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의 원인과 현황 및 해결방안

목차

1. 서론

2. 본론
1)미혼모의 의의 및 원인
2)외국의 미혼모 복지제도
3)미혼모 보호제도의 현황
4)미혼모 보호제도의 문제점
5)미혼모 및 시설에 대한 재정적 지원
6)미혼모 문제의 해결방안

3. 결론

4. 사례

※ 참고문헌

본문내용

안 너에게 직접 모유를 먹이고 기저귀를 갈아주며 많은 사랑과 정을 느꼈다. 하지만 결국 널 보내야만 했단다. 아무것도 없는 나의 손에서 널 키우는 것보다 좀 더 좋은 가정에 널 보내는 게 널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던거야.
하지만 늘 너의 생각을 한단다. 니가 커나가는 동안에 늘 좋은 일만 생기고 또 올바른 길로 가기만을 죽을때까지 기도하련다. 항상 건강하기를 기원하며 내 평생 널 기억하고 사랑하련다.
아가야. 미안하다. <만19세 고졸>
사례3
갸름한 얼굴.. 마른 몸
분명 예정일이 일주일 정도 남은 어린엄마라고 연락을 받았지만 막상 기차역에 나타난 사람은 만삭의 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말라 있었다. 자신을 보고 내가 놀란 것은 눈치 챘는지 씩씩한 목소리로 " 안녕하세요?" 인사하는 어린엄마...맑은 목소리였다.
서둘러 영아원으로 돌아와 상담실에서 이야기를 나누었을때 왜 임산부의 몸이 그토록 말랐는지 알 수 있었다.
대화를 시작하면서 혜빈엄마(가명)의 첫 마디는 "아이가 미웠어요"였다.
혜빈엄마는 아이가 미워 일부러 굶고 약을 먹고 술과 담배를 하고.. 임신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이 엉망이 되었다며 온갖 분풀이를 다 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별로 미안하지 않다며 자신의 인생이 더 중요한 것 아니겠냐는 말에 나는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둥지에서 생활하면서도 태교를 위해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는 것을 권해봤지만 전혀 하고 싶지 않으며 빨리 낳아 입양 보내고 싶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그리고 항상 나에게 당부했던 말..
분만 후 아기 얼굴을 보여주지 말라는 부탁.. 종종 이렇게 말하는 어린엄마가 있어 분만 후에는 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자신은 절대 아니라며 거듭 부탁하던 어린엄마의 모습 심지어 혜빈엄마에게서 모성 박탈의 느낌마저 받았다.
그리고 10일 후 예정일을 3일이나 넘기고서 혜빈이를 만날 수 있었다. 건강이 안 좋아 다른 사람보다 두 배의 진통을 겪고 나서 아이를 만난 어린엄마는 나를 또 한번 놀라게 했다. 자신만 알고 아이를 미워하던 사람이.. 아이를 보지 않을 거라고 몇 번이고 말했던 사람이.. 가장 먼저 아이의 건강을 묻고 눈동자는 아이를 찾아 헤매고 건강하게 태어난 아이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쉬고 입술을 꽉 깨물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아이에 대한 사랑을 키워주지 못하는 죄책감 때문에 억누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아이는 엄마와 단 이틀을 함께 보내고 입양되었다. 아직도 혜빈엄마가 아이의 마지막을 보지 않기 위해 등을 돌려 앉아 눈물을 꿀꺽꿀꺽 삼키던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아이를 보내고 최대한 씩씩하게 지내려고 노력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느 날 임신 중에 일부러 굶었던 일 미워했던 일..평생 가슴을 치며 살아갈 거라는 혜빈엄마의 말에 우리 모두 아무말도 하지 못했던 순간....마지막으로 “나는 평생 혜빈이를 위해 태교하는 마음으로 살아갈거에요” 라는 말이 자꾸 귓가를 맴돈다.
사례4 대중매체
노란손수건, 싱글즈, 청춘의 덫 등등
※참고 문헌
<국내서 학위논문>
미혼모 발생 요인 분석/ 배미영/1999
미혼모의 사회적 문제점과 복지정책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변명숙/2001
미혼모의 실태 의식 분석과 그 복지대책에 관한 연구/ 박성희/2002
<단행본>
아동복지론/ 이대근/2001
아동복지론/ 김익균/2002
<인터넷 이용>
http://www.holopia.net/
http://sigma101.nazip.net/
http://www.myhouse.or.kr/
http://www.labortoday.co.kr/news/view.asp?arId=58407
http://aeranwon.org/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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