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소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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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80년대 소설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본 론
- 정도상의「십오방 이야기」
- 방현석의「새벽출정」
- 임철우의「아버지의 땅」

3. 결 론

본문내용

누워 있을 것인가. 해마다 머리맡에 무성한 쑥부쟁이와 엉겅퀴꽃을 지천으로 피워내며 이제 아버지는 어느 버려진 밭고랑, 어느 응달진 산기슭에 무덤도 묘비도 없이 홀로 잠들어 있을 것인가. 』
오일병이 발견한 이름 모를 유골처럼 어딘가에 무덤도 묘비도 없이 홀로 쓰러져 누워 있을 아버지를 그는 저주의 대상에서 연민의 대상으로, 나아가서는 공감의 대상으로 느끼고 씁쓸해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철삿줄에 묶인 채 고통스럽게 죽어 있는 유골과 그것으로 암시되는 아픔의 절실함이 있다. 그 아픔의 구구하고 세세한 사연들을 '나'는 알지 못한다. 그는 단지 매우 추상적이고 부분적인 형식으로 절실함만을 느끼고 있을 뿐이며 이러한 절실함과 정감의 깊이는 분단소설로서의 「아버지의 땅」이 지니는 독특한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 그렇다면 이치도 아마 빨갱이였겠구만. 안그래요?"
........중략.........
"어허, 대관절...... 대관적 그게 어떻다는 얘기요. 죽어서까지 원 아무리 이렇게 죽어 누운 다음에까지 이쪽이니 저쪽이니 하고 그런 걸 굳이 따져서 무얼 하자는 말이오. 죽은 사람이 뭣을 알길래...... 죄다 부질없는 짓이지. 쯔쯧."
또한, 위와 같은 대화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전쟁으로 인한 이데올로기 자체의 허구성과 이로 인한 비극을 형상화하고 있다. 분단상황에서 그러한 이데올로기 논쟁이 쓸데없는 것이며, 아무런 의미도 갖지 않는다는 것으로 지배체제의 반공이데올로기를 꼬집는 부분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으로 임철우는 분단상황의 아픔과 현실을 절실함을 통해 더욱 극적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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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4.12.09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7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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