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은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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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은 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연혁과 생애
2. 서영은 소설의 배경
3. 서영은 소설에 나타난 특징
1) 현실에 대한 거부와 대응방식
(1) 일상적 삶으로부터의 탈출
(2) 초월적 의지
2) 자연물 상징을 통한 현실인식
(1) 물과 나무에 대한 동경
(2) 낙타와 거북을 통한 의식의 형상화
3) 자서전적 글쓰기
(1)『그녀의 여자』-타자를 통한 억압된 것의 정신분석
(2) 자서전적 글쓰기의 서술전략과 이념
4) 서영은 소설에 나타난 운명관 (향토기 Vs 먼그대)
(1) 수용적 운명관과 대결적 운명
① 플롯의 층위
② 인물의 욕망 층위
③ 주제의 층위미관
(2) 운명관을 통해 본 화답의 의미

Ⅲ. 결론

본문내용

'비극적 운명 구조'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먼 그대』의 문자는 주변의 현실로부터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평범한 존재이다. 그러나 그녀는 그 고통스러운 현실에 대하여 순순히 수용하는 태도를 취하기보다, 그것과 철저히 겨루면서 이상적 세계의 공간으로 초월하고자 하는 인물이다. 즉, 문자의 변증법적 의식(현실자아(正)와 내면자아(反)의 끊임없는 갈등을 통한 이상적 자아(合)로의 진행) 진행 과정을 통하여 인간의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그 의미구조는 '낙관적 운명 구조'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② 인물의 욕망 층위
『황토기』의 등장인물들은 하나 같이 자신들이 타고난 운명에 대하여 순응하게 되고, 결국 죽음으로 자신들의 삶을 마감한다는 점에서 '비극적 욕망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고 『먼 그대』의 주 인물은 현실적 고통을 제공하는 '어떤 존재'와의 정면 대결을 통해 자신의 '이상적 자아'를 끊임없이 추구한다는 점에서 '미래 지향적인 욕망의 소유자'라고 할 수 있다. 즉, 전자의 득보와 억쇠는 자신들의 운명에 대하여 극복해 보려는 적극적인 태도이기보다, '힘을 한번 크게 쓸 날'을 무작정 기다리는 수동적 자세를 취하다가 결국 좌절되는 욕망의 형태를 보인다면, 후자의 문자는 극복하기 힘든 현실을 자신의 내적 자아의 힘을 통해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상의 단계를 끊임없이 탐색해 나가는 욕망의 형태를 보여준다.
③ 주제의 층위
『황토기』는 비범한 인물들의 불가능한 운명 극복을 보여줌으로써 인간의 비극적 운명관을 그 중심 의미로 하고 있다면, 『먼 그대』는 비록 평범한 인간이지만 내적 자아를 계속 단련시키면 이상적 자아에 도달할 수 있다는 인간의 낙관적 운명관을 그 주제로 하고 있다. 즉, 두 운명관을 대비시켜 보자면, 전자가 인간의 운명에 대해 수용적 자세를 보여준다면, 후자는 대결적 자세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위의 분석 결과를 도표를 통해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황토기
먼 그대
플롯의 유형
비극의 미토스
) N. 프라이의 플롯 유형
비극은 대립적인 두 사태나 영역을 분별점으로 하여 바람직한 공간과 바람직하지 못한 공간 사이에서 첫 상황이 마지막 상황보다 나은 플롯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이 플롯은 사태가 계속 악화되는 성격이 있다. 그래서 이런 유형을 타락의 플롯(파국적 하강 운동)이라고도 한다.
로만스 미토스
) 로만스는 대립적인 두 사태나 영역을 분별점으로 바람직한 공간과 바람직하지 못한 공간 사이에서 첫 상황과 마지막 상황이 둘 다 이상화되었거나 매우 좋은 플롯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이 플롯은 사태가 계속 좋아지는 것으로, 낭만적 플롯(낭만적 지향 운동)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인물들의 욕망 형태
운명적 욕망 추구의
비극적 좌절
(억쇠 · 득보)
낙관적 욕망 추구의 진행
(문자)
주 제
비극적 운명론
낙관적 운명론
작품구조
수용적 운명 구조
대결적 운명 구조
운 명 관
비극적 운명관
(소극적, 순응적, 수용적)
낙관적 운명관
(적극적, 대결적, 초월적)
(2) 운명관을 통해 본 화답의 의미
소설 속에 형상화 된 인간의 운명관은 본질적으로 작가의 인간관에 입각해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김동리가 보여주는 『황토기』를 통해서 보여주는 운명관은 궁극적으로 인간은 비극적인 운명의 소유자임을 보여준다. 그리고 서영은이『먼 그대』를 통해서 보여주는 운명관은 인간이란 얼마든지 낙관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운명을 개척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준다. 또한 『황토기』의 비극적 운명관과 『먼 그대』의 낙관적 운명관은 작가와 독자(김동리와 서영은), 독자와 독자(서영은과 김동리), 작가와 작가(김동리와 서영은)의 관계 속에서 소설을 통해 주고 받을 수 있는 문학적 화답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두 작품을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본다면 『황토기』의 비극적 운명관에 대해 『먼 그대』는 낙관적 운명관을 그 화답의 의미로 제시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전자는 비범한 한 인물이 자신의 운명을 타개하고자 하지만, 타고난 비운 때문에 결국 그것에 승복하고 마는 인간의 비극적 운명관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할 수 있고, 후자는 평범한 한 인물이 초라한 현실과 밀려오는 고통을 딛고, 끊임없이 새로운 자아를 개척해 나가는 낙관적 운명관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두 작품이 지향하는 비극적, 낙관적 운명관은 누구나 갖고 있는 인간의 양면적 속성에 해당한다. 즉 인간은 비극적 운명만을 타고 난 것이 아니라 낙관적인 운명관을 통해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음을 서영은은 『먼 그대』라는 작품을 통해 소설적 화답의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Ⅲ. 결론
서영은은 삶의 타성에 길들여지기를 그 누구보다 거부하는 작가이다. '현실적인 삶의 실상에 대한 회의'는 전 작품을 관통하는 주제의식인데, 그것은 인물의 내면적 침잠과 자아탐색의 과정을 통해 형상화된다. 절망과 현실에 대한 방한을 '탈출'을 통해 해소되는 것처럼 보인다.
서영은 소설은 우리에게 '삶의 지혜'을 안겨준다. 고난과 시련, 절망과 고독이 따르는 현실에게 리가 그것을 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힘을 갖게 한다. 불리한 여건과 타인과의 갈등을 불평하고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인내하는 삶의 자세는 이기심으로 충만한 현대인들에게 있어 큰 깨우침을 안겨준다. 또한 외면적이고 물질주의적인 삶에 마취된 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서영은 소설은 따가운 질책을 아끼지 않는다.
서영은 소설은 갖은 폭력이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 의지를 박탈당하며 사는 우리들에게 진정한 용기와 탈출 욕망에 대한 끊임없는 자극제 역할을 할 것임이 분명하다.
Ⅳ. 참고문헌
위반의 타자성 / 김미현 (현대소설연구, Vol.- No.17, [2002])
한국여성소설과 자서전적 글쓰기에 관한 연구 / 박영혜, 이봉지 (亞細亞女性硏究, Vol.40 No.-, [2001])
서영은 소설 연구 / 박수경/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2000]
작가특집 / 서영은, 작가세계 2004년 가을호
한국문학과 여성/ 동국대학교. 한국문학연구소 / 아세아문화사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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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06.29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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