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사회복지 실태와 문제점 해결방안

목차

◆ 목 차 ◆

Ⅰ. 머리말

Ⅱ. 법규와 여성장애인 관련 이론
1.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법
2. 여성장애인 관련 이론

Ⅲ.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
1. 중요성
2. 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양육 현황
3. 실태 및 문제점

Ⅳ. 여성장애인을 위한 민간단체의 활동

1.외국의 여성장애인의 문제를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민간기구 활동
2. 우리 사회의 여성 장애인 활동

Ⅴ. 대안
1. 선진국 사례
2. 대안

Ⅵ. 맺음말

◎참고문헌

◎<부록>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육아의 구체적 사례

본문내용

인의 임신과 출산 육아>, 《제3기 여성인권아카데미》, 2003, p52~63, 재인용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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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kinhohp.do?Redirect=Log&logNo=140002400267
한국 장애인 자립생활연구 회장, 이광원 저,〈자립생활운동의 세계적 사례와 추세〉
◎<부록>여성장애인의 임신과 출산 육아의 구체적 사례
- 임신 사례
낙태를 강요당할까봐...
전신마비 여성장애인으로 임신5개월이 되도록 병원을 가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낙태를 강요할까봐서라고 한다. - 서울 DPI 장애여성아카데미 자료집
주위의 무관심
“임신했을 때, 동네 언덕배기에 있는 산부인과를 다녔는데, 두 번째 데리고 가면서부터 그렇게 짜증을 내더라. 내가 왜 너를 데리고 다녀야 되냐고, 혼자 다니라고 짜증을 내는거야... 난 애를 가져서도 먹고싶은걸 별로 먹은게 없어. ‘엄마 나 식혜 먹고싶어’라고 하면 내가 그런걸 어떻게 하냐 그러는거야(웃음). 우리 엄만 뭐든 귀찮아 해. 그 사람도[남편] 애 낳고 병원에 애보러 딱 한번 왔었나봐, 그리고 나서 퇴원시키러 온거 그게 다야, 그러고 나니까 정이 안가데.” - 김정애,『여성장애인 이중 차별에 관한 연구』
자식은 입양해도 되지 않니?
결혼 후 지금까지 아이를 갖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그동안 몇번 어렵게 임신이 된 적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유산이 됐어요. 남편도 보통남자들에 비해 정자수가 적고 나 또한 자궁이 약해서 임신상태를 유지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더군요. 지금으로서는 인공수정같은 의료적인 방법을 동원하지 않으면 힘들다는데, 경비가 만불정도는 든다나요. 비용이 워낙 만만치 않아서...근데 우리 시어머니요. 그 말을 듣더니 ‘그럴 돈 있으면 하나님 일에나 써라, 자식은 입양해도 되지 않니?’하시는 거예요. 한국 시어머니 같았으면 어떻게든 씨를 받아 대를 이어야 한다고 했을텐데...(중략) 한국에 계신 우리 어머니는 아직도 내가 아기를 못낳기 때문에 소박을 맞게 될지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사람들이 다 당신같은 생각을 하고 사는 줄 아는 거죠. - 여성장애우 평등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과제
- 출산 사례
'장애인이 애를 낳겠느냐'는 시선들
결혼전에 아이가 자기 부모의 장애를 인식했을 때의 부담감이 너무 클 것을 걱정해서 아이를 낳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그 문제는 그 아이들이 감당하고 극복해야 할 또 다른 문제라는 남편의 의견에 동조해서 아이를 갖게 되었다. 임신해서 검사를 하려고 개인병원에 갔을 때, 장애인이 애를 낳겠느냐는 듯한 간호사의 시선과 물음에 그녀는 몹시 기분이 상하기도 했었다. 달수가 더해질수록 특히 혼자 화장실을 이용하는데 큰 어려움을 경험했고, 소아마비로 골반이 삐뚤어져 있어서 두 아이다 제왕절개를 해서 낳았기 때문에 출산 후 회복 또한 느렸었다.
수술을 하던지 아니면...
병원에 갔더니 아이를 낳을 때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어떻해서든 수술을 안하고 나을려고 병원에 안갔다. 병원에 하도 다녀서 수술한다는게 노이로제보다 심했다. 수술을 하던지 애낳다 죽던지 둘중에 애낳다 죽는게 낫다고 그랬다. 그래서 집에서 낳았는데, 그렇게 애를 낳고 몸이 많이 안좋았다. 잇몸이 다 흔들리면서 이가 그냥 빠져서, 뭘 먹을 수가 없을 정도로 이가 다 흔들리고 그랬다.
- 육아사례
여성장애인도 완전한 성인이자 인격체입니다.
소아마비 장애를 지닌 34세의 여성으로 첫돌 무렵에 갑작스런 발열로 소아마비가 찾아왔다. 그녀는 20대 후반까지 집에서만 생활하다가 불과 몇 년 전부터 세상구경을 하게 되었고, 전남편을 만나 2년여의 사연많은 연애 끝에 결혼했다가 1년 반가량의 결혼생활을 청산했다. 이혼한 후 현재는 3살박이 딸을 데리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다. 가족들은 여성장애인을 완전한 성인, 인격체로서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아이양육문제 있어서도 엄마의 의견보다는 부모님이나 언니의 의견이 우선시 되고 있으며. 그녀가 개인적인 사회활동을 함에 있어서도 많은 간섭과 제약을 받고 있다.
아이의 생일 잔치나 소풍도 함께 할 수 없는 아픔
휠체어를 사용하는 지체1급 여성장애인으로 아이들이 영아였을 때, 잦은 예방접종을 제날짜에 못맞춘다든지 유치원 생일잔치나 초등학교 소풍같은데 함께 할 수 없었을 때, 자신의 장애를 다시 한번 뼈저리게 확인하곤 해야했다. 또 비장애인 부모들에 비해 아이들한테 많은 것을 못보여주고, 못들려주진 않을까하는 노파심에 더 많이 신경쓰고 노력해야 마음이 편했다.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면서부터는 장애로 인해 있는 그대로 보여지고 평가받기보다는 장애인의 자식으로써 뭔가 색다른 시선을 받진 않을까 싶어 장애사실을 숨기거나 입학식이나, 졸업식 같은 때 학교방문을 기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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