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아동 건강수준 및 행태조사 주요 결과

목차

Ⅰ. 서론
1. 조사 배경 및 목적
2. 조사 방법

Ⅱ. 조사결과
1. 조사대상자의 일반 특성
2. 의료기관 이용실태
3. 아동의 건강실태
4. 어린이 건강행태

Ⅲ. 요약 및 결론

본문내용

분
공부방
일반 초등학교
충돌사고
7 ( 4.3)
22 ( 5.6)
낙상
13 ( 8.0)
24 ( 6.2)
교통사고
17 (10.5)
21 ( 5.4)
화상
9 ( 5.6)
17 ( 4.3)
※ 비율은 전체 학생 수(공부방 162명, 일반초등학교 391명) 대비 비율
4. 어린이 건강행태
○ 전반적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행태는 공부방 학생과 일반초등학생 사이에 큰 차이가 없었음. 하루 1회 이상 양치질을 하는 학생의 비율은 일반초등학생이 90.0%로 공부방 학생의 75.5%보다 높았으나, 화장실 사용후 손 씻기, 외출후 손 씻기, 식사전 손 씻기 등은 공부방 학생들이 더 높았음. 그러나 양치질을 제외하고는 모두 20% 내외로 위생과 관련한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그림 3 참조).
<그림 3> 위생관련 행태
Ⅲ. 요약 및 결론
○ 본 조사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로써 저소득층 밀집지역인 공부방 아동 162명과 일반 초등학교 아동 391명을 대상으로 부모 등 보호자가 응답하게 하였다.
○ 최근 지출된 의료비는 10,000원~20,000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소득별로 차이를 보여 한달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10,000원 미만이 가장 많은데 비해 한달 소득이 300만원 이상에서는 50,000원 이상이 가장 많았다.
- 의료비 부담감에 대해서도 차이가 나타났는데 저소득밀집지역인 공부방에서는 40.3%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했으나 일반 초등학교에서는 19.4%가 부담스럽다고 응답하였다.
- 의료비 부담은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검사나 치료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이어졌는데 ’경제적 부담 때문에 검사나 치료를 하지 못한 경우‘가 일반 초등학교에서는 5.2%였으나 공부방에서는 22.6%로 나타났다.
○ 자녀의 건강상태에 대해서는 일반 초등학교에서는 72.4%가 건강하다고 응답한데 비해 공부방에서는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36.3%에 불과하였으며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25.0%) 또한 높았다.
○ 어린이의 건강행태에서는 식사 전이나 외출 후, 용변 후 손을 씻는 것은 20%에 불과하였으며 양치질은 하루에 1회 이상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질환이고 예방이 중요하므로 습관화 하는 보건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에 컴퓨터나 텔레비전을 사용하는 시간은 2시간 정도가 가장 많았으나 공부방에서는 3시간 이상이 40.5%로 높게 나타나 이로 인한 건강문제, 심리정서적 문제가 우려되므로 과도한 컴퓨터 사용을 막는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조사의 의미와 한계점
- 본 조사는 지금까지 조사 발표된 바가 없는 아동 및 저소득층아동의 건강실태를 처음으로 파악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그러나 이번 조사는 건강수준 및 건강행태 등을 파악하는 조사로써 시간접근성의 제한으로 인해 아동건강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심리사회정신적인 부분은 조사할 수 없었다.
- 아동건강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심리사회정신 영역과 다빈도 질병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가 필요하다. 저소득층 아동 건강권 문제에 대한 정부 및 관련학회, 연구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
○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권 소외는 가난과 무관심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는 데에 따른 질병과 발육 지체는 물론 그로 인한 정상적인 학업 성취의 어려움 및 사회활동 어려움으로 인한 빈곤 등 ‘빈곤의 악순환’을 되풀이하게 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정부는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아동기의 건강한 신체적, 정신적인 성장을 위해서 지금이라도 국가적으로 관심을 갖고 저소득층아동에 대한 지원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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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보건,   건강,   사회복지,   아동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