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올바른 이성관과 성의식 정립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해당 자료는 10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0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하는 것이 낫다는 생각을 했고 그 생각은 조원들도 마찬가지였다.
앙케이트 조사, 인터뷰, 설문조사는 조원들의 노력 덕분에 시종일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날씨가 좋지는 않았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흔쾌히 조사에 응해주었고 일반인들의 관심도 컸다고 생각한다. 포토드라마를 만들 때 주연배우 두명의 고생도 컸지만 한, 두장면에 등장하기 위해 계속해서 따라다니며 함께 제작한 우리 조원모두의 고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포토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인터넷에 올리고 그것을 보는 많은 사람들이 잠깐이나마 청소년 성주체성에 대해 생각했으면 하는 이유 때문이었다. 댓글을 통해 우리조 뿐만 아니라 사이버상에서 일반인 혹은 청소년과 함께 활발한 토론을 벌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우리조원들의 초상권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모두들 인터넷에 올리는데 동의했고 제작이 조금만 일찍 끝났으면 그 내용도 발표에 포함시켜 성과 사회 수강생들에게 알리고 싶은 욕심을 이룰 수 있었다. 하지만 좀 바쁘게 발표준비를 하는 바람에 인터넷에서 댓글을 통한 토론을 유도하는데 신경 쓰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비록 그런 아쉬움은 있지만 5월 19일 현재 만명이 넘는 사람이 우리가 만든 포토드라마를 조회해봤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포토드라마제작에는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이 글을 읽지는 않겠지만 DVD방 종업원에게 감사하고 장소를 협찬해준 S.F.C 동아리 관계자분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또 제일 먼저 찍은 장면에서 등장하지는 않지만 뒤에 혼자 앉아있었던 남학생에게도 더 이상 화내지 않아줘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교복을 대여해준 새한씨 동생과 선영이 동생에게도 만약에 우리조의 성적이 좋다면 그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 그리고 포토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우리의 생각을 가능하게 만들어준 새한씨가 아는 전문가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는 아직 포토드라마의 완성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더욱 효과적이고 구체적인 해결방안과 대책을 좀더 창의적으로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이 우리 조의 활동이 가지는 한계점이지만 지금 여기서 이런 마음을 가지고 후기를 적고 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은구
이번 조별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한 이면에는 조원들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큰 역할을 했던 것 같다. 공원에서 설문조사와 앙케이트 조사를 하기로 한 날,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예상과 달리 조원 모두가 참여하는 적극적인 참여의식에 나또한 열심히 참여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자신이 맡은 바에 군소리 없이 각자의 임무를 너무 잘 해 주었던 것 같다. 또한 이번 조모임을 하면서 배운 것도, 얻은 것도 많았다. 여러 사람들 속에서 나의 의견을 개진하는 법과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점차적으로 다른 의견들을 수용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수정해 가는 법 들을 배웠으며 그동안 같은 과임에도 불구하고 서로 잘 알지 못했던 선배들과도 말을 트게 되었고 조별활동이 아니었다면 평생 인사한마디도 해 보지 못했을 다른 과 사람들도 알게 되었다. 사회학과라서 다른 과에 비해 조별활동이 많은 편이긴 하지만 대다수의 조모임은 각자 파트를 나누어 개인별로 조사를 해 오는 식이었지만 이번 조모임은 조원들과의 상호작용과 협력이 돋보였던 것 같다. 그래서 인지 더욱 애착이가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특히나 성과사회 조모임의 취지인 실천 활동의 의미를 살리고자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조사를 하고 자료를 모았던 일은 같은 수업을 듣고 있는 다른 어느 조에게도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그리고 조별활동을 통해 지금껏 막연하게만 생각해오던 청소년들의 성문화의 실태와 성의식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직접적으로 청소년들과 대면하면서 청소년들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비록 나에겐 동생이 없지만 친척 동생이나 친구 동생 등 아는 동생들이 나에게 성과 관련된 문제로 상담을 해 온다면 이번에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무조건 꾸짖거나 억압하는 방식이 것이 아닌 그들의 입장에 서서 실질적인 조언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지훈
이번 성과 사회수업으로 조별 활동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경험해 보았다. 지금까지는 항상 혼자서 모든 것을 해 왔던 터라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토론을 하는 것이 나에겐 무척이나 어색하고 불편했다. 그래서 초반 조모임에서는 난 그저 묵묵히 앉아,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율하고, 토론하는 다른 조원들의 모습을 그저 신기한 듯 쳐다볼 뿐이었다. 그러나 조별 모임을 한번, 두 번 가지면서 이러한 상황도 조금씩 나에게 익숙해졌고, 나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는 방법을, 나의 의견을 제시하는 방법을, 서로의 의견을 맞추어 가는 방법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우리 조가 선택한 주제가 흥미롭긴 했지만 너무 광범위하고, 조사하는 과정이 쉽지 않을 것 같아 많이 걱정이 되었다. 제대로 끝낼 수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전부였다. 하지만 조별 모임을 가지면서, 좀 더 구체적인 주제와 조사 방법들이 제시되고 그에 따른 계획들을 차근차근 세워나가는 우리들의 모습에 솔직히 놀랍기도 하고 안도감이 들기도 했다. 물론 쉬운 과정은 아니었다. 일단 8명이라는 많은 인원이 시간을 내서 한 자리에 모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일 뿐 더러, 그 외에도 설문지, 앙케이트, 포토 드라마 등 준비할 것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생각 외로 조원들은 모두가 잘 참여해주었고, 밥도 같이 먹으며 별 힘든 것 모르고 조별 실천 활동을 해나갔던 것 같다.
이번 조별 실천 활동을 통해 그저 어리게만 봐 왔던 청소년들의 성의식과 실태에 많이 놀라기도 했고 흔들리는 그들의 성의식과 실태에 안타깝기도 했다. 조별 활동을 마치면서 과연 우리 조의 설문지와 앙케이트, 그리고 포트드라마 활동 등이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성의식과 성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쯤 깊게 생각하게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남는다. 물론 그랬다고 믿고 싶다. 청소년들에게 좀 더 실제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는 것만으로도 이번 조별 활동에 만족하는 바이다.

키워드

,   성과사회,   성교육,   섹스
  • 가격3,200
  • 페이지수30페이지
  • 등록일2007.06.28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774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