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폭력(아내학대를 중심으로)

목차

Ⅰ 서론

1. 아내학대의 정의

2. 아내학대의 원인

3. 아내학대의 이론적 배경

Ⅱ 본론

4. 아내학대의 문제화

5. 아내학대에 대한 사회적통념

6. 아내학대의 유형

7. 부인을 학대하는 남자들의 유형

8. 학대하는 남자의 사고방식

9. 아내구타의 실태와 현황

10. 아내구타의 문제점

Ⅲ 결론

11. 아내구타에 대한 해결책 및 대안


♣ 기타자료
1. 참고문헌
2. 체크리스트
3. 폭력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본문내용

무를 수 있는 친구의 집 전화번호 등은 항상 지니고 다녀야 한다. 핸드폰에 입력이 되어 있더라도 만약의 경우에 핸드폰을 챙기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종이로도 지녀야만 한다.
이웃들에게 어려운 사정을 알리는 것을 창피하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 적어도 두 명 이상의 이웃에게 당신이 처한 어려운 사정을 알리고, 위험에 닥쳤을 때 그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당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리십시오. 혹시 이웃 중 한 명이 집에 없을 때를 대비해서 적어도 두 명의 이웃의 명단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웃이 가해자를 알지 못하는 경우에 가해자의 사진을 보여주고, 가해자가 당신의 집에 들어가면 긴장해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그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당신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야 한다. 집주인이나 이웃들에게 그들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것을 보거나 의심스러운 소리를 들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부탁해야 한다. 믿을 수 있는 이웃에게 당신의 탈출계획을 알려주고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
미리 경찰서를 방문해서 당신이 처한 위험한 상황을 평소에 알려두고, 적어도 한 명 이상의 경찰과 문제가 있을 때 즉시 조처를 취해주도록 평소에 부탁을 해놔야 한다. 경찰에게 당신이 처한 상황, 가해자의 인상착의에 대해서 적은 글을 주고, 사진, 과거에 받은 폭력에 의한 상해진단서,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서등에 대한 사본을 주어야 한다. 경찰은 이러한 서류를 보관하는 순간 보다 더한 책임감을 느끼게 됩니다. 당신이 전화를 할 때 경찰이 즉시 오지 않으면 당신이 죽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알리고 그러한 상황을 문서화 하여서 경찰에게 주고 접수시켜야 한다. 경찰이 당신이 처한 위험한 상황을 이해하고 책임을 느낄 때 보다 더 발리 적응하게 될 것이다.
3) 아이들
만약에 아이들이 상황을 이해할 만큼 성장했다면 안전계획에 아이들을 포함시켜야 한다. 가해자가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분위기로 집에 있을 때 아이들 각자가 무엇을 해야 하고, 어디로 달아나야 할 지 미리 약속을 해야 한다. 집에 아이들 밖에 없는데 가해자가 폭력적이 되는 것 같을 때 아이들이 어디로 달아나야 할 지, 만약에 처음 달아난 곳이 아무도 없는 경우에 다시 2차로 어디로 탈출해야 할 지를 정하고, 만약에 탈출에 성공하면 경찰에 전화를 하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이 놀이방이나 학교에 다니고 있다면 놀이방 선생님이나 학교선생님에게도 솔직하게 사정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래서 위험한 상태의 가해자에게 아이들이 인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가해자의 사진을 남겨서 가해자가 놀이방이나 학교에 나타나서 아이를 데리고 가겠다고 위협하면 경찰에 신고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에 아이들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이 있다면 접근금지 명령에 대한 사본을 학교와 놀이방 교사에게 주어야만 한다.
4) 신속하게 행동하기
언제가 되었건 당신의 남편 혹은 연인이 당신을 해칠 것 같다고 느껴지면 지체하지 말고 도움을 청해야 한다. 즉시 집에서 탈출해서 안전한 곳으로 가야 한다. 만약을 대비해서 주위에 매 맞는 여성들을 위한 쉼터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 두어야 한다. 위험상황이 닥치기 전에 미리 계획을 마련해 놓아야 한다.
5) 만약 탈출에 실패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과 아이들의 안전입니다. 만약에 가해자가 공격적이 되었는데 탈출할 수가 없다면, 폭력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무엇이든 해야 한다. 모멸감이 느껴지고 도저히 인내할 수 없더라도 당신과 아이의 목숨을 위해서 가해자를 자극시키지 않기 위해서,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주고, 그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해주고, 그가 원하는 것을 해주어야 한다. 이것은 비겁한 것이 아니다. 당장의 위험한 상황에서 목숨을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가 당신을 때리기 시작한다면 소리를 질러야 한다. 단지 비명을 지르는 것보다는 불이야! 라고 소리질러야 한다. 불이야! 라고 소리지르면 이웃들은 자신의 집에 해가 닥칠까봐 모두 나와보게 된다. 탈출할 수 없는데 구타가 시작되면 몸을 최소화하면서 탈출할 기회를 엿보아야 한다. 구석에 가서 팔로 머리를 감싸고서 쪼그리고 앉거나 가구 밑으로 숨어야 한다. 당신의 집에서 누군가 비명을 지르거나 물건이 부서지는 것 같은 소음이 들리면 즉시 경찰에 전화를 하도록 이웃에게 부탁해야 한다.
6) 마음에 남는 후유증
언제 맞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언제 죽을 지 모른다는 두려움을 가지고 매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고통이다. 이러한 위협이 항상 당신 주위를 맴돌 때 당신의 몸과 마음은 병들게 된다. 당신은 아마 사소한 일에도 깜짝 놀라게 됩니다. 누군가 큰 소리를 내거나 뒤에서 실수로 당신을 건드리기만 해도 당신은 화들짝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릴 것입니다. 당신이 쉽게 놀라고 방이나 어떤 장소에 들어서거나 나갈 때 마다 가슴이 섬찝하다면, 괴롭기는 하지만 이러한 반응은 긍정적인 면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당신이 항상 위험을 대비해서 경계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것은 매우 정상적인 생존반사이다. 당신의 몸과 마음이 생존하기 위해서 일하고 있는 것이다. 비록 마음이 아프기는 하지만, 당신은 가해자의 위협을 감당해야 하는 동안에는 이러한 반응은 정상적인 것이라고 스스로 안심해도 좋다.
당신이 악몽을 꾸는 것도 지극히 정상이다. 아마도 당신은 가해자가 당신을 찾아내서 공격하는 악몽을 꾸고는 할 것이다. 악몽은 당신이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항상 안 좋은 일이 벌어지고 달아날 수 없는 것과 같이 암시적일 수도 있다. 가해자의 폭력이 중단되더라도 악몽은 수개월간 지속될 수도 있고 수년간 지속될 수도 있다. 만약에 불을 켜 놔야지만 잠이 들 수 있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다른 친척이나 친구가 있어야만 잠이 들면 그렇게 해도 좋다. 이 것은 당신이 병들거나 약하다는 신호가 아닙니다. 끔찍한 폭력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해서 당신에게 꼭 필요한 반응들이다.
폭력으로부터 안전해진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앞서 설명한 단계를 한 단계씩 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갈 때마다, 자신이 얼마나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애쓰고 있는지에 대해서 스스로 자랑스러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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