤리의식에 대한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언론이 가지고 있는 내재적인 한계
- 언론인들도 이윤을 내야 하는 기업에 속해있다.
2. 언론(언론인)이 가져야 하는 것은?

<짧은 만남> - D신문사 기자인터뷰

결론

본문내용

거 아니거든. 평소에 몇억, 몇십억씩 만지던 사람들이 몇만원에 눈깜박할 거라고 생각하니? 우리 입장에서는 사실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우리는 그 사람에게서 기사의 소스를 받으려고 가는 거지, 밥 무조건 얻어먹으려고 가는 것은 절대 아니잖아. 거기서 내가 아무리 윤리적으로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말이지, 남들 다 대접받는데 가서 나만 혼자 '나는 공짜향응은 받지 않소"하고 버티고 있는 것 만큼 바보같은 일도 없지 않겠냐? 사실 이런 것에 좀더 가까이 가는 신문사가 하나있지. 한겨레..그래서 거기가 아마 내가 알기로는 취재비가 제일 많이 나오는 곳으로 알고 있지.
가: 네에...그러면...정말로 마지막 질문 하나 드리죠...선배님은 언론이라는 것의 윤리점수를 얼마나 주고 싶으신데요?
나: 으음....100점만점에 40점?
) 선배님과의 대화는 약 1시간여에 걸쳐 이루어졌다. 신문기자라는 속성상 선배님은 대단히 바쁜 것처럼 보였다. 대화도중에 수시로 울려퍼지는 휴대폰으로 대화는 종종 끊겼고 어떻게 보면 잘 알지도 못하는 후배와의 불편할수도 있는 주제에 대한 대화였으나 선배님은 끝까지 자상하게 후배 지도편달에 애쓰셨고, 심지어 필자의 장래희망이 '언론인-글쟁이'라고 밝히자 언론인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등 많은 조언또한 아끼지 않으셨다. 이 지면을 통해 선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이다. 그러나 한국의 사회적특성상 어쩔수 없다고 자신의 이름을 익명으로, 소속 신문사 이름도 영자 이니셜만 달 것을 요구하면서 미안해했다.
글을 마치면서--
선배님과의 대화는 아직도 언론윤리라는 이상과 사회라는 현실상의 괴리가 대단히 깊음을 깨닫을수 있는 자리였다. 국민에게 알 권리 보조라는 언론 본연의 목적과 구독룰을 높여야 자신들이 이익을 창출할수 있다는 그러한 모순된 점이 이런 괴리의 주요인임은 분명했다. 다만 그 괴리를 없애기 보다는 '전체를 바꾸기는 매우 힘들 것이다, 하지만 계속 하다보면 하나부터 차츰차츰 바꿔주는 것이다.'라고 하신 선배님의 표현처럼 그 괴리를 점층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이것이 쉽지 않음은 안다. 하지만 성경에서도 나오듯이 '바다가 그 속에 녹아 있는 소금 때문에 짜듯이, 너희도 세상의 소금이 되라'는 말씀을 한번 다시 새겨보고 싶다. 바다에 녹아 있는 소금의 양은 사실 매우 미약하지만 그것이 바다를 짜게 만드는 것처럼 좀더 윤리의식이 성숙한 언론인들의 비록 소수라 할지라도 그들로 인하여 언론계가 좀더 윤리적인 성숙함을 거둘수 있기를 기대한다.
참 고 문 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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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 기자가 되는 길 : 안병찬, 1993, 자유문고
Communication Ethics and Global Change : Thomas W. Cooper, 1995, Longman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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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리주의·개혁주의·자유주의 : 김완진外 2人, 1996, 서울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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