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숙 - 작가 분석 및 부석사를 중심으로 본 작가의 정신세계

소개글

신경숙 - 작가 분석 및 부석사를 중심으로 본 작가의 정신세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본론.
1) 과거 회상적 자기 발견.
2) 떠남의 의미.
3) 세상을 바라보기 - 부석사 중심으로.

Ⅲ. 나오며.

본문내용

한 서로의 교감을 보면서, 우리는 희망의 불빛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신경숙은 자신의 일상적 체험적 이야기를 하면서 현실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소설 속 인물의 유형이 30세 가량의 독신이며 도시 속에서 홀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많음을 생각할 때, 우리는 그녀의 모습을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며, 우리들의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상처를 입고 살아가고 있다. 타인과의 관계에 있어 상처를 입히고, 상처를 입는 그 이중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 속에서 신경숙은 희망을 바라보고자 했다. 부석사의 여행을 하는 동안 서로의 교감과 시선을 통하여 타인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을 그녀는 희망한 것이다. 비슷한 경험을 경험한 사람과의 교감을 통한 치유를 보면서, 우리들의 삶 속에서도 한 줄기 빛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Ⅳ. 나오며.
신경숙은 자그마한 일상의 가치와 개인의 일상을 누구보다도 소중하게 그려낸 작가이다. 작가 개인의 자전적 체험을 토대로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으면서, 그 이야기는 결국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현실의 문제를 특유의 문체로 다가오게 만드는 그녀만의 능력으로 대중과 함께 가까이에서 호흡하는 작가이다. 여성은 억압받고 있다, 사회적 차별을 받고 있음을 자각하고 있는 작가이면서도 이를 직접적으로 대항하지 않는다. 단지 여성의 존재를 존재 그 자체로 보여줌으로써 여성의 지위를 높이고 있다.
그녀의 작품들은 독자로 하여금 그 각자의 생각을 거치면서 다양하게 되살아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지녔다. 그녀가 작품을 쓰면서도 독자들에게 바라는 점이기도 하다. 그것은 작품의 결론이 없이 끝나버려 독자들을 생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과거의 기억인 추억을 통한 독자 나름의 새로운 자기 성찰을 원하는 신경숙의 작가인생이 아닐까 생각한다.
-참고문헌-
신경숙, 『오래 전 집을 떠날 때』, 창작과 비평사, 1996.
신경숙, 『풍금이 있던 자리』, 문학과 지성사, 1993.
신경숙, 『딸기밭』문학과 지성사, 2000.
윤재웅, 『우리시대의 소설』, 「서글픈 사랑의 비망록」.
황종연, 「여성소설과 전설의 우물」, 《문학동네》(1995. 가을).
송지현, 『다시쓰는 문학과 문학』 《평민사, 1996》.
박혜경,「타인화된 세계속에서 여성의 자기 전체성 찾기」《문학동네》5호 (1993년 여름).

키워드

신경숙,   작가론,   부석사,   여류작가,   여성작가,   딸기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