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또 다른 만남이 있을 테니까 말이다. 그리고 그 추억과 행복했던 기억들은 계속 마음속에 남아있을 테니까 말이다. 비록 그 헤어짐의 순간이 정말 가슴 아프고 쓸쓸할지라도 말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은 수도 없이 많다. 그중에 기억에 남고 알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 어쩌면 평생 서로의 존재에 대해서 몰랐을 이들이 <호텔선인장> 이라는 곳에서 서로를 알게 되고 헤어지는 모습은 바로 우리들의 살아가는 모습이다. 그 작은 인연의 모습을 따듯한 삽화와 함께 보다보면 가슴이 따스해 지는 동시에 약간의 여운과 쓸쓸함 마저 느끼게 되는 감동을 한번 이 책을 읽고 느껴봤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어디쯤의 위치로서 존재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해 볼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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