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복의 배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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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시작하는 글

Ⅱ. 배려의 가치

Ⅲ. 마음을 움직이는 힘, 배려
1. 모든 책임은 여기서 멎는다.
2. 배려는 습관이며 실천이다.
3. 배려는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4. 창조와 비평
5. 타인에 대한 배려
6. 낭중지추
7. 지기(知己)
8. 지갑이 가난해 질수록 마음은 부자가 된다
9. 여성과 배려
10. 몰배려의 배려
11. 배려와 리더십
12. 반면교사

Ⅳ. 맺는 글

본문내용

직접 먹여주는 모습에 사람들은 더 감동했다. 이렇게 자신의 선행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세상을 통해 알려질 수 있으며, 그 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배려에는 언제나 진심이 담겨야 한다. 이와 반대되는 예로 정부시책으로 빈곤가정 아동에게 제공된 점심 도시락이 부실하여 ‘쓰레기 도시락’이라는 오명을 남긴 일이 있다. 사진 속의 여성과 같은 배려의 마음에서 도시락이 제공되었다면 이런 오명은 남기지 않았을 테고, 아이들의 마음에도 상처를 남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9. 여성과 배려
미국의 여성 윤리학자 캐롤 길리건은 다른 목소리로(In a different Voice)라는 저서를 통해 배려윤리를 주장했다. 그는 콜버그의 추상적 도덕 원리를 강조하는 정의지향적 도덕성에 반대하여 대인지향적 도덕성 이론을 제시하였는데 여성들에게 보다 강하게 나타나는 도덕성의 한 측면으로 인간관계 속에서의 타인에 대한 배려를 들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이론에 따른다면 남성에 비해 여성은 좀 더 배려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인데, 평소 수줍음이 많아서 나서기를 꺼리는 나의 성격 때문에 배려에 있어서도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내가 노력한다면 내가 원래 가지고 있는 배려의 장점을 좀더 살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10. 몰배려의 배려
앞사람이 서 있게 되면 뒷사람들은 올라갈 수 없는 한 줄 짜리 엘리베이터에서 앞에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이 타게 되었다. 그런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빨리 좀 내려가자며 불평을 하기 시작했고, 그러자 장애인 가까이에 서있던 사람이 아주 큰 목소리로 “여기 장애인이 있단 말입니다.”라고 했다. 물론 그 사람은 상황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일이겠지만 그 말을 들은 장애인 입장이었다면 그리 썩 유쾌하지만은 않고 오히려 더 미안한 마음이 들었을 것 같다. 차라리 조심스러운 말투로 뒷사람을 통해 전달하거나, 불평을 한 사람 스스로 알고 느끼게 그냥 내버려 두었다면 장애인이 민망한 상황은 피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배려를 하는데 있어서도 무조건 남을 위하는 마음이 있다고 다 되는 것이 아니라 신중해야 하는 것이다.
11. 배려와 리더십
리더와 추종자는 한 배를 탄 동료이다. 배가 침몰하지 않으려면 리더와 추종자간에는 서로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리더는 추종자들이 자기 재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해주어야 하며, 추종자는 리더가 자신의 리더십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제반환경을 잘 구성해주어야 한다. 리더의 참된 배려는 유능한 후배의 싹부터 잘라버리는 철혈과는 달리 자신의 실적까지 후배에게 넘겨주는 공자왈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추종자의 참된 배려는 다음의 예를 들 수 있겠다. 라스트 캐슬이라는 영화를 보면 한 장군이 명령 불복종의 이유로 감옥에 들어와서 죄수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교도소장과 대치를 이룬다. 두 사람은 매우 다른 리더십을 발휘하는데 결국 비윤리적이고 비이성적인 리더십을 발휘한 교도소장은 그의 추종자에 의해 지휘권을 박탈당한다. 추종자는 리더가 정의롭고 합리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리더와 추종자가 서로 조화를 이루어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려면 서로에 대한 배려와 책임이 요구되는 것이다.
12. 반면교사(다른 사람이나 사물의 부정적인 측면에서 가르침을 얻는다는 뜻.)
할리웃 TV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디자이너 경쟁 프로그램)에서 디자인 경합을 위해 경쟁의 과제로 거리에 나가 사진을 찍고 그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옷을 디자인하는 것을 보았다. 그 중 한 디자이너가 아스팔트가 노후 되어 만들어진 도랑에 흐르는 더러운 물을 사진으로 찍어 옷을 디자인했다. 보통 아름다운 것, 눈에 띄는 것에서 영감을 얻기 마련인데 가장 더러운 것, 하찮은 것을 놓치지 않고 활용한 것에 있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영감을 잘 살린 작품으로 1등을 한 것을 보았다. 좋은 것과 훌륭한 것에서 가르침을 받기란 쉽다. 이미 그들은 우리에게 가르침을 줄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작고 하찮은 것에서 스스로 깨달음을 얻어내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비단 사물뿐만이 아니라 인간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긍정적이건 부정적이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 자신을 잘 가꾸어 나가는 것은 나뿐만 아니라 타인과 세상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즉, 내가 선택한 직업조차도 남을 위한 배려가 담겨야 한다. 나는 가족상담사를 꿈꾸고 있다. 내가 원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확신이 있으며 무엇보다도 어려움을 겪는 가족들에게 변혁의 출발점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일이라고 느낀다. 아마 그들 또한 나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을 것이며, 나는 그들로 인해 많이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을 대하건 어떤 것을 대하건 존중하는 마음으로 상대를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Ⅳ. 맺는 글
‘마크툽’ 어차피 그렇게 될 일.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가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이다. 우리는 아등바등 무엇이건 남보다 더 가지기 위해 경쟁한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 추구해야 하는 것은 좀 더 가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좀 더 주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전래 동화에 무엇을 넣건 금으로 변하는 항아리 이야기가 있다. 우리가 금 항아리처럼 무엇이건 남에게 금과 같은 존재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 물론 진짜 금같이 물질적 값어치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다. 배려는 금보다 더 귀한 가치를 가진 것이다. 어차피 그렇게 될 일이라면 한 번 사는 인생 남을 위한 배려의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 배려는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다. 시작이 어려울 뿐 한번 배려의 마인드를 가지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실타래처럼 술술 잘 풀려나갈 것이다. 나 또한 배려의 마인드를 가지기 위해 이 책을 통해 보고 느끼고 깨달은 것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거리에서 마주치는 사람, 내가 오늘 만나고 내일 만날지도 모르는 사람들을 향해 마음을 열고, 기본을 지킨다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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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6.09.10
  • 저작시기2006.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63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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