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건과 그 업적

목차

1. 장건 이전의 실크로드 세력
(1)북방의 강국(월지와 흉노)
(2) 진나라와 북방민족
(3)한과 북방민족

2. 장건의 실크로드 여행
(1)장건과 사절단
(2)장건의 험난한 여행

3.한의 서역개척
(1)장건의 여행 시기의 한과 흉노
(2)장건의 전쟁참여
(3)장건의 새로운 교류를 위한 노력
(4)장건의 위기와 재기
(4)무제와 한혈마(대원 원정)
(5)한에 들어온 서역문물

4.장건이 남긴 꽃과 열매

5.장건, 그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동물원이며, 식물원 이였다.
“명주, 문갑, 통서, 취우는 후궁의 처소에 그득했으며 용문, 한혈마는 황문에 넘 쳤다. 천자는 그 안에 있었으며, 주지육림을 만들어서 사방의 오랑캐 손님을 대접 했다.” 이것은 한서중 사역전에 묘사되어 있는 모습이다. 이것은 외국의 사절들에 게 한의 융성함을 보여주는 목적 이였고 그 목적은 충분히 달성되었다.
“대원국과 그 이웃 나라에서는 포도로 술을 만들었다. 부유한 사람은 창고에 1 만 석의 술을 저장했다. 오래된 것은 수십 년 정도 되었지만 썩지 않는다. 사람들 이 술을 즐겼다.” 라고 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이 포도는 한대 이후에 서역을 거쳐서 중국에 들어 온 것이다. 식물로써 깨, 후 추, 오이, 누에콩, 마늘, 석류, 잇꽃 등도 모두 한 대 이후에 중국에 들어 온 것이 다. 포도나 석류는 장건이 가져왔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모든 사물의 기원 을 가능한 한 옛날의 유명한 사람에게 집중시키려는 바람의 표현 이였을 것이다.
비록 장건이 직접 가져온 물건들은 아니었으나 이러한 물건들이 전해 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든 것이었음에는 틀림없다. 또한 실크로드를 따라 진주, 산호, 호박등의 보물과 유리, 비파, 공후, 불교, 불교예술도 중국에 들어오게 되었다.
4.장건이 남긴 꽃과 열매
장건은 오손 사정에서 돌아온 다음해인 기원전 114년 세상을 떠났다. 장건이 살 아 생전에 사신으로 다녀갔었던 대월지나 오손에서 그는 그의 사신으로써의 임무 를 하나도 완수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뿌린 씨가 모두 헛된 것은 아니 었다. 이러한 사실은 ‘장건 사후 8년째, 오손으로부터 무제에게 1천 마리의 명마 가 보내지다.’ 또, ‘장건 사후 12년째, 대원에서 이장군이 한혈마를 끌고 오다.’ 라는 사례에서도 입증된다. 본질적 효과가 장건 사후에 나타나게 된 것이다.
장건의 사후 수년간은 서역으로 사절이 가끔 파견되었다. 1년 동안 많으면 열 번 이상, 적어도 서너 번은 있었다. 1회의 사절단의 구성은 1백 명에서 수백 명이었 다고 한다.
장건의 사후 34년째는 서역의 누란에서 둔전이 시작되었다. 서역으로 가기 위해 서는 그곳을 경유해서 물과 식량을 보급하고, 안내자를 수월히 찾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장건 사후 53년째에는 서역경영을 위한 관청인 도호부를 설치하였다.
한나라와 로마도 천천히 가까워졌다. 로마 황제 안토니우스의 사절이 온 것은 장 건 사후 2백73년째 되던 해였다.‘동쪽은 장안에서 서쪽은 로마까지’로 표현된 실크로드가 명실상부하게 개통되는 데는 이 정도의 세월이 필요했던 것이다.
5.장건, 그에 대한 나의 생각
미지의 땅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것은 분명히 아무나, 어떤 종류의 인간이나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미지의 땅에 대한 두려움과 그런 상황 속에서 자 신감을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다는 것은 그야말로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장건은 이러한 어려운 여행을 성공해냈다. 모든 힘든 역경을 겁먹지 않고 이겨냈다는 점에서 장건은 충분히 후세의 귀감이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의 용기가 이룩해놓은 실크로드 길은 장건 한 사람에 대한 존경으로 그 의미가 다하는 것이 아니다. 그 길을 통해서 세계의 역사가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가?
우리사회에 제2의, 제3의 장건 같은 인재가 많이 나와야 더욱더 큰 발전을 이룩 할 수 있을 것이다. 용기를 가지고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해 나 간다면 장건은 누구나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나도 내 분야에 있어서 장건이 되야 할 것이다. 또 그렇게 되기 위해서 도 전 정신을 가지고 계속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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