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평전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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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태일 평전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장을 고수하여 선량한 시민들에까지 피해를 주는 사례가 많다. 전태일이 행했던 노동운동은 자신은 물론 노동자들, 그리고 주위의 이웃들을 위한 전체적인 노동운동 이었던 것에 반해 오늘날의 노동운동은 철저하게 자신들의 이익에만 관심을 둔 운동으로 변하였다. 분명히 한국 사회의 노동운동은 변화하였다. 하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지금의 노동운동을 별로 반갑지가 않다. 노동자들은 자신들의 권리를 너무 내세운 나머지 주위 것들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 사회도 노동자들의 시위나 기타 극한 모습은 언론 매체를 통해서 우리를 놀라게 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전태일의 분신 자살이후 이런 극단적인 방법으로까지 할 필요는 자제해야 될 것 같고 아니, 분명히 자제되어야 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이제는 전태일이 살았던 당시와는 보다 분명한 발전은 있었지만 아직도 우리의 많은 노동자 및 사람들은 그의 진정한 뜻을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전태일의 고귀하고도 숭고한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으려면, 전태일의 마지막 유언을 우리가 실행하려고 한다면 특히 노동 현장에서, 노동 운동에서 뚜렷한 변화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전태일 열사가 한 줌의 재로 변한지 35년쯤 지났다. 이 기간 동안 우리나라는 전태일이라는 젊은 노동자의 분신자살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면서 노동운동이 발전하였다. 현재 그 당시보다 근로조건이 개선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근로기준법이 지켜지지 않는 소수의 열악한 사업장과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비인격적 대우,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열악한 저임금노동자의 근로 조건 등이 아직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는 것 같다.
앞에서 나는 전태일을 열사라고 지칭하였다. 열사란 나라를 위하여 절의를 굳게 지켜 죽은 사람을 말한다. 이 때문에 전태일을 열사라고 말하고 싶은 것이다. 전태일은 우리나라의 노동자들을 위해서 노동 근로기준법을 가슴에 안고 이슬처럼 사라진 사람이다. 우리나라 노동운동에 한 획을 긋고 노동운동의 새로운 방법을 일깨워준 전태일 열사. 그는 충분한 자격이 있다.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발전은 물론 노동자들의 인격 발전의 한 가운데 당당하게 전태일 열사가 서 있는 것이다. 군사독재의 칼날 앞에서도 그는 의연하게 자신의 마지막 남은 힘까지 바치고 가정을 위해, 노동자를 위해, 밝은 조국을 위해서 그는 한 줌의 재로 사라졌던 것이다. 전태일 열사의 육신은 한 줌의 재로 사라져 갔지만, 그가 우리에게 남가고 간 교훈은 훗날 끝없는 영향력을 발휘하여 사회의 발전을, 노동자들의 인격 발전을, 조국의 민주화를 이끌어냈었는지도 모르겠다.
<<한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간 우리시대의 아픔
전태일의 용기와 열정, 그리고 사랑 …>> - 『전태일 평잔』일부 본문 중
책을 덮을 즘에야 『전태일 평전』속에 나오는 말들이 하나 둘 이해되었다. 이제 나는 한 젊은 노동자의 죽음을 통해 얻어진 노동현실을 객관적인 사선으로 바라보고 전태일이라는 한 사람을 노동운동가가 아닌 한 인간으로서 바라보면서 그의 정신을 본받아야겠다고 다짐한다.
  • 가격1,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5.11.10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19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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