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영화의 사실성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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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A. 다큐멘터리 영화의 사실성에 관한 문제 제기
B. 예비 작업 제시

Ⅱ. 본론

A. 다큐멘터리 영화의 특징과 대표작으로 선정한 『화씨9/11』과 『블레 어 윗치』에 대한 조사
1. 다큐멘터리 영화란 무엇인가
2. 『화씨9/11』의 감독, 영화의 뒷이야기
3. 페이크 다큐멘터리란 무엇인가
4. 『블레어 윗치』의 장르, 영화의 뒷이야기

B.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요 기법

C. 『화씨 9/11』과 『블레어 윗치』의 줄거리 정리와 이 영화들이 갖는 사실성에 대한 의견 제시
1. 『화씨9/11』의 줄거리
2. 『블레어 윗치』의 줄거리
3. 영화의 사실성에 대하여

D. 다큐멘터리 영화임을 알 수 있게 하는 영상처리 기법의 분석
1. 『블레어 윗치』의 기법분석
2. 『화씨 911』의 기법분석

Ⅲ. 결론
- 다큐멘터리 영화의 사실성에 대한 정리

본문내용

들면 사우디 대사관 앞에서의 촬영이나 의회를 방문하여 자동차 안에서 마이크로 의원들에게 ‘애국법’을 읽어주는 장면)이 거의 전부이다. 굳이 수치를 따지자면 직접 촬영한 화면과 그렇지 않은 화면의 비가 4 : 6 정도 된다고 하겠다. 출처를 명확히 알 수 없는 필름도 있지만, 대부분 뉴스나 타 방송 프로그램에서 사용된 촬영분을 편집해서 쓴 경우, 이것을 제작과정에서 쇼트나 앵글, 또는 몽타주적인 편집기법등을 사용해 의도적으로 변형시켰다고 보기는 힘들 것이므로, 『화씨 911』의 미장센적인 요소는 주로 인터뷰 장면에서 드러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화씨 911』에서 대부분의 인터뷰는 정부 관계자들과 실내에서 이루어졌다. 어두운 방안에서 마이클 무어의 뒤통수를 뒤로하고, 또는 인터뷰의 대상 인물의 얼굴만 비추는 장면을 주로 잡았다. 샷은 대체로 인물의 제스처나 행위도 알 수 있는 미디움샷(medium shot)보다는 인물의 발언 내용에만 집중할 수 있는 클로즈샷(close shot)이 주로 사용되었다. 주로 아이 레벨 뷰(eye level view)를 사용하였으며, 인터뷰 사이에 자료화면 형식으로 끼워넣는 쇼트가 간혹 있기는 하나 대부분 롱테이크(long take)를 사용하였다. 야외에서는 클로즈 샷보다는 미디움샷이나 미디움 롱샷(medium long shot)을 이용하여 인터뷰 장면을 담았다. 가끔 예외적으로, 롱샷(long shot)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는 건물 등의 배경을 충분히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편집화면에서는 인터뷰 장면에 비해 컷을 많이 사용하였다. 보통 10초를 넘지 않는 쇼트들을 연결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데, 이라크 전쟁을 일으킨 부시의 실언을 강조하기 위해 지나칠 정도로 잦은 커트를 사용한 점도 특징적이다. 알 카에다와 사담의 관련성을 주장하는 부시를 나타내기 위해 영화에서는 부시가 ‘사담’ 과 ‘알 카에다’를 말하는 장면을 1초 간격으로(각각 다른 자료화면을) 10번이나 보여준다.
다른 다큐멘터리 영화도 그렇지만, 『화씨 911』에서도 보이스 오버 나레이션(voice over narration)기법이 자주 사용되었다. 보통 마이클 무어가 직접 등장하여 설명하는 방법보다는 부시가 등장하는 화면을 보여주며 무어의 목소리로 비꼬는 방법을 택했다. 두말할 필요 없이 후자의 방법이 더 효과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화씨 911』은 내용상 서사적 연속성과는 거리가 먼 작품이다. 단지 주장과 근거만을 들고 있을 뿐, 특정한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를 하려는 영화가 아니라는 점은 쉽게 알 수 있다. 따라서 그 외에 다른 주목할만한 몽타주적 요소는 보이지 않는다.
Ⅲ. 결론
