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MBC ‘불만제로’, KBS ‘비타민(A+레포트)

소개글

매스컴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MBC ‘불만제로’, KBS ‘비타민(A+레포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MBC 불만제로
ⅰ) 프로그램 소개
ⅱ) 소비에 미친 영향력
ⅲ) 프로그램 평가

Ⅲ. KBS 비타민
ⅰ) 프로그램 소개
ⅱ) 소비에 미친 영향력
ⅲ) 프로그램 평가

Ⅳ. 결론

본문내용

킬 수 있는 조리방법, 궁합이 맞는 음식, 그 식품을 싫어하는 어린이에게도 섭취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리방법 등을 함께 제시해 줌으로써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 한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숨겨져 있는 부작용도 있다. 우선 건강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예외적인 병을 일반화 시킨 뒤 충격적인 장면과 함께 건강생활을 강조함으로써 건강한 사람조차 자신들의 건강에 대해 걱정한다. 이른바 건강 염려 증후군을 생산해 내는 것이다. 아는 게 오히려 병을 만든 꼴이다. 건강염려증은 스트레스에 노출된 현대인의 정신적인 원인이 크다고는 하지만 무분별한 정보를 다량으로 쏟아내는 건강관련 프로그램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겠다.
또한 KBS 의 <비타민>은 다른 건강관련 방송도 비슷한 특징을 보이지만 지나치게 음식을 강조하는 경향이 있다. 건강이란 것은 꼭 음식에만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는 없다. 체질, 운동, 수면 등 그 사람의 개인적 요소와 사회, 환경적 요소가 맞물려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비타민> 스폐셜 코너에서 건강검진이나 운동에 대한 부분도 언급하고 있으나 시청자들의 선별효과로 인해 두 번째 코너인 위대한 밥상에서 소개되는 음식의 비중이 높고 기억에 더 많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제작자들의 수용자들의 이런 특징도 잘 이해하고 식품을 만병통치약인양 맹신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다. 식품이기 때문에 즉각적 효과를 바라기 보다는 꾸준히 섭취해야 예방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제철을 맞은 신선한 식품들을 영양의 균형에 맞게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을 계속해서 인식 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부작용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계속 한다면 <비타민>은 시청자에게 인지도와 호응이 제일 높은 제1의 건강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으로서 좀 더 성숙하게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Ⅳ. 결론
소비자는 시장경제에서 상품이 생산되고 유통·소비되는 과정을 거치면서 사용가치를 최적화시켜주는 연결고리의 끝에 서 있다. 소비자가 상품을 많이 사용할수록 생산자의 자본 가치는 높아지고 더 많은 상품을 생산하게 된다. 하지만 소비자는 생산자와 판매자가 갖고 있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유통과정에서 항상 약자이기 때문에 보호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언론은 정확하고 신뢰 있는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의무를 가진다. 특히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접하는 TV는 이런 의무를 가장 충실히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나 광고주의 상황을 이유로 그런 프로를 장려하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 TV가 바뀌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의 형식을 빌려 소비자의 권익과 건강을 생각한 프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MBC에서 야심차게 내놓은 <불만제로>의 경우 소비자의 상품서비스의 허와 실을 실증적으로 고발하고 있다. KBS의 연예오락 간판프로인 <비타민>의 경우 우리 사회의 최대관심사인 건강에 대해 재미와 정보를 적절히 섞어 전달하며 시청자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위의 두 프로그램 비교에서 살펴본 것처럼 정보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급증하는 요즘, 프로그램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그 어느 때보다 직접적이다. TV를 통한 정보 전달은 인터넷신문과 TV시청 후 각종 포털 사이트를 이용한 검색이라는 현대의 패러다임과 만나며 그 영향력과 파급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불만제로>에서 방영된 여러 사안의 경우 매출이 급감하는 모습을 모이고 <비타민>에서 방영된 음식은 매출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 두 프로그램의 영향력만큼이나 그들이 가지는 책임감은 크다. 단순히 관심이나 시청률, 흥미를 위해 보도하기 보다는 소비자의 지침서라는 의식을 가지고 정보에 대해 좀 더 세밀하고 과학적인 접근 태도가 필요하다. 방송사 측에서는 그 보도를 할 경우 선정적인 장면을 여과 없이 내보낸다거나 과장된 말투나 행동은 지양해야 한다. 또한 그 이후의 일에 대해 간과하고 지나치게 흥미 위주의 주제로 방송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공중이 알 권리가 있고 공중이 알 필요가 있는 상황에 대해서 그것이 진실일 경우 일단 보도를 하는 것이 언론인의 임무 미디어 비평과 미디어 윤리 p81
이지만 실제로 타인의 민감한 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한 진실에 대한 조사와 그 문제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객관성이 필요하다. 그리고 시사교양, 고발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는 충분한 정보를 얻기 전까지는 개인적 판단, 방영을 유보하고 당사자 양쪽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는 TV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의 내용을 그대로 수용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명확한 잣대를 겨누어 적절히 비판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것을 위해서 시청자의 교육이 중요하다. 어릴 적부터 비판적으로 미디어의 메시지를 수용하도록 교육을 받는다면 능동적이고 비판적으로 오락, 뉴스 등의 프로그램을 분석할 수 있다. 향후 윤리의식을 정립한 제작자와 비판적 수용자의 결합이 시너지 효과를 내어 더 좋은 방송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 한국 시청자의 텔레비전 이용과 효과 연구 <김정기> 커뮤니케이션북스.
- 소비심리자극하기 <심리마케팅연구회> 거송미디어.
- 미디어 비평과 미디어 윤리 <강승구> 한나래.
- 욕망, 광고 소비의 문화사 (세계를 뒤흔든 20가지 광고)
<제임스 트위첼, 김철호 역> 청년사.
[참고사이트]
- KBS 비타민 홈페이지 http://www.kbs.co.kr/2tv/enter/vitamin/
- MBC 불만제로 홈페이지 http://imbc.com/broad/tv/culture/zero/
-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
- 한겨레 경제, 재테크 http://www.hani.co.kr/
- 한국경제 생활/문화 http://www.hankyung.com/
- 세계일보 http://www.segye.com/
- 문화일보 http://www.munhwa.com/
-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
- 한국아이닷컴 http://www.hankooki.com/
- 해럴드 경제 http://www.koreaherald.co.kr/
- TV리포트 http://www.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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