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영 문학에서의 비주류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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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황석영 문학에서의 비주류 의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노동자
2. 성매매 여성
3. 군인

결론

본문내용

에서 비주류 의식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에는 군인이 되기 전의 외로운 기억을 회상하면서 낯선 땅의 전쟁터로 출발하는 군인의 내면 심리가 그려져 있다. 내용은 월남 파병을 위한 특별 훈련소 밖에 자리한 몰개월의 창녀와 파병 직전의 사병 사이에 싹트는 동류의식이 핵심인데 그 같은 동류의식은 그들 모두 이 세계의 질서 바깥으로 밀려난 존재들이라는 확인에서 생겨난다. 황석영의 소설에서 군인들은 그들 간의 동료의식을 가지지만, 사회에 쉽사리 융합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Ⅱ. 결론
지금까지, 황석영의 젊은 작중 인물들을 세 유형으로 가르면서 검토해 본 바로는 그들 모두가 이 사회의 허위의식과 부딪치면서 현장감 있는 갈등을 느낀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때로는 희망을 갖기도 하고 때로는 절망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실이 아무리 비참하고 절망적이라 할지라도 작가는 현실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사랑을 보여 주여 주고 있다. ‘객지’에서 동혁의 말처럼 ‘개선을 위해 쟁의를 해야지 원수 갚는 심정으로 벌이다간 끝이 없는 것’은 작가적 태도에도 적용될 수 있는 진리이다. 그것은 개인과 사회에 대해서 부분과 전체의 변증법적 이해를 할 줄 아는 작가의 사랑의 태도이다. 황석영의 작품 중에서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유형의 작중 인물들, 혹은 그들의 작품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는 이유는 바로 그런 점 때문이다.
빈부의 차가 극심하고, 노동자와 군인, 성매매 여성의 현실은 별로 개선되지 못하며 계층간의 이해가 단절된 현실이 바람직한 삶이라고 생각할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황석영은 이러한 사회의 여러 가지 문제 중에서 평등이라는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집중한다. 오늘날 대중 민주주의 사회에서 인간은 누구나 평등한 존재라고 하지만, 그러한 평등의 개념은 모든 사람들이 똑 같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분배의 원칙에 의해서 똑같은 삶의 조건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는 과연 얼마나 평등한 조건을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가. 황석영은 불평등의 조건이 평등의 조건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작품을 쓴다.
황석영 소설의 특징은 비주류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그들의 애환을 다룬다는 것이다. 그것도 한 계층에 국한되지 않고 주류에서 벗어난 각 계층들 간의 만남을 그리고 있는데, 이들은 서로를 통해 각자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치유해준다. ‘삼포 가는 길’에서는 고향을 잃은 일용 노동자와 술집 작부가, ‘몰개월의 새’에서는 파병 군인과 창녀가 ‘돼지꿈’에서는 판자촌에 거주하는 고철장수, 노동자, 여직공, 포장마차 주인 등이 한데 어우러져 그들만의 이해와 작은 행복을 만들어간다.
하지만 그들의 소박한 행복은 벗어날 수 없는 비참한 현실에 바탕을 두고 있다. 차에 치여 죽은 개 한 마리로 온 동네 주민이 잔치를 벌이는 것이 그들 삶의 현실이다.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그들의 모습을 가장 잘 그려낼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이 직접 그것을 경험해 보았고, 자기 자신을 감히 비주류라 칭할 수 있는 작가, 황석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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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4.06
  • 저작시기2006.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0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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