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라이크베컴을 보고 「여성의 스포츠 참여」를 중심으로

목차

Ⅰ서론

본론Ⅰ
1. 남성과 여성이 여성의 스포츠 참여를 인식하는 차이
2. 문화적인 차이
3. 가치관의 차이와 이해

본론 Ⅱ
1. 여성스포츠의 개념
2. 스포츠의 성역할 사회화
3. 스포츠에 나타난 성차별의 시대적 변화
4. 스포츠에 나타난 여성차별의 편견

본론Ⅲ
1. 스포츠를 잘하는 여성을 남성으로 간주하는 사회문화
2. 여성의 성 상품화
3. 우리나라의 대학 여성 스포츠

결론
여성 스포츠의 발전 방안

본문내용

을 접하게 된다. 그때까지 농구나, 미식축구, 야구 등은 남자들의 전유물로 여학생들의 접근이 어려웠다.
그러나 축구는 단순한 규칙과 축구공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종목이었으며, 이를 계기로 미국에서 여자축구가 부흥하게 된다. 이 혜택을 본 최고의 수혜자가 남녀축구 역사상 A매치 최다골의 주인공 ‘미아 햄’이며 이때부터 미국이 여자 축구 강국으로 자리 잡는다.
여성의 스포츠 참여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타이틀 나인이라는 법안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문제의식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정부와 사회가 그들이 가졌던 문제를 무시하고 스포츠에 재능 있는 여학생들을 외면해 버렸다면 아마도 미아 햄의 탄생은 어려웠을 것이다.
오늘날 우리나라 대학교 실정은 여학생들이 스포츠를 마음껏 할 수 있는 여건이 어려운 실정이다. 초등, 중등, 고등학교 과정을 스포츠에 몸담았던 남학생들의 대학교 진학은 그리 어렵지 않다. 물론 쉬운 것은 아니다. 다만, 남자와 비교했을 때 여학생이 스포츠 전공을 살려서 대학을 진학하기란 그 문이 너무 좁다. 그래서 배우고 싶지만 개설 대학을 찾기가 힘들어 곧바로 고등학교 졸업 후 프로에 뛰어드는 여자 배구선수나, 축구 선수를 흔히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여성의 스포츠 참여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이다. 그리고 미국의 Title IX와 같은 법안이 필요한 때이다. 우리나라의 여성 대학 스포츠는 거의 전무한 실태이다. 배구와 농구 분야에서 남자의 경우 서울의 유명 사림대학은 배구, 농구팀을 다 보유하고 있는 반면 여자 대학에는 스포츠팀에 2부리그 급의 팀을 보유하고 있어 여자 선수들의 욕구를 다 채워 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스포츠는 다양하다. 하지만 여성의 스포츠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회적인 풍토가 그들을 소외시켜 버리고 있는 것이다. 경기의 내용에 중점을 두지 않고 여성선수들의 몸매나 얼굴에 더욱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스포츠는 분명 경제와 정치 모두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리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쉽게 끌 수 있는 돈이 될 만한 것에만 투자를 하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대학교에서 스포츠팀의 위치는 중요하다. 보다 더 전문화된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여성선수들에게도 줘야한다. 우리는 여성선수들이 실력을 갖추고 노력하는 모습에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결론
여성 스포츠의 발전 방안
스포츠에서 여성들이 받는 소외는 영화에서 보는 것과 같이 참여 기회의 부족이나 남성 중심으로 되어있는 구조 뿐 만아니라 전 세계에 보편적으로 널리 퍼져 있는 인식의 측면도 한 몫 한다고 볼 수 있다. 스포츠의 분야를 넘어 사회 대부분의 분야에는 (예외도 있지만) 남성이 위주가 되고 행여 그 일을 여성이 해냈을 경우 매우 대단한 일처럼 여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인식들이 스포츠 분야에 그대로 적용됨으로서 여성 소외는 점점 심각한 상태로 가고 있다. 결국 여성의 스포츠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현재 여성들이 받는 소외를 제도적으로 극복하고 일반적으로 인식되고 있는 편견들을 바꿀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대 사회로 들어서면서 경제가 급속히 발전하고 그에 따라 여성의 지위 또한 점점 나아지기 시작하였다. 그만큼 스포츠의 분야에서도 여성들이 관심을 보이거나 참여 하고자 하는 인구가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러한 여성 스포츠의 발전 속도에 따라가지 못하는 것이 바로 제도적 측면과 인식적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
여성 스포츠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충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참여 기회를 확충한다는 말은 여성들이 스포츠에 참여 하기 쉽도록 체육시설을 남성들의 그것과 동등한 비율로 보급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서히 나아지고는 있지만 여가선용으로서 스포츠를 즐기러 거주지 근처에 있는 체육관에 가보면 여성에 대한 시설이 남성들에 비해 미흡한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스포츠 참여가 낮기 때문이고 시설의 미흡함은 여성의 참여를 낮추는 악순환의 연속인 것이다. 결국 그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여성의 편의를 위한 시설수준을 높임과 동시에 여성들도 적극적으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하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다. 또한 스포츠 분야에서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려면 체육부에 여성 관리직을 더 많이 뽑아두어야 한다. 실제 한국에서 최근 여성 스포츠 발전 제도의 방안을 내놓은 사례는 '여자 축구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발전전략 정도' 인데 다른 수많은 종목들에 여성들이 참여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이러한 발전제도는 매우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체육 관련 고위 관리직에 여성들의 진출이 활발하다면 여성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양성평등을 구현 할 수 있는 좋은 제도적 장치가 될 것이다. 구체적으로 여성들의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할 수 있는 제도에는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개설하거나 국외 유학 지원 사업에 여성선수 할당목표제를 도입하는 것 등이 있다.
현재 한국 여성 엘리트 스포츠는 세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그것은 극히 일부분에 해당 된다. 앞으로도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을 더욱 크게 이루기 위해서는 대중 스포츠의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대중 스포츠의 발전이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에 기반이 되기 때문이다.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일단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다양한 방법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분석과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그리고 투자를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는 성적이 좋은 종목에만 할 것이 아니라 대중들에게서 소외 받고 있는 여러 비인기 종목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일 필요가 있다.
현대 스포츠의 의의는 스포츠를 통해 개인의 삶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이다. 여성들도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삶을 행복하게 해야 할 권리가 있는 것이다. 그에 따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앞에서 설명한 제도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스포츠 내에서 여성소외를 유발하는 환경을 없애고 스포츠 구조내의 성에 따른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며 여성 스스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인다면 지금보다는 더 나은 여성스포츠경기를 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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