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진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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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두진의 생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4연에서는 인간이 마지막 돌아가는 안식처로서 ‘무덤’이 ‘금잔디 사이 할미꽃’ 이나 ‘멧새’들의 고향인 자연과 동일 시 되고 있고, ‘봄볕’ 이라는 시적 장치를 통해 생명의 부활을 예언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인간의 유한성이 자연의 영원성 안에 동화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각 연의 길이는 점층적으로 확장되는 형태를 취한다. 마지막 연은 지나치게 길어진 시행에 의해 운율적 반복을 보이는데 , 이는 마지막 행이 보여주는 시적 진실과 정서의 영원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 이 시의 형태에 관한 해석들...
㉮ 이 시는 4연4행의 형태이면서도 기승전결의 형식이나 전반부와 후반부가 맞서는 대칭구조를 벗어나 1연과 4연 , 2연과 3연이 어울려 있는, 곧 처음과 끝이 가운데를 감싸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 것은 이 시가 표현하는 단일 정서의 심화, 세계관의 영원성을 은연중에 강조하고자 하는 욕구를 드러낸다. 말하자면 이 시의 형태적 질서와 거기 실려있는 정서적 질서는 이처럼 복합적이고도 상승적인 여운을 이끌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이다.
㉯ 이 시는 4행의 단연시를 시각적으로 헤쳐 놓아 4연으로 보이게 구성했다. 또한 가행은 우리 자유시의 특징인 호흡 단위의 행 구분 방식에 따르지 않고, 산문적인 형태로 길게 이어 붙인 독특한 구조이다. 이러한 행 구성법은 시인이 전통적인 시 양식의 방법들을 차용하되, 좀더 산문적인 구체성을 획득하려는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이해된다. 다시 말해, 시라는 제한된 양식을 통해 보다 많은 것을 ‘이야기’ 하려는 태도의 반영인 것이다.
<<도 봉>>
1930년대 후반의 숨막힌 정적의 공간이 가을 도봉산의 분위기에 견주어 절묘하게 묘사되어 있는 시이다. 이 시를 쓰던 당시에 혜산은 서울 근교의 도봉산, 북한산, 수락산 등을 오르내리면서 일본은 패망할 것이라는 신념을 굳게 가지고 있었으며 그의 산행은 그리움과 인생의 애환이 담겨 있고, 시대의 서러움을 토로할 수 있는 통로 가운데 하나였다. 그중 도봉산은 백번도 넘게 올랐으며 1942년 적막한 시대의 서러움을 안고 가을 도봉산에 올라가 쓴 시이다. 1~3연에서 황혼녘, 울어야 할 산새도 울지 않고 , 떠간 구름도 오지 않고, 인적도 끊긴 적막한 가을산에 홀로 앉아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모습이 원경으로 그려지고 있다.
4~8연에서 서정적 자아는 외로움을 이기기 위해 소리내어 아무나 불러보지만, 그것은 헛되이 산울림이 되어 돌아올 ‘나’의 내면에 고독한 마음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석양이 지면 다시 별이 뜨고 밤이 오며, ‘삶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사랑은 한갓 괴로울 뿐 ’ 이라는 구절에서는 삶에 대한 , 인생의 덧없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다.
8~9연에 이르러 ‘그대’를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나타내고 있다. 그에 대한 나의 마음은 ‘이제도’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변함없이 지속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이미 그를 향한 그리움이 ‘긴 밤과 슬픔’으로 표상되는 고통을 동반함을 알지만, 다만 이 밤은 그대가 걱정될 뿐이다. ‘나’에게 있어 ‘삶은 오직 갈수록 쓸쓸하고’ , ‘사랑은 한갓 괴로울 뿐’이지만 , 한편 그 삶은 ‘그대’를 향한 사랑이 있음으로 하여 사는 것이기도 하다. ‘ 이 긴 밤과 슬픔’을 갖는 것은 오직 ‘그대’때문인 것이다. 비록 슬픔과 긴 밤의 상황 일지라도 그대를 위해 끝내 견뎌내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이 시에서의 ‘그대’ 는 민족이거나 여호와 또는 그 모두이거나 어느 것일 수도 있는데. 여기서 ‘그대’를 ‘조국’으로 해석하면, 철저하게 주권을 유린당한 식민지 백성이지만 머지않아 그 주권을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을 나타내는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박두진을 자연파 시인만으로 저항시인 만으로 종교시인 만으로 규정한다면 부분으로 전체를 결정하는 오류를 가지는 것이다. 박두진은 1000여편의 시를 지었고 그것을 세계로 나누어서 시를 구분하는 것도 말이 안 되고 그럴 수 도 없다. 그는 생명력 넘치는 시인이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문학하는 사람들은 일찍 이 세상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박두진은 그만 큼 오래 살면서 우리나라의 문학에 큰 공헌을 했다.
참고문헌
·꼭 읽어야 할 한국 현대시 222선 (타임기획)
·현대시 한계전 편저 (지학사)
·박두진의 생애와 문학 임염주 저 (국학 자료원)
·시적번뇌와 시적 목마름 박두진 저 (신원 문화사)
·서한체 박두진 시집
·21세기 한국문학의 탐험 중 박두진 부분
- naver 참조-
  • 가격500
  • 페이지수9페이지
  • 등록일2006.11.25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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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76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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