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윤리적 쟁점들 발표문-순결 이데올로기를’넘어서
본 자료는 3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해당 자료는 3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3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들어가며 -현대사회와 성-

2. 본론
(1) ‘성행위’의 의미
(2) 순결이란 무엇인가?
(3) 무엇이 문제인가?
(4) 받아들어져야 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결혼 전 성행위
1)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2) 순결 이데올로기는 성적문란이나 성에 대한 경시와 같은 지금의 부정적 단면들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3) 페미니즘 차원의 문제
4) 성행위 자체의 문제

3. 나가며 -순결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본문내용

없고 여기에서도 주로 소통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이다. 그리고 성행위의 만족도의 여부가 결코 성행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관계의 다른 측면들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측면들을 보완하고 보다 나은 관계로 이끌어가기 위해서는 성행위에 대한 진솔하면서도 원활한 소통이 필요한데, ‘순결 이데올로기’는 혼전 성행위 자체를 금기시하는 성격을 지니기 때문에, 성행위시 남녀간의 서로가 무엇을 원하는 지에 대한 소통을 차단하고, 남성과 여성이(특히 아직까지는 남성) 자신의 욕구만을 우선시하는 이기적인 성인식을 갖게끔 한다.
물론 여기서 육체적 쾌락의 여부 때문에 관계에 영향을 받는 오늘날의 세태 자체를 ‘혼전 성행위 반대론자’,‘순결이데올로기 찬성자’들은 비판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지극히 일면적인 사고라고 생각이 된다. 인간에게 있어서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은 완전히 차별성을 지닌 것이 아니다. 물론 관계에 있어서 육체적 쾌락만을 좇는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겠지만, 그러한 비판을 넘어서 육체적 쾌락에 대한 총체적 부정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상대방이 어떻게 하면 좀 더 육체적 쾌락을 느낄 수 있고 나 역시도 그럴까 하는 고민은 절대 육체적인 차원에서 끝나지 않는 배려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다. 정신적 사랑과 육체적 사랑에 대한 지나친 이원화는 실제적으로는 두 가지 차원의 요소가 뒤섞여 나타나는 현실 속에서 전혀 적실성을 지니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순결 이데올로기’는 지양되고 혼전 성행위는 앞으로 우리가 발전적으로 가꾸어야 할 현실로서 받아들여져야 마땅할 것이다.
3. 나가며 -순결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사회의 흐름은 언제나 옳은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현실적인 현상들을 말해주고 이에 대하여 개인과 사회에게 여러 가지 질문을 던진다. 지금의 ‘성적 자유주의’의 흐름도 마찬가지이고 이에 대한 견해도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으로 그 안에서도 다양하게 나누어질 수 있다. 물론 어떠한 논의들이 오고가고 있던 간에 ‘성’이라는 것이 인간에게 매우 소중한 것임은 부정할 수 없으며, ‘성행위’에 대한 우리의 논의도 그 소중함을 인식하는 데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점에서 분명히 ‘순결 이데올로기’의 기본적 정신은 우리에게 성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하나의 메시지가 될 수는 있다. 그러나 ‘성’이 소중하다는 인식이 곧바로 결혼까지의 성관계는 있을 수 없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며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일종의 근본주의적 폭력이다.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성’에 대한 인식틀은 분명히 매우 유동적으로 변하고 있다. 여기서 마지막으로 기든스의 견해를 잠시 참고하고자 할까 한다.
에로스를 통하여 성으로부터의 해방됨으로써 오늘날의 사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을 훨씬 뛰어넘는 문화건설의 능력을 갖출 수가 있게 된다. 열정적 매혹에 기초한 즐거운 협동을 통한 그리고 수동적인 사랑이 아니라, 상호소통적인 사랑과 우정 속에서 꽃피는 에로스야말로 친교의 주된 매체가 될 것이다. 마르쿠제의 표현을 빌자면, 섹슈얼리티가 에로스로 전환됨으로써, 삶의 본능은 그 나름의 감각적인 질서를 전개하는 한 편, 이성은 삶의 본능을 보호하고 풍부화 시킨다는 맥락에서 필연성을 평가하고 조직함으로써 어느 정도 감각화 될 것이다. 그리하여 억압적 이성은 물러나고, 이성과 행복이 수렴하는 새로운 합리성이 나타날 것이다. 현대 사회의 성. 사랑 .에로티시즘 -앤서니 기든스-
물론 기든스의 논의는 서구사회를 전제로 하는 것이기에 지금의 한국 사회에 곧이곧대로 적용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감각적이고 본능적인 감각이 나름의 질서를 형성하고 이성은 삶의 본능을 보호하고 풍부화 시킨다는 그의 인식은 점차적으로 ‘성행위’의 문제가 일상적인 문제로 변화하고 있는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 분명한 시사점을 제공해준다. 바로 그러한 현실에,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해 감각적이고 본능적인 감각이 때로는 긍정적인 때로는 부정적인 나름의 질서를 형성하고 있는 오늘날의 현실! 그리고 더 이상 관계에 있어서 정신적인 면과 육체적인 면이 분리되지 않고 마구 뒤섞인 채로 개인들에게 다가오는 오늘날의 현실에 대해 보다 역동적으로 상호적 논의를 전개해나가라는 것이다. 그러한 성찰적 논의를 통해서 우리는 기든스가 언급한 이성과 행복이 수렴하는 새로운 합리성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결혼 전 성행위’가 이미 일상적이고 누구에게나 언제든 던져질 수 있는 문제라는 점에서 그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유형과 성격의(결코 일원화 시킬 수 없는) 관계들을 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기 위한 논의의 출발점으로서 ‘결혼 전 성행위’를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만 한다. 그리고 그러한 열려있는 토대위에서 우리는 ‘결혼 전 성행위’를 찬성하는 것이 가져올 수 있는 긍정적 함의와 부정적 함의에 대해서 또다시 치열하게 성찰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
참고 문헌
1. 현대 사회의 성. 사랑 -강남대학교 출판부- 양옥남. 이승주. 이상화. 고향자. 지광준
2. 옐로우 파일 -책읽는 사람들- 이성환
3.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새물결- 울리히 벡
4. 뭄 쾌락 에로티시즘 -바다출판사- 시부사와 타츠히코
1.들어가며 -현대사회와 성-
2. 본론
(1) ‘성행위’의 의미
(2) 순결이란 무엇인가?
(3) 무엇이 문제인가?
(4) 받아들어져야 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결혼 전 성행위
1)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2) 순결 이데올로기는 성적문란이나 성에 대한 경시와 같은 지금의 부정적 단면들을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가?
3) 페미니즘 차원의 문제
4) 성행위 자체의 문제
3. 나가며 -순결 이데올로기를 넘어서-
참고 문헌
1. 현대 사회의 성. 사랑 -강남대학교 출판부- 양옥남. 이승주. 이상화. 고향자. 지광준
2. 옐로우 파일 -책읽는 사람들- 이성환
3.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새물결- 울리히 벡
4. 뭄 쾌락 에로티시즘 -바다출판사- 시부사와 타츠히코
  • 가격1,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5.07.15
  • 저작시기2005.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0758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