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생애와 논어의 핵심사상에 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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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목 차 ]
1. 서 론

2. 공자의 생애
1) 정치가로서의 공자
2) 교육가로서의 공자
3) 철학자로서의 공자

3. 공자와 6대 고전
1) 서경
2) 시경
3) 악
4) 예기
5) 역경
6) 춘추

4. 공자의 사상
1) 군자(君子)
2) 학문(學問)
3) 예(禮)
4) 인애(仁愛)와 덕치(德治)

5. 논어의 핵심 사상
1) 인(仁)이란 무엇인가?
2) '예(禮)'무엇인가?
3) 덕(德)과 도(道)란 무엇인가?

6. 마치며

본문내용

또는 '사람으로서 지켜야만하는 길'의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도는 개인의 윤리나 사회의 법도를 모두 통괄하여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포괄적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도가 한 개인을 통해 드러나면 '인'이 되고 '덕'이 되는 것이다. 그리고 공자는 이것이 한 개인을 넘어서 집단이나 사회 또는 국가의 단위로 확대되기를 언제나 꿈꾸어 왔기에, 늘 '도가 행해지는 나라'라는 이상을 품고 있었다. 공자는 이러한 유토피아적인 세상이 자기 이전의 고대 사회에서 존재했었다고 믿었고, 그 시대처럼 평화롭고 의로운 세상이 자신의 시대에도 펼쳐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물론 21세기를 눈앞에 둔 지금 세상에 이르기까지 공자의 그러한 열망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이 시대에도 참다운 인간 세상을 만들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공자의 이러한 정신이 여전히 호소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인간 정신의 고귀함은 완성의 단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완성의 단계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노력의 과정에 있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반성하는 출발점으로부터 사회의 보편적 질서를 향해 나아가는 인간의 이러한 노력을 강조하면서, 공자는 더불어 균형 있는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말하는 공부란 단순히 '베우는 것[學]'에만 그치지 않고 '생각하는 것[思]'까지 겸하는 공부였다. 공자는 "만약 사람이 (남이나 책으로부터)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면 망막해지고, 만약 사람이 생각할 줄만 알고 배우지 않는다면 위태로워진다[學而不思則罔思而不學則台]."라고 말했다. 이것은 바깥으로부터 배우는 공부와 안으로부터 생각하는 공부가 다 함께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구절로서, 오늘날 공부하는 사람들도 반드시 한번쯤 새겨 볼 만한 것이다.
공자는 살아 있는 동안 끊임없이 자기 성찰을 해 가면서 인생을 음미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는 늘 죽음보다 삶의 문제를 더 소중하게 여겼다. 한 제자가 "선생님 죽음이란 무엇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사는 것도 잘 모르는데 어찌 죽음을 말할 수 있겠느냐!
"라고 대답했다. 그는 자신의 삶의 과정을 다음과 같이 묘사했다.
"열다섯 살에는 학문에 뜻을 두었고, 서른 살에는 뚜렷한 뜻을 세웠으며, 마흔 살에는 의혹이 없었다. 쉰 살에는 천명을 알았고, 예순 살에는 무슨 말이든지 귀에 거슬리지 않았으며, 일흔 살에는 마음이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법도를 어기지 않았다[吾十有五而志于學 三十而立 四十而不感 五十而知 天命 六十而耳順 七十而從心所欲不逾矩]."
이러한 공자의 고백은 자신을 타고난 성인으로 묘사하기보다는, 삶의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자신의 정신이 발전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데 그 의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공자가 말하는 이러한 단계를 통해 우리는 세월의 연륜에 따라 인간 정신이 어떠한 경지로 발전할 수 있는지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으며, 비록 그와 동일한 과정을 거치지는 못할지라도 그것을 우리가 살아가려는 인생에서 하나의 모범적인 지표로 삼을 수 있다.
오늘날의 현대 사회에서 공자의 '논어'는 이미 잊혀져 가는 과거의 낡은 고전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공자의 '논어'가 그 오랜 세월 동안 끊임없이 역사 속에서 거듭 조명을 받아 왔다는 사실은 결코 가볍게 치부될 수 없는 일이다. 그것은 공자의 사상이 시대적 변천에도 불구하고 가치를 가지는 보편성이 있으며, 그만큼 인간의 핵심적인 문제들을 다루고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과거의 전통주의를 고수하기 위해 무조건 공자를 존숭하여 '논어'를 신성화할 필요까지는 없지만, 옛날 시대의 고루한 유물로만 취급해서 그 속에 담긴 참뜻을 보지 못하는 것도 안타까운 일이다. 이제 우리는 공자의 사상이 담긴 '논어'를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함으로써, 이 시대의 인간 문제를 풀어 내는 데 지침이 될 만한 교훈들을 다시 발견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이것이 고전을 참으로 고전답게 하는 것이며, 우리 시대의 새로운 고전을 창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길이 될 것이다.
6. 마치며
"큰 산이 무너졌다. 굵은 동량(棟樑)이 부러졌다. 그리고 성현(聖賢)은 사라져간다." 이 말은 어느날 아침 공자가 자신의 죽음이 예시된 꿈에서 깨어나 몇 번이나 중얼거린 말이다. 계속하여 공자는 '계몽 군주가 하나도 나타나지 않아 천하엔 나를 그의 스승으로 모실 자가 없음이여, 나는 내 죽음이 가까워 온 것을 두려워하노라' 그 뒤 공자는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7일 후에 사망하고 만다. 때는 B.C 479년 4월이고 그의 나이 73살이었다.
그의 사상의 출발점은 인(仁)이다. 인의 주제는 인간 관계이다. 인의 원리는 좋은 사람이 될 것과 효와 박애, 정의와 공정, 친절과 호애를 가르친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중국인의 행동 규범이었으며 세계의 민중들을 하나가 되게 하였다. 만일 현대 문명이 계속되려면 지배와 착취가 아닌 인의 원리의 계승과 그 실천일 것이다. 그러나 공자의 사상에도 모순은 있다. 첫째로 공자의 인은 인간 관계에만 치우치고 자연 현상에는 아무런 언급이 없다. 따라서 인은 인격을 다듬는 데는 그 기여가 크나, 경제·사회적 향상을 이룩하는 데는 별로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또 하나의 커다란 결점은 과거를 숭상하는 데에 있다. 공자의 사상은 변모하는 문명의 상황을 적당히 무시하고 너무 고대만을 강조한 것이다. 즉 새로운 사상이나 진보적인 세력이 자리를 잡을 수 없게 하는 데 영향을 끼친다. 끝으로 그의 정치론에 있어 인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자는 치자와 피치자 사이의 조화있는 관계를 강조하였으며 교육을 민주적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너무 치자만을 강조했다.
이러한 몇몇 모순되는 점이 있기는 하지만 공자의 철학은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철학의 하나임은 틀림이 없다. 그의 인(仁)이라는 사상은 인간 대 인간 관계의 극치이며 유리학뿐만 아니라 정치 철학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그의 천재적이고 지칠 줄 모르는 교사로서의 역할은 역사에서 높이 평가될 것이다. 또한 그의 저작들은 위대한 고전으로 길이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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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2.23
  • 저작시기2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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