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미셀푸코의 감시와 처벌

소개글

(감상문)미셀푸코의 감시와 처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상징권력으로서 감옥제도

2. 권력과 지식의 밀회

3. 권력은 신체에 작용한다

4. 주체는 권력의 산물 또는 그 효과에 불과하다

5. 권력이 작용하는 장치: 위계 질서적 관찰과 사례

6. 권력은 진리를 생산함으로써 작동한다

7. 현대 권력의 작동 방식: 원형감옥

8. 현대사회의 파놉티콘

본문내용

그러나 그것은 현대 사회에서 다른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파놉티콘의 시선은 이제 죄수가 아닌 시민을 향하고 있다. 영국을 보자. 런던 중심가를 지나는 사람은 30초마다 한번씩 폐쇠회로(CC)TV에 찍힌다고 한다. 런던 시민 한명이 하루동안 감시카메라에 찍히는 빈도는 최대 300회라고 한다.그런데도 카메라를 더 늘리겠다는 게 영국 당국의 방침이다. 미국 뉴욕의 경우 번화가인 타임스 스퀘어에만 604대(2004년 현재) 의 CCTV가 있다. 9.11테러 발생 한 해 전인 2000년엔 그곳에 131대가 있었다고 하니 격세지감을 느끼지 않을수 없다. 서울역시 거리의 "숨어있는 눈" 은 갈수록 늘고 있다. 물론 그것을 모두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7.7 런던 테러 용의자를 가려낸 것은 CCTV다. 그것이 테러와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문제는 악용될 경우다. 감시카메라에 찍힌 사진이 불법 도청테이프 처럼 활개치지 말란 법은 없다. 카메라를 만지는 손에 대한 시민의 감시는 그래서 긴요하다. 현대의 파놉티콘은 투명해져야 한다. "최대 다수의 최대 불행" 을 막으려면 말이다.
<참고자료>
미셀 푸코, 감시와 처벌, 오생근 역, 나남출판, 2003

키워드

문화사회학,   미셀푸코,   감시와 처벌,   감옥의역사,   원형감옥,   파놉티콘,   권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