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 여의 연애심리분석-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소개글

남과 여의 연애심리분석-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프롤로그

Ⅱ. 본문
1. 설문 조사
2. 문헌 조사

Ⅲ. 결론

본문내용

대방이 요청하지 않아도 해주는 것이 사랑을 보여주는 방법 이며, 사랑은 결코 요청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② 상대방이 도움을 달리 요청하지 않는 것은 이미 내가 충분히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나에게 계속해서 베푸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나 역시 충분하게 베 품과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이다.
성별
문항
남
여
①
68%
68%
②
32%
32%
⇒ 사랑하는 연인 사이의 도움 요청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물었을 때, 남녀 68% 모두가 사랑을 결코 요청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 역시 연구 결과와는 상반되는 것인데, 사랑은 그러한 것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는 대학생 남녀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여자들은 자기들이 굳이 도움을 청할 필요가 없다는 그릇된 생각을 갖고 있다. 다른 사람의 욕구를 직감적으로 느끼고, 할 수만 있다면 그것을 채워 주고 싶어하는 그녀들로선 남자들도 자기들의 마음과 같으리라고 오해한다. 금성에서는 모든 이들이 저절로 마음에서 우러나 서로를 돕기 때문에 굳이 도움을 요청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실제로 상대방이 요청하지 않아도 해주는 것이 그들이 서로에게 사랑을 보여주는 한 방법이다. ‘사랑은 결코 요청할 필요가 없는 것!’ 이것이 금성인, 바로 여자들의 모토이다.
판단 기준이 이러하기에 그녀는 만일 상대가 자기를 사랑한다면 자발적으로 도움을 제공할 것이며, 자기가 굳이 그에게 요청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화성에서 온 남자들은 도움을 받고 싶으면 청해야 한다. 남자들에게는 누구를 도와 주고 싶은 마음이 본능적으로 일어나지 않으며, 그들은 요청이 있어야만 비로소 움직인다.
남녀 관계가 싹트기 시작할 무렵, 그녀는 자기 원하는 만큼 도움을 받지 못하면 그가 더 이상 줄 것이 없기 때문에 주지 않는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녀는 애정을 갖고 그에게 계속 베풀면서 그가 조만간 따라와 줄 것으로 믿고 참을성 있게 기다린다. 그러나 그는 그녀가 계속해서 베푸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자기도 그녀에게 충분히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녀가 보답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는 그에게서 더 많은 도움을 받고 싶어할 뿐만 아니라 자기가 청하지 않아도 그가 알아서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 이것이 바로 남자와 여자의 관계인 것이다.
그러나 충대의 대학생 남녀는 ‘사랑은 결코 요청할 필요가 없는 것!’이라는 금성인의 모토를 굳건히 따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수치상으로도 보여지지만(68%) 두 사람 모두 동일한 가치를 추구하며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은연중에 알려주고 있다. 따뜻하고 배려깊은 사랑을 하는 남녀의 모습을 보니 연구 결과처럼 둔한 남자들은 의외로 없는가보다.
Ⅲ. 결론
총 21문항, <두뇌; 가치, 태도, 행동>, <대화; 대화의 습관과 기법>, <사랑; 결혼, 사랑 그리고 로맨스>의 세 가지 소주제를 통해 남녀의 전반적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 기존의 남녀 성향 연구에서 밝혀진 보편적 결과들이 일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두뇌>와 <대화>에서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이 상당 부분 적용되고 있는 반면에, <사랑>에서는 많이 벗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두뇌>부분에서 연구 결과를 벗어나는 설문 결과가 2문항, <대화>에서는 벗어나는 문항이 없다는 것에서 알 수 있으며, 반면 <사랑>에서는 단 2문항을 제외하고 모든 문항이 기존의 연구 결과와는 다른 새로운 해석을 요한다는 점에서 명확히 드러난다.
이러한 결과는 달리 보면 <두뇌>나 <대화>에서 다룬 차이점들은 남녀의 두뇌적 특성이나 생물학적 특성에서 연루되는 성향인데 반해 <사랑>에서의 차이점들은 두뇌나 생물학적 특성을 배제한 채 감정을 통해 형성되는 성향이라는 고유의 특징 때문일 수도 있다. 다소 확정적이고 선천적일 수 있는 두뇌, 생물학적 특성에 비해 감정은 유동적이고 개개인마다 매우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 가지 소주제 중 <사랑>은 설문의 목적이었던 기존의 연구 결과가 일반화되고 있는지 알아보려는 성격이 가장 약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남녀 성향 연구에서 얻어낸 문항 말고 흔히들 알고 있을 남녀의 차이로 언급되곤 하는 불확실하고 추측이 난무하는 열린 가능성을 가진 명제들을 끌어다 쓴 문항들이 일부 포함되어 있고, 조원들의 개인적 생각이 가장 많이 반영되어 문항을 만든 곳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특징과 전제 조건들이 <사랑>에서 다양하고 새로운 해석을 가능케 하였고 참고문헌을 떠나 우리들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틀을 가장 많이 마련해주었다.
<두뇌>와 <대화>에서는 기존의 연구 결과들이 거의 맞아떨어지고 있었으며, 이를 통해 일반화가 적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이러한 차이점들을 해석하는 과정에서 남녀의 차이점이 유래되는 많은 지점들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다.
어떻든간에 <두뇌>와 <대화>, <사랑>에까지 많은 부분 남녀의 차이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 그 차이를 좁히기 위해서는 프롤로그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자 가장 큰 사랑이라는 것을 다시금 새길 수 있었다.
Ⅳ. 참고문헌 및 사이트
박영수. 확인하고픈 여자 말하기 싫은 남자. 지성사, 1999.
바바라 피즈, 앨런 피즈Babara Pease, Allan Pease. 말을 듣지 않는 남자 지도를 읽지 못하는 여자Why Men Don't Listen&Women Can't Read Maps. 가야넷, 2000.
스탕달Henri Beyle. 연애론 에세이 Love. 해누리, 2004.
위르크 빌리Jurg Willi. 사랑의 심리학Psychology of the Love. 이끌리오, 2003.
존 그레이John Gray ph. D.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Men Are From Mars Women Are From Venus. 친구미디어, 2005.
헬렌 피셔Helen Fisher. 왜 우리는 사랑에 빠지는가Why We Love. 생각의 나무, 2005.
KBS http://www.kbs.co.kr 2005. 3. 29일자 방송분 감성과학다큐 <사랑> 제 3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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