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학개론

본문내용

리스도인의 윤리를 다루고 있어 개론서로써 만족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특별히 1, 2부로 구성된 원리와 문제점에 대한 제안은 책의 저술목적이 그러했듯이 평신도가 읽어도 접근하기 쉬운 내용이었다.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어떻튼 한국적 상황이 아닌 미국적 상황에 따른 문제점들을 나열했고 의료윤리의 원칙이나 도덕적 양심도 좀 상이하게 나타났기 때문에 접근하기 어색한 감이 없지 않았다.
어쨌튼 우리가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령의 사역에 붙잡힌 바 되어서 최고의 선을 완성하며 성숙된 인격으로 살아가기 위해서 예수님이 가르치셨듯이 도덕적인 삶을 추구하고 인간의 기본적 의무를 다해야 할 것임에 틀림없다. 기독교의 명확한 개념이 선한 양심이고 이 양심의 최종적인 권위는 하나님의 뜻에 달려 있듯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창조주의 모든 세계가 그분의 복종아래 보존되고 계속적으로 이루어져가도록 참여해야 한다. 이것은 종합적으로 볼 때 사회적인 봉사로 함축할 수 있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의료윤리로 볼 때 윤리의 준거틀을 어떻게 가질 것인가라는 질문도 제기 되지만 우리의 윤리의 준거틀은 그동안 쉽게 남용되어 왔던 성서의 십계명을 비롯한 기본적 의무를 잘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고 본다.
또 그리스도의 완전한 삶을 위한 성장의 실천적인 방법으로는 하나님 말씀을 읽는 것과 개개인과 가족적인 헌신, 활동적인 교회생활, 소유의 청지기 생활, 그리고 성령의 능력 속에서의 개인적인 증거 등으로 가능하며 무엇보다도 교회의 역할 속에 목회자의 지도가 설교를 통한 강단사역으로 그쳐지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성도들에게 보여주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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