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하고로모

소개글

아마노 하고로모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그렇다면 좋겠구나.」
「하지만 조금 몸에 걸쳐 바람을 쐬어 볼까요?」
「그렇게 하렴.」
며느리는 옷에 손을 걸쳤습니다. 하지만 그때, 어머니는 갑작스럽게 문득 정신을 차렸습니다.
「잠깐, 기다려, 입지 말아라」
어머니는 붙잡으려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하지만 재빠르게 며느리는 옷을 걸쳤습니다. 그랬더니 몸이 하얗고 큰 새로 변해서 퍼석퍼석 날아갔습니다.
「저것 봐~저것 봐~ 큰일이야 누군가 와줘.」
큰 소리 치며 어머니는 소리쳐 불렀습니다. “무슨 일이야”하고 외침을 듣고서 근처로부터 사람들이 급히 달려왔습니다. 누군가 온다 해도 어쩔 수 없습니다. 새는 날개를 펴면서 하늘로 날아 올라갔습니다. 이카토미의 작은집을 내려다보고서 빙글빙글 원을 그리며 날았습니다. 맨발로 밖을 나와 손을 올리고 발을 구르며 미친 듯이 어머니는 백발을 흔들며,
「돌아오너라, 내려오너라.」
라고 외쳤습니다. 새는 몇 번이나 울었습니다. 새 소리가 하늘 가득히 넓어지는 것처럼 이별의 목소리는 울려 퍼지고 새의 몸은 곧 사라져 버렸습니다. 바로 그때 눈에 띄인 남자가 한명 보였습니다. 누구일까요. 이제 말할 것도 없습니다. 숨을 헐떡이고 이카토미가 뒤따라 오는 것이었습니다.

키워드

이카토미,   날개옷,   天の羽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