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 심리학 - 사랑과 인간 형성관계-

소개글

인간 관계 심리학 - 사랑과 인간 형성관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
가. 인류 보편의 감정- 이성간의 사랑
나. ‘사랑’의 파국 - 헤어짐의 이유
다. 연구방향
2. 본론
가. 저서들을 통한 접근
(1) 존 그레이의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① 남자는 자신의 동굴로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
② 서로 다른 언어를 가졌다?
③ 남자는 고무줄과 같고 여자는 파도와 같다?
④ 서로 다른 정서적 욕구에 대한 확인
⑤ 논쟁에 있어서의 남녀의 차이
(2) 위르크 빌리의 『사랑의 심리학』
(3) 진화심리학자 Schmitt의 실험결과
(4) 데보라 터넌의 『남자를 토라지게 하는 말,여자를 화나게 하는 말』
(5) 저서를 통한 남녀간의 차이점 정리
나. 설문을 통한 접근
(1) 설문지 문항에 따른 그래프 분석
① 1번 문항
② 2번 문항
③ 3번 문항
④ 3-1번 문항
⑤ 3-2번 문항
⑥ 4번 문항
⑦ 5번 문항
⑧ 6번 문항
⑨ 7번 문항
⑩ 8번 문항
⑪ 9번 문항
다. 영화 분석을 통한 접근
① Scene #1 - <미술관 옆 동물원>
② Scene #2 - <미술관 옆 동물원>
③ Scene #3 - <미술관 옆 동물원>
④ Scene #4 - <봄날은 간다>
⑤ Scene #5-1 - <바람난 가족>
⑥ Scene #5-2 - <봄날은 간다>
⑦ Scene #6 - <브루스 올 마이티>
⑧ Scene #7 - <베사메무쵸>

