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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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 세상의 바보들에게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 문

- 내 용 -

- 감 상 -

본문내용

게 보아야 하느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조차 이 책은 일상 생활에서 수도 없이 접하면서도 느낄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한 에코 특유의 생각들에 즐거운 충격을 받을 수 있을것이다.
움베르토 에코! 그 천재의 눈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이 거의 다 바보처럼 보일테니까 말이다. 이런 면에서 보면, 세상의 바보들이 갖는 삶의 편안함을 놓치고 있는 그야말로 바보일 지 모른다." 이 책을 읽고 초반에 든 생각이다. 그렇지 않겠는가? 남들은 볼 수 없는 그런 시시콜콜한 모든 바보같은 일상에 하나하나 반응해야 하는 그의 삶은 얼마나 피곤하겠는가?
나는 굉장히 웃음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웃으면서 화내는 방법은 내게 있어 가장 힘든 일중의 하나였다. 예전에는 화가 나면 몸이 부르르 떨면서 제대로 된 말을 하기도 전에, 어어어 그게~ 이러다가 상대방의 공격에 대항 한 번 해보지 못하고 주먹을 움켜지면서 끝을 내곤 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그런 것을 피할 수 있는 처세술을 익힌 것은 아니다. 다만 기존에 내가 생각해 왔던 것들을(이 책이 '움베르토 에코의 세상 비틀어 보기'라는 부제목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이 책을 통해서 평범한 사람들이 겪게 되는 일상적인 이야기에다가 에코식으로 비틀면서 그 안에 독설과 재치와 유머와 위트를 통해 공감하고 호탕하게 웃을 수 있었음에 만족하는 바이다.
에코는 서문에다가 이 책은 패러디의 성격을 지닌 것과 그저 순수한 재미를 위해서 쓴 글이라고 밝히고 있다. 패러디와 순수한 재미라면 가볍게 웃고 흘러 버릴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기 쉬웠고, 그러한 마음으로 읽긴 하였으나 결코 그렇지 않다. 생각을 이끌어내고는 되새김질을 하게 만든다. 그렇기에 지금 이렇게 길고 두서없는 글을 내뱉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하하;
끝으로 에코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었다는 것에 또 한번 더 아쉬움을 남긴다. 책을 읽어 가면서 주석들을 보고서 “아 그렇구나 ”이해하는 경우는 마치 외국영화를 자막 없이 보면서 남들 웃을 때 같이 따라 웃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다. 만약 내가 이탈리아 사람이었다면 더욱 재밌게 책을 읽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 말이다.
그리고 만약 에코가 우리 나라 사람이고 현재 우리 나라에 살고 있다면, 그가 패러디 하여쓸 수 있는 페이지의 분량은 매우 늘어나지 않을까? 정치부터 시작해서 사회 전반에 걸쳐 걸쭉한 패러디들이 많이 나올텐데하는 혼자만의 바보같은 아쉬움을 남기면서 글을 끝마치고자 한다.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6.08.27
  • 저작시기200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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