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과 살아간다는것

목차

제 1장 영화와 소설에 투영된 중국 근 현대사.

제 2장 작품속의 인물(복귀)의삶

제 3장 왜 살아야만 했는가?

제 4장 결론

본문내용

한줄기 빛을 찾아서
제 1장 영화와 소설에 투영된 중국 근 현대사.
제목부터가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을 말하고 있는 《人生》，《活着》 두 편의 영화와 소설은 단순히 개인이 살아오는 이야기를 던지고 있지는 않다. 한 인간의 인생은 중국이 그 동안 겪어 왔던 굵직한 사건들 속에 녹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설, 영화에서 나타나는 사건의 대부분은 그 시대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소설에서 살펴보면, 어머니 약을 사러 가던 주인공 복귀는 국.공 내전이라는 상황으로 인해 국민당에 끌려가게 되며 노역과 전투에 시달리다가 해방군의 포로가 되어 집에 돌아오게 된다. 지주계층 이었다 나중에 무일푼의 거지나 다름없는 인물이 되어 버린 복귀는 토지개혁 때 살아남게 된다. 대약진 시기에는 궁핍한 생활의 모습이 극에 달하며, 아들을 잃는다. 게다가 문화대혁명 때 고근이를 낳고 죽는다. 사실 아들과 딸이 죽는 것이 이 사건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 그러나 주인공의 가슴 아픈 기억이 근 현대사를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부분들의 시기와 대치된다. 그리고 그의 인생에서 아들이 죽거나 딸이 죽는 것은 부차적이며 그 시대를 보여주는 내용의 전개가 더 많다. 이러한 면을 고려 해 볼때 개인사적 내용의 소설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영화에서는 이것 보다 더 적나라하게 나타난다. 영화의 전개부터 시기를 나누어 놓았다. 40년대 50년대 ... 이러한 방식으로 전개 되는 모습을 통해 시대마다 개인이 살아온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시대 고발적인 모습이 매우 강하게 나타나 있다. 아들 유경은 대약진 때 밤을 새우고 혼미한 상태로 학교를 간다. 그리고 학교에 갔다가 춘생의 차가 담에 부딪치는 바람에 벽이 무너져 깔려 죽게 된다. 그리고 딸 봉화는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에게 치료를 받다가 피를 많이 흘려 목숨을 잃게 된다. 개인적인 아픔의 이유를 시대에 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작품은 중국의 근 현대사를 겪으며 살아온 사람들이 자신이 겪었던 근 현대사를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러나 자신들이 살아온 시대의 모습이 위주로 서술 되어 있다는 것이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소설과 많이 다르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방식의 소설과 영화가 나왔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적어보고자 한다. 그러나 제목이 《人生》，《活着》라는 점을 고려하여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의 모습 (복귀를 중심으로)을 중심으로 살펴본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고자 한다.
제 2장 작품속의 인물(복귀)의삶
본 장에서는 소설과 영화의 주인공인 복귀가 어떠한 행동을 하는지를 살펴보고 그 행동의 이유를 찾아 복귀가 어떤 성향의 인물로 묘사되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복귀의 행동을 통해 작가나 감독이 말하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말하기 위해 복귀의 행동을 살펴볼 것이다.

키워드

인생,   살아간다는것,   活着,   여화,   장예모,   위화,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