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산업의 발흥-누드와 춘화 비교

목차

서론
섹스산업의 정의
섹스산업의 종류
주제선정이유

본론
1 조선시대에 보여지는 누드
춘화의 정의
형성배경
발흥이유
유입과 퇴락
특징과 실태
대표화가

2.현대시대에 보여지는 누드
누드산업의 정의
흐름
발흥이유
누드산업이 미치는영향
누드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각

결론

본문내용

'성의 상업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36.5%,
'너무 난무해서 무감각하다' 29.7%,
`관심없다' 11.5% 등 부정적이거나 무관심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긍정적시각의누드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성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보인다．누드서비스가　보다 파격적인 노출과 도발적인 포즈로 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해 주길 바라는 한편, 연예인들이 노골적으로 '성'을 상품 화한다는 비판을　하는것이다．이런 마당에 누드를 단순히 금기시하고 숨기는 것은 올바른 접근법이 아니다． 이처럼 인간의 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폭됐다면 자연스럽게 흘러넘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　한가지　방법으로서　누드　서비스를　들 수　있는 것이다． 음습한 성문화를 공론의 장으로 끌고 나온다는 의미에서도 누드에 대한 '백신'을 맞는　다고　할　수　있다．
누드란 예술이다. 인간 몸은 아름답고 성스러운　것이다. 현재의 열기는 상업적인 면이　있지만 누드 자체를 막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누드란　새로운 예술의 지평을 여는 필연적인 과정이다．아직도 누드는 우리에겐 음성화된 성문화에 불과하지만 벗은 몸을 보는 것 자체가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때 미적인 것을 향유하는 우리의 인식도 한 차원 높아질 것이다.
부정적시각
최근과 같은 누드 열기 속엔 여성의 몸을 특정한 틀로 규정지으려는 의도가 있다.누드의　주인공을　특정　여자연예인으로　한정지으려는　의도가　보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도가 없더라도 소비자들은 그런 누드 사진을 보면서 여성미란 이러이러해야 한다고 스스로 규격화할 것이다. 그것은 결국 성형 미인의 확산 등 상품화로 귀결된다．예술은 당연히 금기시돼 있는 것을 깨뜨리면서 발전하고 확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의 추세는 전혀 예술적인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특급 연예인의 벗은 몸에만 매몰된 것은 세속적이며 지극히 상업적인 발상이다. 그것은 오히려 성의 상품화와 남성의 관음성 및 그 시선의 폭력성을 확대 재생산할 뿐이다．.
그외의 시각
누드를 둘러싼 관심은 한국 사회의 성에 대한 '이중성'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현재 누드집과 누드 공연보다 훨씬 높은 수위의 성적인 상품들을 일상 생활에서 충분히 즐기고 있다. 성인사이트에는 자극적인 사진과 동영상이 넘치고 있다. 건축가들은 집에서 반경 1㎞ 내에서 언제든 성을 살 수 있는 도시는 세상에 서울 뿐이라고 말한다. 누드집과 누드공연이 대단한 것처럼 관심을 보이거나 큰 일 난 것처럼 비난하는 누드에 대한 과민 반응은 성에 대해 경계에 처해 있는 한국 사회의 거울이다. 문화평론가 서동진씨는 "성적인 것에 대한 사회적 금기가 있지만, 실제 사람들은 이를 냉소적으로 위반하며 살고 있다"며 "누드는 이제 엄숙주의에 대한 도발이기는 커녕 성에 대한 금기가 아직 남아있음을 확인하는, 그러한 소동을 즐기는 것에 불과하다"고 평했다.
결 론
섹스산업 그 중에서도 우리가 조사한 누드는 어쩌면 개성과 표현이 중시되는 현대시대에서 우리가 당연히 이해하고 그들의 표현을 중시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존중하고 표현해야 할 것은 예술로써의 누드산업이지 결코 퇴폐적이거나 보는 이들에게 혐오감이나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면 그것은 예술로써의 누드의 가치를 잃어버리게 된다. 조선시대 춘화에서도 보여 지듯이 누드는 예술로 승화되었을 때에만 그 가치를 지니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처럼 누드가 변태적이거나 퇴폐적인 면모에 성교적 섹스산업으로만 치우친다면 지금보다 더욱 섹스산업에 대한 사람들의 거부감은 나날이 증대될 것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예술로써의 누드가 바른 섹스산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올바른 문화와 그릇된 문화를 판단하는 안목을 키워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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