- 다큐멘터리 영화의 사실성에 대한 정리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가정은 그것이 상상적으로 창조된 허구 세계가 아니라 실제적인 사건에 관한 것, 즉 실제의 기록이고 일정 정도 공통적으로 경험한 세계의 통합성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영화가는 현실의 이미지를 어느 정도 변형할 수밖에 없으며, 더구나 의도적으로 현실의 이미지를 가져와서 조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성의 창조적 처치’는 진실을 거짓말로, 비 허구를 허구로 만들 수도 있다. 관객은 다큐멘터리처럼 보고 느끼는 영화는 제재를 다큐멘터리처럼 보여 줄 것이라고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이다. 관객은 진실을 기대하기 때문에 다큐멘터리 영화가는 허구 영화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 진실과 현실의 본질 같은 윤리적인 문제와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가끔은 창조적 처치와 왜곡, 사실과 허구, 진실과 거짓의 경계를 명쾌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 특히 모든 이미지가 보이지 않는 거대한 맥락에 대한 선택적이고 부분적인 재현일 때 더욱 그러하다.
그렇다면 다큐멘터리의 진실성은 어디까지일까? 스크린에서 우리가 본 것이 특별한 진실을 반영하거나 왜곡하는지, 우리가 통제되지 않은 상황의 목격자인지, 재창조되어 연출된 상황의 목격자인지는 영화 자체에서 항상 확실하지는 않다. 그것의 진실성, 즉 리얼리티는 다른 근원에 의해서 확증되고, 가끔은 확증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다큐멘터리는 아무리 감독의 개입을 최소화 한다고 해도, 무엇을 찍을 것인가는 결정하는 순간부터 감독의 주관성은 끼어들 수밖에 없다. 그리고 영화는 거짓을 진실로 포장할 수도 있고 진실과 거짓의 경계가 모호해질 수도 있다. 우리가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진실과 리얼리티를 찾으려고 한다면 영화가의 훌륭한 신념과 우리 자신의 건강한 회의주의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으며, 또한 이와 같은 현실의 해석이 지니는 타당성을 검증하고 판단하는 것은 개별 관객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을 전달하고자 하는 다큐멘터리를 만들고자 하는 영화가라면 비록 영화가의 주관이 개입될 수밖에 없는 문제를 먼저 충분히 숙지하고 자신의 주관적 입장을 최대한 배재하여 객관적 입장을 지키려는 자세를 지켜야 할 것이다. 다큐멘터리는 분석이나 설득적 목적뿐만이 아니라 충분히 순수하게 정보 전달의 목적으로서도 만들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일 영화가가 <화씨 9/11>에서 보는 바와 같이 현상의 분석 또는 설득적 목적으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할 경우, 관객이 그러한 영화가의 입장을 사실과 구분하여 충분히 파악할 수 있도록 그 의도를 명확하게 제시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블레어 윗치>와 같은 페이크 다큐멘터리의 경우는, 비록 그 자체가 사실이 아닌 완전한 허구라고 할 수 밖에 없지만, 영화 일반이 갖는 예술적 측면에서 볼 때 충분히 하나의 장르로서의 가치를 갖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페이크 다큐멘터리는 앞으로 적극적으로 개척되어야 할 새로운 장르로 연구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자료
루이스자네티, 『영화의 이해』,현암사, 1987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2000
토마스 소벅, 비비안 소벅, 『영화란 무엇인가』, 거름, 1998
http://movie.naver.com/search/movie
http://mxm.movies.yahoo.co.kr/movie_info/
http://kin.naver.com/browse/
http://www.blairwitc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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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1.26
  • 저작시기2005.0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8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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