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승 시「인생」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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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못하는 것이다.
시인은 현실과 자신의 생각의 모순된 싸움 끝에 내적 평화를 얻고, 자신과 유사한 삶의 실패를 살고 있는 이웃을 발견한다. 시인은 '불가사리나 도마뱀'과도 같은 '무형무색무취의 유령'과 '영혼'이 존재하기에 '생굴에 소주 한 병을 마시고 돌아올 수 있'고 그로 인해 '밭에 갔다 온 아내여 밭엔 무와 배추 잘 자라고 있더냐'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여유를 얻게 된다. 또한 시인은 '일하다 다친 손가락 두 개 절단해야 한다고 어제는 연안부두에서 술 마시고 뻗은 걸 옆집 109호 주영이 아빠가 실어' 온 '옆옆집 110호 가난한 船員 현이네 아빠'와 같은 자신과 유사한 이웃을 발견한다. 이런 여유 혹은 넓혀진 사유가 시인으로 하여금 어린 아들 앞에서 '내일이면 잊으리 립스틱 짙게 바르고'와 같은 유행가를 부르게 하고 비로소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도록 그의 마음을 이끄는 것이다.
앞서 이 시가 아나키즘 시라고 언급하였다. 시의 전체적인 내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생」은 시인의 가난한 일상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으며, 시인의 삶을 가난하게 만드는 제도를 부각시키고 있다. 또한 시에서 드러나는 욕설이나 '滿tank', '와르르르…', '질질질질…'등과 같은 시어 역시 기존의 시에 강요되고 있던 틀에서 벗어난 것들이다. 이와 같은 이유로 김영승의 시 「인생」을 기존의 창작 원리에 간섭받지 않는 자유로움으로 인간 삶의 현실에 관심을 갖는 아나키즘 시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참고 자료>
맹문재, 「패스카드 시대의 휴머니즘 시」, 모아드림, 2000
「창작과 비평」 116호, 창작과 비평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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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5.08.24
  • 저작시기2005.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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