3. 결론
가. 여자를 만족하게 하는 법
나. 남자를 만족하게 하는 법
다. 남자에게 말하라
라. 여자에게 말하라

본문내용

가 아끼는 여자의 한담이나 사소한 불평을 모두 자신의 무능력이요, 잘못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가만히 듣고 있기란 너무 큰 고역인 것이다. 온갖 이야기, 특히 삶에 대한 불평을 멈추고, 이렇게 말해라.
"정말 고마워요. 당신으로서는 참고 듣기 힘든 말이었을 텐데…..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그 문제를 좀더 정확히 바라볼 수 있게 됐어요."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전 그저 제 감정을 얘기한 것뿐인데…… 당신의 생각을 굳이 바꾸실 필요는 없어요."
이런 말들은 이를 악물고 당신의 비난을 들어준 남자에 대한 칭찬과 인정의 말로서, 그를 진정한 이야기꾼으로 만들어 주는 영양제이다. 남자들은 여자와는 달리 이야기하는 것을 그리 즐기지 않는다. 대부분은 대화에 매우 미숙한 사람들이다. 당신이 이야기 하기를 좋아한다고 해서 상대도 그렇다고 생각하지 말아라. 이것은 당신의 남자에게는 상당히 어렵고 부담스러운 일이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그를 좋은 대화 상대자로 만들어 주는 것이다. 그래야 당신이 행복해질 것이기 때문이다.
남자도 대화하고 싶을 때가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가 말하고 싶을 때를 기다리는 인내와 기술이 필요하다. 남자는 머리가 좀 복잡해지거나 할 일이 밀려 있을 때, 몸이 피곤할 때에는 혼자 있고 싶어한다. 이들은 혼자서 고민하며 훌륭한 탈출구를 마련하는 것이 특기이다. 이것을 모르는 여자들은 혼자 골방에 처 박혀있는 남자를 보면서, 마치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한다. 그래서 남자를 더욱 귀찮게 하고 힘들게 하곤 한다. 그렇게 되면 남자는 점점 대화의 마당으로부터 멀어져 간다. 자신의 문제를 정리할 때까지는 말하고 싶어 하지 않기 때문이다. 남자는 그다지 오래 혼자 있지 않는다.
조금만 기다려라. 조용히 있고 싶어 하는 그의 욕구를 나무라지 말고, 섣불리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그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도우려고 하지 말아라. 그는 그것을 간섭으로 여기고, 자신을 통제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많다.
기분이 어떠냐고 물음으로써 애써 그를 보살피려고 하지 말아라. 그가 숨막혀 할 수도 있다.
그의 방문 앞에서 그가 나오기 만을 기다리지 말아라. 당신의 그런 모습이 그를 더욱 방 안에 가두게 하는 것이다.
혼자만의 감정으로 지나치게 염려하거나 딱하게 여기지 말아라. 그는 자존심으로 먹고 사는 사람이다.
여자에게 말하라
모든 남자들은 이런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 집과 좋은 차를 사는 것, 좋은 휴양지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 아이들과 아내가 갖고 싶은 것을 많이 갖게 하는 것, 명예롭게 사는 것 등등, 이런 것들이 여자가 가장 원하는 것들이라는 생각 말이다. 그러나 그것은 남자인 자기가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이지, 여자가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의 여자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이야기 하는 것이다. 특히 여자와 얘기할 때는 '어떤 말을 할까?'에는 그다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오히려 말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것이 낫다. 보통 남자들은 여자와 대화할 때, 말하지 않으면 뭔가 답답함을 느낀다. 남자가 볼 때는 뻔한 해결책이 있는데, 쓸데 없는 말만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목구멍으로 자기가 생각한 만병통치 해결책이 막 넘어가려고 할 때, 기억해라. 이를 악물고, 참아라. 무조건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지 말아라. 참견하지 말아라. 여자가 원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다. 그녀는 당신과 대화를 통해 감정을 공유하고 싶은 것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참견하거나 잘난 척하느라, 이런 여성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다. 여자의 말허리를 끊고 자기 의견을 피력하려고 한다. 자기 딴엔 최선을 다해서 떠들어댄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대화했다가는 여자는 자신의 감정이 무시당했다는 느낌을 받기 십상이고, 결국 둘은 깊은 관계에 이르지 못한다. 그러나 인내를 갖고 굳게 입술을 다물면, 여자는 실컷 얘기하고 난 다음, 당신이 진정 듣고 싶었던 것을 말한다.
"당신과 이야기하고 나니 기분이 정말 좋군요. 오늘 너무 고마웠고, 내게 큰 도움이 됐어요."
남자가 자주 범하는 실수 중 하나는 대화 중에 잘잘못을 따지려는 습관이다. 이 고약한 습관은 남자의 서투른 논리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마치 자신이 논리의 아버지인양 여자의 말꼬투리를 잡아 따지고 들어가면서 승리감에 도취된다. 이것은 매우 우매하기 그지없는 방법이다. 여자가 원하는 것은 잘잘못을 가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알아 달라는 것인데, 이렇게 잘잘못을 따지는 것은 상대방의 의도를 전혀 파악하지 못하는 매우 비합리적이며 비적응적인 태도인 것이다. 잘난 척하다가 정말 중요한 감정적 교류를 놓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자세로 대화에 임하다가는 평생가도 대화의 즐거움과 풍성함을 느껴보지 못할 것이다.
또한 남자는 여자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때, 여자가 흡족해 할 만큼 공감하지 못한다. 대부분 무관심하거나 무조건 동의하는 것으로 때우려고 한다. 이런 자세는 여자를 매우 외롭게 하고, 남자의 사랑을 의심하게 한다. 아무 생각 없이 멍한 시선으로 딴 곳을 바라보거나 고개를 로봇처럼 끄덕이지 말아라. 이런 행동은 그녀에게는 너무 중요한 감정을 무시하는 행동이며 그녀의 문제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인상을 줄 뿐이다. 진지한 눈으로 상대의 눈을 응시하면서 그녀의 감정을 공유하려고 애쓰고 여자의 기분이 어떤지를 배려해라.
또한 적극적으로 여자의 이야기를 유도해라. 여자는 자신의 감정을 털어놓는 것을 즐긴다. 타고난 이야기꾼인 여자들도 때로는 말문이 잘 열리지 않을 때가 있다. 정서적으로 힘들 때나 상대방을 반신반의할 때, 그럴 때 당신이 그녀를 도와줄 수 있어야 한다. 적절한 질문은 그녀의 말문을 열게 하고, 그녀의 말문이 많이 열릴수록 당신을 향한 그녀의 마음도 활짝 열린다는 것을 기억해라.
지금까지의 남녀간의 차이점과 서로 대화하는 방법을 충분히 숙지한다면, 연인 관계에 있어서의 대화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방법이 헤어짐 자체를 완전하게 피할 수 있게하진 않을 것이나 서로를 이해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에는 도움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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