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자료]래디컬 에콜로지(Radical Ecology) - 생태주의는 급진적이다

목차

1. 들어가며

2. 무엇이 문제인가 - 문제들
1) 전지구적 생태위기
2) 과학과 세계관, 환경윤리의 문제

3. 어떤 사상들이 있는가 - 사상
1) 근본생태론
2) 영성생태론과 사회생태론

4. 어떻게 운동하고 있는가 - 운동
1) 녹색정치
2) 생태여성론과 지속가능한 발전

5. 그리고

본문내용

찬가지로 다양한 목표를 지닌 생태여성론이 얼마나한 사회변혁의 가능성을 지닐지 또한 황급히 긍·부정을 논할 수 없는 일 아닌가. 하지만 저자는 이 부분에 있어서 생태여성론의 다양성보다 통일성 쪽에 손을 들어줌으로써 긍정으로 기울고 있는 인상을 주고 있다.
5. 그리고
역자의 세심함은 각 장마다 그 장의 주제에 관련된 더 읽을거리들을 길잡이로 제시해두었기 때문에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더욱 집중적으로 학습해보고 싶은 사람들은 어렵지 않게 길을 찾아갈 수 있다. 또한 역자가 부록으로 소개해놓은 주요단체 홈페이지 주소는 이론이 실천으로 옮겨질 때만이 의미를 발할 수 있다는 운동의 상식을 은근하게 암시하는 듯 하여 공부방에 놓여있는 책을 보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함께 뛰어 다니는 동료를 대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저자인 캐롤린 머천트가 이 책을 쓴 지 10년이 거의 다 된 오늘에서야 한국어 번역판이 출간되었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일이면서도 그나마 다행스런 일이겠다. 지나치게 개략적이거나 한두가지 사조에 대한 전문적인 책들만 출간되어 한두권의 책으로는 그 빈약함에 목마르거나 논의의 지리함에 질렸을 생태주의 입문자들에게 가뭄의 단비처럼 반가운 번역서가 아닐런지.

키워드

캐롤린 머천트,   생태주의,   에콜로지,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