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카도모형, 헥셔-오린모형, 리카도-바이너모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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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도모형, 헥셔-오린모형, 리카도-바이너모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같은 영의 경제이윤조건이 성립한다.
그리고 요소시장의 청산조건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는 주어진 세계시장가격 는 주어진 요소부존량: , , , 는 각기 기업의 비용최소화로부터 얻어지는 단위생산계수: 는 요소시장을 청산시키는 요소가격: 는 경쟁행위로부터 나오는 두 산업의 산출량을 나타낸다.
2. 요소소득분배
이동가능한 생산요소 L의 공급량은 정해져 있으며, 각 산업은 L을 경쟁적으로 수요한다. 기업은 이윤극대화를 통해서 w와 요소 L의 한계생산가치를 일치시키는 점까지 L을 수요하게 된다.
L의 한계생산가치(value of marginal product:VMPL)는 한계물적생산(MPPL)에다 산출물가격 곱할 때 구해진다. 곧, L을 고용하는 최적 조건은 다음과 같다.
여기서 산출물가격 P는 세계시장가격에 의해 정해진다. L의 한계물적생산 L의 투입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한다. 이는 L에 대해 수확체감의 법칙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를 그림으로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수확체감의 법칙
따라서, 아래 그림과 같은 우하향하는 산업1의 L에 대한수요곡선, 곧 VMPL1을 얻게된다.
한계생산가치곡선
두 산업의 요소 L에 대한 시장을 합하여 경제전체의 요소 L에 대한 시장을 아래 그림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여기서 수평축은 L에 대한 총부존량을 나타내고, 수직축은 L에 대한 요소가격 w와 한계생산가치를 나타낸다. 원정 O1에서 오른쪽으로 산업1의 L에 대한 수요를 나타내고 원점 O2에서 왼쪽으로는 산업2의 L에 대한 수요를 나타낸다. 두 한계생산가치곡선이 교차하는 곳에서 요소시장 L에 대한 균형이 성립한다. 곧 각 산업은 각자의 L에 대한 VMP와 요소가격 w를 일치시키며 두 산업 L에 대한 총사용량은 L의 국가부존량과 같게 된다.
3. 산출물가격 변화의 영향
산업1의 제품가격이 3% 인상되었다고 하자. 그러면 산업1의 L에 대한 수요 L1이 변하지 않은 상태에서 산업1의 한계물적생산은 불변이지만 산업1의 한계생산가치 은 3% 증가한다. 이에 따라 아래 그림에서 시장청산균형점은 X에서 Y로 이동한다.
그 결과 재화1의 가격인상은 다음과 같은 영향을 미친다.
(ⅰ) 산업1은 노동에 대한 고용을 증가시키는데 반해 산업2는 노동의 고용을 줄인다. 다시 말해 산업1에서 노동의 한계가치생산은 초기고용수준에서 증가하게 되므로 산업1은 노동에 대한 고용을 확대시킨다.
(ⅱ) 산업1의 산출량은 증가하나 산업2의 산출량은 감소한다. 이는 산업1의 자본사용량은 불변이지만 산업2에서는 고정된 자본 사용량에 결합되는 노동의 사용량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ⅲ) 생산요소 L의 임금 w는 상승하지만 그 상승률은 3% 미만이다. 위의 그림에서 볼 때 w가 3% 이상 상승하려면 균형점이 X에서 Z위로 이동해야 한다. 그런데 새로운 균형점 Y는 Z보다 아래에 놓이다. 따라서 요소가격 w는 3% 미만으로 상승함을 알 수 있다.
(ⅳ) 산업2에 고정된 요소인 자본의 임대료 r2는 감소한다. 위의 그림에서 볼 때 곡선 아래의 삼각형 부분의 면적이 요소시장의 균형점이 X에서 Y로 이동함에 따라 수축됨을 알 수 있다. 산업2에 고정된 자본 한 단위에 결합되는 노동의 양이 감소함에 따라 산업2의 자본의 한계물적생산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ⅴ) 산업1에 고정된 자본의 임대료 r1은 3%이상 상승한다. 이것은 그림상으로는 분명히 나타나지는 않지만 재화1의 가격이 3% 인상된데 따라 산업1에 고정된 자본과 결합되는 노동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산업1의 자본 한계 물적 생산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4. 정치경제학적 함의
첫째, 산업1에 속한 자본의 실질소득 r1/P1과 r1/P2가 모두 상승한다. 따라서 산업1에 고정된 자본의 복지는 확실히 증가한다.
둘째, 노동의 실질소득 w/P1은 하락하고 w/P2는 상승한다. 곧 두 부문 사이를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는 요소인 노동은 재화1의 구매력기준으로는 복지가 감소하고 재화2의 구매력기준으로는 복지가 증대한다.
셋째, 산업 0에 속한 자본의 실질소득 r2/P1과 r2/P2는 모두 하락한다. 따라서 산업2에 고정된 자본의 복지는 확실히 악화한다.
이러한, 리카도-바이너모형의 결과는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로비현상을 헥셔-오린 모형보다 현실적으로 전달한다. 이는 리카도-바이너모형이 중, 단기모형으로서 선거일정 등과 같은 정치일정이 통상 헥셔-오린모형이 상정하는 장기시장 청산 기간보다 짧은 것을 보다 더 잘 반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산업의 규모에 따라 로비할 의향의 강도가 달라지고 또한 이에 반대하는 압력도 달라진다. 산업1에 고정된 요소는 우선 산업의 규모면에서 응집력이 강할 것이고 산업보호 무역조치를 위해 로비할 매우 강한 유인을 가진다. 이에 반해 이동 가능한 생산요소는 상대적으로 덜 조작화 될 것이고 여타 산업에 고정된 요소들도 굳이 그러한 보호무역조치에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5. 부존요소의 변화
노동의 부존량이 증가하였다고 하자. 이는 초기의 임금수준에서 노동의 초과공급을 의미한다. 보다 많은 노동을 고용함으로써 산업생산을 증대시킬 것이다. 그러면 노동에 대한 수확이 체감하기 때문에 노동의 한계생산가치가 하락하고, 이에 따라 임금도 하락한다. 각 산업에 고정된 자본의 한 단위에 결합되는 노동의 양이 많기 때문에 자본의 VMP는 증가하고 이에 따라 자본의 임대료는 각 산업에서 상승한다.
산업1에 고정된 자본의 부존량이 증가했다고 하자. 이 경우 산업1의 노동의 VMP는 증가하고 이에 따라 산업1은 노동의 고용을 증대시킬 것이다. 그 결과 임금이 상승하게 된다. 그런데 산출물의 가격은 불변인데 평균수입과 평균비용을 일치시켜야 하기 때문에 임금이 상승하면 양산업에서 평균비용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자본의 임대료인 r1,r2는 모두 하락해야 한다.
6. 요소가격균등화
리카도-바이너모형에서는 산업내에 고정된 생산요소의 존재로 두 나라가 동일한 기술과 자유무역하에서 동일한 재화가격을 누리더라도 생산요소가격이 국가간에 균등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따라서 완전한 요소가격균등화는 리카도-바이너모형에서 실현되기가 우연에 가깝지만 자유무역에 따라 요소가격격차는 축소되는 경향이 있을 것이다.

키워드

리카도모형,   헥셔-오린모형,   리카도-바이너모형,   국제경제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