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디푸스콤플렉스-인간무의식의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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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이디푸스콤플렉스-인간무의식의 작용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본론
1.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1)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기원
2) 콤플렉스의 종류와 진행과정
3) 콤플렉스는 언어적 사실일 뿐이다
4) 오이디푸스적 욕망은 의식을 벗어나 있다
2.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
1) 인류의 역사와 대응되는 개인의 심리적 발전단계
2) 본능 앞에 무력한 인간
3) 정신분석학, 그 매력적인 신화

III. 결론

본문내용

신화
우리의 근본적 충동을 판단하고 비난하기보다는 수용하고 이해하려는 욕구는 현대인의 의식 속 깊이 자리잡고 있다. 그렇지만 ‘죽음의 본능’에 관해 언급할 때 프로이트 자신도 인정하듯이, 인간 본성이 언제나 그렇게 호감을 주지는 않는다. 자기를 인정함으로써 나오는 자기인식의 욕구는 사회가 인간의 어떤 충동을 용인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위배된다. 어떤 충동으로부터 벗어나 그것의 존재를 인정치 않으려는 억압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지만, 어느 정도의 통제는 분명히 필요하다. 프로이트는 인격 내면에 갈등이 있음을 논증했지만, 인간 이성을 희생시켜 가면서 생리학적 개념과 정신의학의 경계선에 놓인 개념으로서 본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리가 충동에 대해 의식하지 못할수록, 이성의 권위는 점점 떨어진다. 자의식을 부각시킬 때에도 프로이트는 그것이 다른 방향으로 돌려질 수는 있지만 완전히 변화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흄과 마찬가지로 프로이트에게도 이성은 감정의 노예이어야 한다. 죄의식을 품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우리 자신을 파악해야 한다는 이러한 주장은, 과거행위에 대한 죄의식이나 후회감에 의해 마비되지 않을 사람에게나 큰 호소력이 있을 듯하다. 죄의식으로부터 벗어난 자유에 대한 전망이야말로 참다운 인간해방일지 모른다.
그렇지만 이성에 대한 공격은 니체의 경우에서 보았듯이 위험할 수 있다. 프로이트는 과학이란 합리성과 진리를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종교적 관점과 비교하여 과학적 관점이 인간의 가치를 어떻게 위축시키는가를 언급한 후, 그는 계속해서 이렇게 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지전능에 대한 모종의 원초적 믿음은 실재의 법칙을 이해하는 인간의 정신능력에 대한 인간의 확신 속에 여전히 살아 있다. 그렇지만 여전히 패러독스로 남는 것이 있다. 과학이라는 이름 아래 정신분석학은 정신의 뚜렷한 능력이 얼마나 빈번하게, 자기가 바라는 것을 충족시키는 욕구와 같은 비합리적 요소로부터 도출되는가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프로이트는 과학은 환상이 아니라고 말했지만, 일단 합리성이 어느 영역에서든 생각한 것과는 다른 그 무엇이었음이 밝혀지면, 이성의 탈신비화 과정을 중단시키기는 어렵게 된다.
문제는 특히 정신분석학과 관련해서 가장 민감해진다. 우리 모두는 우리 본성의 어두운 면으로부터 얼마간 자유롭기를 바라고, 죄의식으로부터도 자유로워지기를 원한다. 종교는 전통적으로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려 했으면, 정신분석학도 명백히 그렇다. 그렇지만 왜 어느 것은 환상으로 치부되고, 다른 것은 과학으로 받아들여지는가? 어떤 근거에서 정신분석학이 정확하다 생각할 수 있는가? 또 그것이 의학적 치료로서 얼마나 효과적이냐에 관한 격렬한 논쟁도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고민에 대해 누군가와 상의함으로써, 그가 정신분석가이든 성직자이든, 혹은 다른 누구든 상관없이 도움을 받는다.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인생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정합적인 이론이나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도움을 받기도 한다. 또 어떤 병은 외부의 도움없이 저절로 아물어 치유될 수도 있다. 이러한 요인들이 고려된다면 정신분석이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둘지를 판단하기란 대단히 어렵게 된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이 있다. 20세기의 어떤 사상가도 우리가 우리 자신과 서로를 어떻게 파악할 것이냐에 관해서 프로이트만큼 강력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정신분석학의 기술적 용어 가운데 몇 가지는 이제 일상 용어가 되어버렸다. 프로이트 이후 인간 본성은 결코 과거와 같은 것으로 간주될 수 없는 것처럼 보인다.
III. 결론
프로이트는 획기적인 사상가였다. 그는 이제껏 누구도 상상치 못했던 인간 이성을 무의식으로 대치시켰다. 그의 사상에 대한 평가는 다시 한번 내려져야한다. 물론 오이디푸스라는 인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야 한다. 현대에 들어서 오이디푸스는 부친살해, 근친상간이라는 단어로 얼룩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것이 오이디푸스의 진면목은 아닐 것이다. 물론 전부가 거짓이라는 것은 아니다. 왜곡된 사실이 좀 있다는 것이다. 힘겨운 삶을 살았으면서도 프로이트에게 영감을 주어 새로운 인간 이성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만으로도 오이디푸스의 삶은 충분한 보람이 있지 않을까?
◎참고 서적
1. 소포클레스, 소포클레스 비극, 천병희 옮김, 단국대학교 출판부, 1998
2. 크리스티앙 비에, 오이디푸스, 정장진 옮김, 이룸출판사, 2003
3. 로저 트리그, 인간본성에 관한 10가지 철학적 성찰, 최용철 옮김, 도서출판 자작나무,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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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17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9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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