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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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p2

Ⅱ. 본론 p3
1. 고대의 과학과 종교 p3
2. 중세와 이슬람 과학과 종교 p4
3. 17c 과학혁명기 p5
4. 18c 초반과 후반이후의 논의 p8
5. 근대과학과 종교간의 관계 p10
(1) 화이트명제 p10
(2) 머튼명제 p12
6. 현대과학과 종교 p15

Ⅲ. 결론 21

본문내용

방법을 요구할 것이다. 둘째, 그것은 뱃속의 아이에게 치료와 무관한 실험까지 실시할 것이다. 셋째, 그것은 '출산'을 '번식'으로 전환시키고, 인간의 성적 표현이 지닌 결속 목적, 즉 서로의 사랑을 표현하고 유지시키는 목적과 출산이라는 목적 사이의 연계를 끊어버림으로써 친자 관계라는 의미를 말살할 것이다. 넷째, 인간복제는 자만 또는 오만이라는 죄악을 드러낼 것이다. 다섯째, 자기 창조라는 최악은 '신인(神人)'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열망으로 간주될 수 있다.
2. 인간 복제에 대한 신학적 사색의 두 번째 시기는 하나는 영국에서 최초의 인공수정 아기인 루이스 브라운이 태어났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최초의 복제 인간이 태어났다는(거짓) 주장을 체계적으로 서술한 책인 데이빗 로빅의 「복제인간」(1978)이 출판되었다는 것이다. 또 이시기는 교회가 유전자 조작문제에 공식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한 때이기도 하다. 1977년 미국의 통일 그리스도 교회는 유전자 조작을 다룬 연구 소책자를 발간했다. 이 소책자는 개신교가 교회의 이름으로 인간 복제 문제를 다룬 최초의 문헌으로 인간복제의 과학과 윤리를 개괄하긴 했지만, 신학적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다.
1970년대의 논의는 80년대까지 이어졌다. 이때는 주로 정자나 난자 제공자를 통한 인공 수정, 대리모를 주제로 삼았다. 이 기술들은 수많은 제도들 속에 있는 계약적·상업적 유대 관계들이 전통 종교의 가족 개념과 상충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질문을 제기했을 뿐 아니라, 유전적 아버지와 기른 아버지, 유전적 어머니와 임신한 어머니, 기른 어머니를 분리시킴으로써 전통적 가족 개념에 도전장을 던졌다.
3. 종교 논쟁의 세 번째 시기는 조지 워싱턴 대학의 연구진들이 인간의 할구 세포(수정에 연이어서 일어나는 일련의 세포 분열에 의해 생기는 세포 수정 후 제1회의 세포 분열로 최초의 두 개의 할구 세포가 생김)들을 분리하여 유전적으로 동일한 배를 여러 개 창조해 냈다고 발표한 1993년에 시작되었다. 로마 가톨릭 교회는 그 기술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황청은 그 연구가 '본질적으로 사악한 것'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가톨릭의 윤리 신학자들은 개성, 존엄성, 총체성 같은 규범들을 끌어들여 이 연구를 비난했다. 수많은 보수적인 개신교 학자들은 이 연구가 자유, 생명의 신성함, 신의 형상 등 개성의 기본 개념에 위배된다고 생각한 반면, 일부 개신교 신학자들은 그것이 의학적인 편익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금지하기보다는 신중하게 규제하는 편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4. 종교 논쟁의 네 번째이자 가장 최근의 시기는 체세포 핵 이식 기술을 통해 새끼양 돌리의 복제가 성공했다는 소식과 함께 시작되었다. 이 소식은 인간 복제가 가까운 미래에 가능해지리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환기시켰다. 로마 가톨릭 교회와 개신교의 사상가들은 과거에 했던 반대와 경고를 한층 강화하면서 되풀이했다.
그러나 개신교 사상가들 중에는 인간이 앞으로 다가올 신의 창조 활동에 협력한다는 의미를 심각하게 고찰한 끝에, 체세포 핵 이식 기술을 사용하는 복제 연구와 아이 창조에 조건부 지지를 표명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마찬가지로 유대교와 회교 사상가들 중에도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핵 이식 기술을 통해 얻은 인간의 배를 임신과 출산을 목적으로 자궁에 착상하는 것은 안된다는 도덕적 유보 조건을 달긴 했지만, 동물 모델을 대상으로 한 실험과 더 나아가 실험실 내에서의 인간 복제 가능성 연구를 계속할 것을 권고한 사람들이 있었다.
지금까지 간단하게나마 서술한 역사를 통해 몇가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지난 25년동안 신학자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간 복제 전망을 다룬 많은 종교적 토론을 예견하고 조망하는 논의들을 되풀이해왔다.
·인간 복제를 보는 신학적·교파적 입장들은 전제, 논의 양상, 결론 측면에서 다양하다. 즉 이입장들은 미국인들의 종교적 특징인 다원주의를 그대로 드러낸다.
·인간 복제를 다룬 종교적 논의는 기술적인 번식 보조 수단 및 유전자 조작에 관해 앞으로 진행될 논쟁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과학적 연구와 기술적 실현 가능성에 많은 변화가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인간 복제에 관한 종교적 우려의 저변에 깔린 가치들은 계속 유지되어 왔고 계속해서 대중적인 논쟁을 이끌어왔다.
Ⅲ. 결 론
앞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정리해보면 고대 중세시기에 종교가 과학에 비해 우위에 있었지만 과학 혁명기를 거쳐 근대에서 본격적으로 과학과 종교가 분리되면서 점점 과학이 종교보다 우위에 있게 된다. 그리고 현대에 이르러 종교와 과학(정확하게 신학)은 각자의 영역으로 돌아갔으며 종교는 과학이 본래의 목적을 잃지 않도록 하는 감시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매 시대마다 종교와 과학은 상호 보완적인 관계와 대립구조 두 가지 모습을 보여주지만, 자세히 살펴본다면 그 대립구조라는 것이 오히려 과학과 종교 각각의 발전을 촉진 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인슈타인이 “종교 없는 과학은 무력하고, 자연 과학 없는 종교는 눈 먼 것이다. 종교적인 입장은 주관적이고 개인적이기 때문에 과학이 종교에 힘을 실어 준다”라고 말한 것처럼 사실상 종교사상의 발전에는 과학으로부터의 도전을 통해 미신을 극복하면서 더욱 정확하고 지적인 표현으로 종교의 발전을 촉진 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도 하였으며,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의 시작이 교황청의 개력작업으로 인해 시작되었다는 것v등의 예를 통해 과학 또한 종교와의 충돌을 통해 더욱 정밀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조가 내린 결론은 갈릴레오의 “신은 우리가 어떻게 천국에 가는가를 가르쳤지 하늘이 어떻게 운행하는 가를 가르친 것은 아니다”라는 말에서 지적한 것과 같이 종교라는 이념이 있고, 과학이란 어떤 대상이 각각의 영역에서 존재하지만 대상이 발전해가면서 이념을 위협하게 되고 그러면 이념은 이를 반박하면서 대상을 공격하게 된다. 그리고 이 대상이 더 커지게되면 이념은 이를 수용하며 동시에 견제하며 서로 발전하는 관계에 있다는 것이다. 이는 비단 종교와 과학에서만 나타나는 특수현상이 아닌 정치나 다른 것에서도 나타나는 보편적인 현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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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2.23
  • 저작시기20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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