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교직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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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는데 보다 멀리 미래를 생각하여 교육에 열을 올려야 할 것이다. 우리는 지금까지 많은 교육을 받아왔다. 나 역시 입시교육을 받아온 세대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런 교육제도는 너무나 많이 달라지고 있고, 앞으로도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잦은 교육제도의 변화는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혼란만을 가져왔다. 우리는 한번쯤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지금의 교육제도는 ‘누구를 위한 교육제도인가?’ 하는 것이다. 교육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국가와 국민의 미래가 달려있는 가장 중대한 사업이라는 점을 말로만 외칠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고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다. 국가적으로 가장 중요한 기반이 교육이라는 생각을 잊지 말고 장기간에 걸친 안정된 교육정책으로 유능한 인재를 길러 국가사회에 이바지하게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6부‘대학, 대학교육’ 에서는 외부의 체제변화에 맞닥뜨린 대학이 숨어 들거나 떠벌리듯 선언하지 않고, 진정한 교육활동을 확고히 하면서 난관을 오히려 모험꺼리로 삼아 적극적으로 맞서도록 권고한다. 위기를 과학 하듯 읽을 수 있을때, 위기는 더 이상 위기가 아닌 품위 있는 세상에 이르기 위해 거쳐야할 필요조건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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