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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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역사
2.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개념과 취지
3. 언어영역 시험이란?
4. 언어영역 시험의 평가 목표(출제 범위)
5. 과거의 언어 영역 시험
6. 현재의 언어영역 시험
7. 현재의 언어 영역시험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본문내용

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학생들이 생소해 하는 지문과 내용을 줄인 점으로 인해 난이도가 조절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은 학생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교육과정에서 벗어나거나 지나치게 낯선 문항들은 제작과정에서 배제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수험생들은 올해도 상당히 어려웠던 지난해 수능 정도라는 것이 대체적인 평인 가운데 지문이 익숙하거나 문제유형을 많이 다뤄봤는지에 따라 '쉽다','어렵다'로 반응이 양극화돼 있다.
'듣기'와 '쓰기', '읽기'의 세 분야에 걸쳐 60문항이 출제됐으며 3점 5문항, 2점 50문항, 1점 5문항 등의 차등 배점을 통해 변별성을 높이려고 했다.
교과서 반영비율을 높여 국정교과서에서 두 지문을 제재로 선택했으며 검인정 문학교과서에서 현대시와 고전시가 작품의 일부가 지문으로 출제됐으며 학교수업 시간에서나 가능한 활동형 문제들을 다수 출제해 학교 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읽기' 비문학 영역에서 시험준비를 위한 편의적인 독서가 아니라 본질적인 독서체험을 많이 한 학생들이 유리하도록 철학자 칸트의 글이나 양자역학 등의 지문도 출제됐다.
문항 유형에서는 통합교과적인 내용과 듣기와 쓰기, 읽기 등을 통합한 영역통합형 문항, 그림 사진, 설계도 등의 시각매체가 수용된 매체통합형 문항 등도 시도됐다.
< 현장교사가 평가한 수능 10년 >
현직 고등학교 국어교사가 1994년도와 2004년도 수능 언어영역 문제를 비교, 수능 10년을 평가했다.
박상규 양천여고 교사는 20일 관동대에서 국어교육학회가 개최하는 '국어 시험의 현황과 개선 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에서 수능 언어영역을 주제로 발표했다.
박씨에 따르면 1994년과 비교해 2004년 수능 언어영역은 전체적으로 지문이 길고 어려워졌으며, 교과과정과 유리된 고난이도의 문제가 많았다.
그는 특히 시 분야는 "2004년도의 경우 백석, 김춘수 등 유명 작가의 낯선 작품이 출제됐다"며 "10분 이내의 시간에 낯선 시를 포함해 시 세편을 감상하고 문항을 풀이하는 것이 정상적인 시교육의 측면에서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박씨는 "2004년도의 복수정답 시비가 있었던 17번 문제나, 18번, 54번 문제는 복잡한 사고 과정이 필요한 문제"였다며 이러한 문제의 경우 "시를 완전하게 이해했다 하더라도 <보기 >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 답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다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소설과 읽기의 경우 "현대 소설은 작품의 연대가 70년대까지 올라온 것"과 "읽기의 경우 새로운 형식의 어휘력 문제가 나타난 것"이 특징이었다.
그는 "현재의 수능이 범교과적인 사고력 신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바람에 국어교과의 고유한 특성이 상대적으로 약화됐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①평가 내용을 국어과 교육 체제에 맞게 바꾼다.
②지문과 문항수를 줄인다.
③지문별로 길이와 문제수를 다양화한다.
④문학사나 문학이론, 국어지식도 출제에 반영한다.(2004/3/18 연합뉴스)
7. 현재의 언어 영역시험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1) 대학수학능력시험를 위해서는 진단평가의 중요성을 정확히 인식해야 한다. 학생 개개인이 지닌 독서 성향이나 독서를 장애하는 문제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개선하도록 해 주기 위해서는 진단평가와 형성평가의 단계에서 정확한 판단이 요구된다. 문학의 경우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독서욕구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한다. 이를 수행평가와 연계하는 방법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2) 학생들의 사고가 모의고사 식으로 고착되는 “대수형경직화”를 양산한다.학교에서 국어를 담당하는 교사들의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한다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하여 모의고사 문제를 만들어 쓰기는 매우 어렵다. 시중에 나와 있는 모의고사 문제를 활용하는 것이 상례인 듯하다. 여기서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시중의 모의고사 문제를 직접 투입하더라도 교사는 그 문제를 충분히 연구해 두어야 한다는 점이다. 즉 비판적인 검토가 있어야 한다. 문학의 경우는 학생들과 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도 한 방법이 된다. 답은 없어도 상관이 없다. 답을 찾는 과정 자체가 교육적 의의를 지닌다.
3)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부담 가운데 하나는 평가 자료를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선생님들은 언제라도 활용할 수 있는 평가 자료를 확보해 두어야 한다. 이는 개인으로 작업을 하는 것보다는 국어과가 중심이 되어 다른 교과의 협조를 얻어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필요한 작품을 분담하여 읽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도 있다. 영역별로 인원을 안배하여 위원회를 조직하여 운영할 수도 있을 것이다.
4) 교사와 학생의 상호간 피드백이 중요시 되지 않는다. 추리상상적 사고나 비판적 사고를 강조하는 까닭도 거기 있다. 그렇다면 학생의 사고가 어떤 과정을 거쳐 형성되는가 하는 점에 대한 선생님들의 파악 정도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띤다. 학생의 언어적인 능력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지도에 활용하는 피드백이 어떤 활동보다 중요한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학생의 지도 자체가 하나의 과정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교사의 관찰과 진단, 그리고 그 결과에 바탕을 둔 조언이 곧 언어능력으로 환원된다고 해도 좋은 것이다.
5) 단시간내에 풀어야 하는 문항수와 사고력 측정에 무리가 있다.
6) 교과서 외의 지문에서 출제하는 것이 반드시 학생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없다.(수능의 기본적인 취지인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위배되는 출제행태)
7) 우리말의 바른 쓰임에 대한 문제가 부족하다.(뜻도 모르고 쓰는 우리말이나, 빈번하게 잘못 쓸 수 있는 어휘에 대해 바로잡아 줄 수 있는 문제가 추가될 필요가 있다.)
8) 수학같은 과목과 달리, 문학은 얼마든지 주관적인 평가가 가능한 분야이다. 5개 중에 하나를 정답으로 고르라는 요구는 무리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서술형 답안을 절충하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서술형 답안 또한 채점자의 기준에 따라 공정하지 못한 평가를 받을 위험이 있다. 이를 위해 출제위원 모두의 평가를 받도록 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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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21
  • 저작시기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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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8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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