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영화 세 편으로 본 멕시코 영화의 현재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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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영화 세 편으로 본 멕시코 영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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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털어 놓자면, 나는 성장영화를 참으로 사랑한다. 그 이유는 성장영화가 개인의 미래가 밝음을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고, 더 나아가 이것은 다음 세대의 희망으로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투마마>는 나에게 기본적으로 가산점을 받은 영화였다.
멕시코는 1847년에 미국과의 전쟁에서 패해 캘리포니아, 텍사스, 뉴멕시코주를 미국에 내줘야했다고 한다. 그 후 150년. 이제 중남미계인 히스패닉은 미국 내에서 백인 다음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백인 70%, 히스패닉 13%, 흑인 12.7%, 아시아계 4%) 이들 지역에서의 히스패닉의 정치적 발언권이 높아질 수 밖에. 부시 대통령만 해도 라디오 주례연설을 스페인어로 녹음하기도 할 정도이다. <이투마마>는 베니스영화제에서 각본상 등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많은 영화평론가상에서 다수의 외국어영화부문상을 수상했다. 아마도 그만큼 미국 내에서는 스페인어 영화에 대한 이해가 많은 전문가가 많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우리나라엔 스페인어 영화 애호가가 따로 없어 이 영화를 그냥 에로틱 코미디 쯤으로 치부했으니 말이다. 참고로, '멕시코'는 이 지역 원주민인 나후아틀족의 언어로 '달의 배꼽'이라는 뜻이란다.
멕시코는 3200킬로미터의 국경선을 두고 미국과 접하고 있다. 멕시코는 오랜 스페인 식민지생활을 통해 공용어가 영어가 아니라 스페인어이다. 이런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달콤 쌉싸른한 초콜릿>과 <아모레스 페로스>, <이투마마>는 그야말로 달콤 쌉싸름한 맛이 살아 있다. 이러한 점으로 멕시코 영화는 물음표에서 느낌표로 바뀌었다.

키워드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이투마마,   아모로스 페로스,   멕시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